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지역에서 겨울철 닭·오리 농가에 대한 강제적인 휴업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밀집된 가금 사육 단지를 재편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에 가금농장 신설이 금지되고, 취약 농장에 대한 시설현대화도 추진된다. 정부가 13일 확정한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에 따르면 앞으로는 지자체장이 관할 지역 내의 위험농장·지역에 대한 사육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한 경우나 위험한 시기에 지자체장이 직권으로 특정 농장이나 지역에 대해 강제적으로 휴업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 축종은 토종닭과 육용오리다. 사육제한에 동참하는 농가나 계열업체에 대해서는 재난 관련 기금(1조6천억 원)을 활용해 경영안정자금, 축산정책자금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법 개정은 오는 10월쯤 완료될 예정이어서 평창올림픽을 앞둔 강원도부터 사육제한 조치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 주장한 전국적인 가금류 휴지기제 도입은 대책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는 철새도래지 반경 3㎞ 이내에는 신규 가금 사육업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농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3일 이천 특수전사령부 고공체험훈련장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등 군 수뇌부와 함께 특수전 대원의 고공모의체험을 참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의왕시 월암동 의왕레일파크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26일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대통령선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조, 우즈벡戰 쐐기골로 겹경사 女 권하늘·김정미 이어 세번째 지, 아시안컵서 +4로 95경기째 내년 4월 요르단 본선서 이룰 듯 기, 월드컵 시리아戰까지 91경기 러시아행 티켓땐 내년 6월 합류 ‘평양 기적’을 일으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29·인천 현대제철)이 태극낭자로는 3번째로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 100경기 출장으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가운데 센추리클럽 다음 회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소현은 지난 11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예선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에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뛰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조소현은 이 경기에서 4-0 승리와 함께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하는 쐐기골을 터뜨려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15년 권하늘(103경기·보은 상무)과 2016년 김정미(110경기·현대제철)에 이어 3번째다. 현재 남녀 선수를 통틀어 센추리클럽 가입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여자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다. 지소연은 이번 아시안컵 예선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A매치 출장 95경기째를 기록했다. 올해는 여자축구 대표팀 A매치가 없어 내년 4월 요르단에서
현대제철-스포츠토토 맞격돌 현대, 조소현·정설빈·전가을 등 윤덕여호 9명 포함 5연패 도전 토토, 여민지·이소담 등 4명 복귀 최악의 환경에서 아시안컵 축구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태극낭자’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13일 오후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여자 프로축구 WK리그 소속팀에 합류해 14일 열리는 개막전에 참가한다. WK리그 1라운드에서 눈길이 가는 경기는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현대제철과 구미 스포츠토토의 경기다. 인천 현대제철은 WK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독보적인 강팀이다. 올 시즌에도 무패 우승을 노릴 만큼 자신감이 대단하다.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평양원정을 떠났던 여자대표팀 주요 선수인 정설빈, 전가을, 조소현, 장슬기, 이영주, 이민아, 임선주, 김도연, 김정미가 모두 현대제철 소속이다. 여자 축구대표팀 23명 중 9명이 현대제철 선수로 대부분 각 포지션에서 주전 역할을 맡았다. 일각에서 현대제철을 ‘미니 대표팀’이라 부른다. 현대제철 선수들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조소현은 9일 아시안컵 예선 홍콩전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경기에서 클리퍼스의 디안드레 조던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클리퍼스가 115-95로 승리했다./연합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18만5천명이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이 시행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은 개인의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연령별 기준에 따라 인증하고, 맞춤형 운동처방까지 해 체육 활동 참여를 증진하는 100세 시대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경륜, 경정, 스포츠 토토를 통해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참가자 비용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시행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31개소의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16만1천122명이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더불어 공단은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건강충전버스를 활용하는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이나 택시기사 등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국민에게 출장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채용 체력검사 대행과 경찰, 군인, 소방관 등 특수직군의 체력관리도 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에는 서울 동작, 전남 나주 등 6개소의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새로 열고 전년 대비 15% 증가한 18만5천여명에게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하겠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한국인 건강체력 연구결과 및 정부의 중·장기 체육보건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가 13일 오전(한국시간)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후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에서 세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1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이 대회 본선에서 15골을 넣었고, 예선에서도 1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는 이 대회 본선 84경기에 출전해 82골을 넣었다. 또 2014년 8월 세비야(스페인)와의 UEFA 슈퍼컵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만 놓고 보면 97호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가 남은 경기에서 3골만 더 넣으면, 리오넬 메시(94골·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이 대회 최초의 개인 통산 100호골 주인공이 된다./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2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본선에서 약 3개월 만에 승리를 따냈다. 정현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대회 5일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빅토르 에스트렐라 부르고스(84위·도미니카공화국)를 2-1(6-4 5-7 6-4)로 제압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5-6으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듀스 끝에 지키지 못해 3세트로 끌려들어 간 정현은 결국 2시간 30분의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특히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1회전에서 에스트렐라 부르고스를 만나 역시 2-1(6-4 6-7 6-0)로 승리한 바 있어 2년 연속 같은 선수를 제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스텔라 부르고스는 올해 37세로 2015년에 세계랭킹 4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정현이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1월 호주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정현은 이후 투어급 대회에 세 차례 출전했으나 2월 델레이비치 오픈과 멕시코 오픈에서는 예선 탈락했고 지난달 마이애미 오픈에서는 본선 1회전에서 졌다. 16강에 오른 정현은 2회전에서 대회 6번 시드인 펠리시아노 로페스(40
토트넘 손흥민이 데뷔 2년 차 선수들이 겪는다는 소퍼모어(sophomore·2년 차) 징크스를 완전히 극복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 골, 첫 두 자릿수 득점 등 승승장구하며 리그 톱클래스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11골로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축구협회(FA)컵 6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골 등 총 18골을 터뜨렸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소퍼모어 징크스’ 탈출에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위스퍼는 13일 올 시즌 역경을 이겨낸 손흥민의 스토리를 전하면서 손흥민의 존재로 토트넘의 팀 성적이 크게 오를 수 있었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다각도로 경우의 수를 계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부상과 새로운 전력 빈센트 얀선의 부진으로 공격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걱정거리였던 손흥민이 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의 악몽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잦은 차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