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박주호(30)가 오랜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박주호는 5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홈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전후반 90분 동안 교체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짐을 쌌다. 박주호가 분데스리가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건 작년 10월 23일 잉골슈타트 전이다. 클럽 간 친선전까지 포함하면 1월 18일 파더보른전에서 26분 동안 뛴 게 마지막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 없이 함부르크에 3-0 완승했다. 전반 13분 곤살로 카스트로, 후반 36분 가가와 신지, 후반 추가시간 오바메양이 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4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2 차이다. /연합뉴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검찰이 이번 주중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5일 구속 기간 연장 가능성과 관련 “일단 지금으로선 가늠하기 어렵다”면서도 “연장을 전제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연장을 기정사실화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박 전 대통령을 구속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의자 구속 기간은 최대 20일이다. 구속 당일부터 산정해 1차로 열흘간 신병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한차례 연장할 경우 최장 열흘이 추가된다. 박 전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 만료(9일) 즈음에 주말과 휴일이 껴 있어 이르면 6일, 늦어도 7일 중에는 검찰이 법원에 연장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이 기간 연장을 승인하면 검찰은 19일까지 박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할 수 있다. 검찰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1차 ‘옥중조사’를 했고 6일 2차 조사가 예정돼 있다. 검찰은 추가로 서너 차례 대면조사를 진행해 범죄 사실과 세부 혐의를 확정한 뒤 4월 17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5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된 세월호를 6일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 옮길지 검토하기 위해 이송장비의 테스트를 이날 저녁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저녁 반잠수식 선반의 갑판으로 특수이동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를 진입시켜 세월호를 들어올리고서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4일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선체 무게를 재측청한 결과, 기존 추정치보다 1천130t 더 무거운 1만4천592t이라고 밝혔다. 이 데이터대로라면 기존에 준비된 MT로는 세월호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다. 이 MT 시스템으로는 1만3천600t의 중량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무게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 실제 무게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만큼 이송을 시도는 해볼 수는 있다는 입장이다. 테스트 결과 MT로 선체 운송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6일 본격적인 세월호 선체 육상 이동이 시도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일정은 3~4일 순연된다. 해수부가 '플랜B'를 가동, 대용량 MT를 대체 투입하기 때문이다. 현재 동원된 MT의 대당 최대
4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 내 한 빌딩에 있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비디오 판독센터. 올해 메이저리그식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KBO 사무국이 베일에 싸인 비디오 판독센터를 언론에 공개했다. 두 평 남짓한 공간의 한쪽 벽면은 프로야구 경기가 벌어지는 전국 5개 구장의 멀티 뷰 화면으로 꽉 찼다. 비디오 판독실의 핵심 요원인 판독 엔지니어 3명은 지난 주말 개막 3연전의 중계 화면을 자세히 관찰하며 취재진에 판독 시연에 나섰다. 공채로 뽑힌 엔지니어 3명은 중계 방송사의 메인 화면을 중심으로 KBO가 야구장에 자체 설치한 카메라에서 보내온 화면 3개, 그리고 방송사 카메라에서 온 화면 6개 등 총 10개의 화면을 ‘매의 눈’으로 살핀다. KBO는 2015∼2016년 정규리그 합의판정 요청의 70%가 1루와 2루에서 발생한 만큼 1루 쪽을 찍는 카메라를 1루와 3루 측에 두 대 설치했다. 중앙 관중석 쪽에는 2루를 찍는 카메라가 배치됐다. 엔지니어의 뒤에는 김호인 전 KBO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전문 판독관 3명이 자리한다. 이렇게 KBO 비디오 판독센터에 있는 6명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프로야구가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4일 세월호의 무게가 당초 예상보다 1천100t 이상 더 나가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상하이샐비지의 재측정 데이터가 맞는다면 세월호를 현재 준비된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56대로 옮기려면 1천130t을 감량해야 한다. 전날 추진키로 했던 것처럼 24대를 추가 동원하더라도 MT가 감내할 수 있는 중량을 530t나 초과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7일까지 세월호의 육상 이동·거치를 완료한다는 목표 달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은 4일 오후 브리핑을 열어 “상하이샐비지가 이날 ‘세월호 무게를 다시 재보니 1만4천592t이었다’고 밝혔다”며 “당초 예상치 1만3천462t보다 1천130t 더 많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역 내수경제를 활성화해 경기 위축을 막으려 각 지자체가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한 결과, 1분기에 목표치를 4%포인트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들의 재정 집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인 171조 7천억원 가운데 30.35%인 52조 1천억원을 1분기에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행자부와 지자체들은 경기파급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사업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56.5%를, 1분기 중에 26%를 집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분석 결과 1분기에 목표율보다 7조 4천억원, 4.35% 많은 재정을 집행했다. 지자체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50조 2천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29.96%를 기록한 바 있다.행자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자체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한 결과 최근 5년간 집행률, 집행금액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공형 휴게소’가 오는 10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문을 연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 상공을 활용해 지어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휴게소가 10월 중 정식으로 개장한다. 이 휴게소는 도로 상·하행선에 각각 설치되는 기존의 휴게소와 달리 본선 위쪽에 만들어졌다.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한 건물을 이용할 수 있어 부지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접근성과 인근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자 시흥휴게소에 버스 환승 정류장과 카 셰어링(차량 공유) 존을 설치했다. 이용객들은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어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또 공유 차량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시흥휴게소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안전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염된 한강수계 부천 굴포천·안성천 수계 용인 송전천 등 경기도내 2곳 하천 수질이 개선된다. 환경부는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으로 이들 지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하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2∼15mg/ℓ, 총인(TP)은 0.06∼0.46mg/ℓ로 수질이 좋지 않은 편이다. 환경부는 경기도내 오염하천 2곳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부문별 한도액의 25%내외 수준에서 하수도·생태하천복원·비점오염저감사업·가축분뇨처리시설 등 20개 수질개선사업에 걸쳐 국비 1천423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굴포천은 부천·김포·부평·계양·강서 등 5개 기초자치단체를 관통해 흐르는 하천이다. /연합뉴스
4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71-65로 꺾고 우승한 노스캐롤라이나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모와 심사 절차를 거쳐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지자체 4곳과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학교 19곳을 선정했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초지자체에 수영장을 포함하는 거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해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공모에서 대구광역시 중구와 전라남도 함평군 등 2곳이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을 받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북도 포항시 등 2곳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학교에 체육관을 건립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린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중·대형도시형으로는 서울특별시 독산고·홍은초, 부산광역시 명장초·건국고, 대전광역시 유성여고·동문초, 울산광역시 여천초, 강원도 신림초, 전라북도 이리삼성초, 제주도 어도초 등 10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 소도시·농촌형으로는 경기도 가평고, 강원도 상지대관령고·우천초, 충청북도 군남초, 충청남도 금성여고·덕산중, 경상북도 유천초, 경상남도 묵계초, 제주도 법화초 등 9곳이 선정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