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에 김택수(47) 미래에셋대우 감독과 안재형(52) 대한탁구협회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김택수 감독과 안재형 탁구협회 이사에게 감독에게 남녀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김택수 신임 남자팀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복귀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7년 만이다. 선수 시절이던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단체전)과 1998년 방콕 대회(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김택수 감독은 대표팀 코치였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남자단식 금메달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2007년 대우증권 탁구단 초대 감독을 맡아 정영식을 남자대표팀 에이스로 키워냈고, 이번 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장우진을 길러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표팀 사령탑 중책을 맡았다.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안재형 신임 감독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한 데 여자팀까지 지휘하게 됐다. 선수 시절이던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안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직후 중국의 여자탁구
유승민(35)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스포츠·레저 분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일 “스포츠·레저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체육시설안전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탁구 국가대표 출신 유승민 IOC 위원을 스포츠·레저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스포츠 및 체육시설 안전 홍보영상과 안전포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유 위원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공단은 2015년 8월 개정·시행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체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체육시설 정보관리종합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안전점검 실시를 통해 효율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스위스에 막혀 우승을 놓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키프로스 나르나카의 AEK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결승에서 후반 12분 라라 디켄만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처음 치른 국제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쳐 자신감을 갖고 다음 달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에 나가게 됐다. 아시안컵 예선에 앞서 ‘미리 보는 남북대결’이 기대됐던 북한은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2-0으로 제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윤덕여호는 다음 달 7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아시안컵 본선 티켓이 걸린 일전을 치른다.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뉴질랜드를 2-0으로 꺾고 조 1위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북한에 0-1 패배를 안겼던 스위스를 맞아 유영아를 최전방에 세우고 강유미와 최유리를 좌우 날개에 배치한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지소연이 2선 공격수를 맡고, 조소현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쳤다. 그러나 한국은 팽팽한 승부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후반 초반 결승골을 내줬다. 윤덕여 감독은
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인삼공사 경기에서 KGC 데이비드 사이먼이 동부 로드 벤슨의 수비를 피해 슛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한육상연맹이 8일 오전 진천 선수촌에서 2017년 육상 국가대표선수단 발대식을 열었다. 2017년 육상국가대표선수단은 지도자 5명(감독 1명, 코치 4명), 선수 27명(남자 20명, 여자 7명), 트레이너 1명 등 14개 종목, 총 33명으로 구성했다. 박영준 감독이 멀리뛰기·세단뛰기를 맡고, 정범철 코치가 장대높이뛰기를 지도한다. 높이뛰기 윤종용 코치, 해머던지기 문준흠 코치, 경보 이민호 코치도 대표팀을 이끈다. 남자 단거리 김국영, 여자 높이뛰기 임은지 등이 대표선수로 뽑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거원 양궁 대표팀 감독이 특강을 했고, 선수단은 한국 육상의 현실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영상을 시청했다./연합뉴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의 학점 규정에 따라 올해 상반기 대학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대학생 선수의 수가 총 102명으로 집계됐다. KUSF는 “올해부터 직전 2개 학기 평점 평균 C제로 이상을 취득한 선수만 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 또는 승인하는 대회에 출전하도록 한 운영 규정에 따라 등록 선수 1천450명 가운데 7%에 해당하는 102명이 올해 1학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KUSF가 주최하는 대학스포츠 리그는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등 4개 종목이며 KUSF 92개 회원대학 중 리그에 참여하는 59개 회원대학 학생 선수의 성적을 검토한 결과 102명의 출전이 어렵다는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종목별로는 남자농구 122명 가운데 7명(5.7%), 배구 134명 중 4명(3.0%)이 학점 제한에 걸렸고 축구는 1천94명 가운데 89명(8.1%), 핸드볼은 74명 가운데 2명(2.7%)이 올해 상반기 리그에 뛸 수 없게 됐다. 이 규정은 KUSF 92개 회원대학에 적용되며 KUSF가 주최하는 리그에 참가하는 비회원대학은 회원대학과 같은 규정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연합뉴스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이 사건 발생 24일 만에 유튜브에 등장했다. 김한솔은 8일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유튜브 영상에서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어머니와 누이와 함께 있다”면서 “빨리 (이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에서 자신의 신분을 확인시키기 위해 북한 공무려행용(외교관용) 여권을 보여주지만, 신상정보가 적힌 페이지를 펴드는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돼 이름을 확인할 수는 없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영상 속 인물은 김한솔이 맞다”고 말했다. 정보당국은 이 영상을 김한솔 본인이 직접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탈북인권단체 관계자는 “영상을 검토한 결과 김한솔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한솔은 4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영어로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게시자는 ‘천리마 민방위’로 돼 있으며, 영상 윗부분에도 이 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7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지난 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언론성명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요청한 데 따라 열리는 안보리 긴급회의를 하루 앞두고 채택됐다. 성명은 우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 2321호(이상 2016년)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성명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핵무기 운반시스템을 개발하는 행위여서 동북아 지역을 불안하게 하고 군비 경쟁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전격 반입된 데 이어 3월 중으로 사격통제레이더(AN/TPY-2)가 한국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8일 “사드 장비들은 정상적 절차에 의해 한국에 순차적으로 반입될 것”이라며 “사드 레이더도 가급적 이달 중으로 반입되어 운용시험 등을 거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장비 전개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작전운용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양국 군 당국의 방침”이라며 “배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의 눈’에 해당하는 핵심장비인 레이더는 차량에 탑재되어 있고 가로 4m, 세로 2m가량의 크기이다. 레이더 오른쪽 앞쪽에 각도를 측정하는 표시가 되어 있어 원하는 각도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레이더는 기지 울타리로부터 최소 500m 안쪽 지점에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의 움직임을 볼 때 3월 중으로 사드 레이더가 반입되어 이르면 다음 달에는 시험 가동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성주골프장의 규모로 미뤄 레이더와 발사대의 거리는 500여m, 발사대와 발사대 간의 거리는 150여m 내외로 설치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드 1개 포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사건 일체를 넘겨받은 검찰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와 관계없이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계없이 수사하나'는 기자 질문에 "그래야 하지 않겠나. 넘어온 사건을 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탄핵심판이 어떤 식으로 결론 나든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계획대로 맡은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달 3일 특검에서 넘겨받은 수사기록·자료 검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수본에 합류한 특수1부와 첨단범죄수사2부, 형사8부 소속 검사들을 모두 투입했지만 검토해야 할 분량이 워낙 많아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특수본 관계자는 "이번 주는 꼬박 가야 될 거 같다. 생각보다 분량이 많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르면 금주 중 자료 검토를 마무리하고 내주부터 참고인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 절차에 들어간다는 일정표를 짜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 출연금을 둘러싸고 드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