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동명부대 19진 환송식’에서 한 부대원이 자녀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이력서를 만들고 있다./연합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을 방문해 실습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탬파베이戰 7회 우중월 솔로홈런 2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0.362 오승환, 메츠戰 2이닝 퍼펙트 4경기 5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 김현수, 좌투수에 3타수 1안타 황재균,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결승 솔로 아치를 그리며 개막 로스터(25명) 진입 가능성을 더 키웠다. 엔트리 걱정을 하지 않는 메이저리거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오스틴 프루이트의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트린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시범경기 10번째 타점과 9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박병호는 앞선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체이스 위틀리에게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올 시즌 6개 대회 중 4차례 출전 준우승 2번·5위·7위 ‘톱10 입상’ 벌써 38만여달러 모아 ‘넘버원’ 아이언 샷 그린 적중률 85.1% 4개대회 평균 67.938타 ‘발군’ 퍼트 난조가 우승 최대 걸림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유소연(27)은 올해 4차례 대회를 치렀지만 우승과 인연은 맺지 못했다. 그러나 유소연은 LPGA투어에서 현재 ‘넘버원’이다. 그는 29일 현재 LPGA투어 상금랭킹,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두 부문 1위는 대개 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유소연은 지금까지 무려 38만7천166달러의 상금을 모았다. 6명에 이르는 이번 시즌 우승자 가운데 유소연보다 많은 상금을 모은 선수는 없다. 기아 클래식 우승자 이미림(27)이나 파운더스컵 챔피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도 유소연보다 상금이 적다. 비결은 꾸준한 상위권 입상이다. 유소연은 59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한번도 컷오프가 없다. 대회에 출전하면 어김없이 상금을 챙긴다. 게다가 올해는 4차례 대회에서 한번도 7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기아 클래식
정규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올 시즌에도 역대 최다 관중 도전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개 구단의 목표치를 합산하면 올해 KBO리그 관중 동원 목표는 878만6천248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겼던 지난해(833만9천577명)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경기당 평균 1만2천203명이 입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구단별로는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나란히 홈 관중 120만명을 향해 뛴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한 두산은 올해 9년 연속 100만 관중과 함께 2년 연속 리그 최다 관중에 도전한다. LG는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노린다. 2012년 136만8천995명으로 KBO리그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보유한 롯데 자이언츠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0만 관중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빅보이’ 이대호의 복귀로 인기 구단의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롯데는 목표 관중을 지난해 대비 17.3% 높여,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SK
한국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에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3위를 유지했다. WBSC는 28일(현지시간) 야구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WBSC는 2013년부터 4년 동안 열린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정한다. 12세 이하 경기부터 성인대회까지 점수를 부여한다. 한국은 4천789점으로 3위였다. 4천849점으로 2016년을 3위로 마감한 한국은 3개월 사이 60점이 깎였다. 3월 열린 WBC에서 1라운드 탈락(10위)의 고배를 마신 탓이다. 한국과 1, 2위의 간격은 멀어졌다. 지난해 12월 미국은 4천928점으로 한국에 79점 앞선 2위였다.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 WBC에서 우승하며 5천378점을 쌓았다. 1위 일본(5천699점)과 격차는 321점으로 줄었다. 4위는 대만(3천901점), 5위는 쿠바(3천737점), 6위는 멕시코(2천961점), 7위는 베네수엘라(2천804점)였다. 1∼7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순위와 변동이 없다. 호주(2천433점)는 두 계단 뛰어 8위로 도약했다.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팀은 이스라엘이다. WBC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2라운드 진출(6위)에 성공한 이스라엘은 WBSC 랭킹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아디다스 U-20 4개국 국제대회의 마지막 3차전 경기로 한국은 25일 온두라스에 3-2, 27일 잠비아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에콰도르는 잠비아에 0-2로 졌지만 온두라스를 2-1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대회는 5월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전초전 성격으로 수원과 천안, 제주에서 진행된다. FIFA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한 조에 묶인 한국으로서는 같은 남미의 에콰도르를 상대로 ‘가상 아르헨티나전’을 치러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무려 7골을 뽑아낸 화끈한 공격력의 선봉에는 ‘바르사 듀오’로 불리는 백승호(바르셀로나 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잠비아를 상대로는 두 골을 몰아쳤다. 백승호 역시 온두라스전 결승 골에 이어 잠비아와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는 컨디션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공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29일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취득한 1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FA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고아라, 박소영, 박하나, 배혜윤, 허윤자(이상 용인 삼성생명), 곽주영, 김규희, 김단비, 최윤아(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수연, 심성영(이상 청주 국민은행), 김진영(구리 KDB생명), 김정은(부천 KEB하나은행) 등 총 13명이다. FA 자격 선수 1차 협상 기간은 30일부터 4월 13일까지다. 이 기간 해당 선수들은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한다. 원소속 구단과 1차 협상이 결렬된 경우, 2차 협상 기간인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협상에 실패할 경우 24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인다. FA 자격 선수가 타 구단 이적 시, 원 소속 구단은 현금 보상 또는 보상 선수 1명 지명(보호선수 제외)이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