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야구계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2일 이만수 전 감독이 피칭머신제작업체 팡팡의 홍보 모델료로 받은 1억원 전액을 국내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이 전 감독의 기부금은 한 달에 한 대씩, 총 12대의 피칭머신으로 국내 유소년 야구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첫 번째 피칭머신은 한화 이글스 내야수 출신 한상훈이 감독으로 있는 한상훈베이스볼클럽에 돌아갔다. 이 전 감독은 “후배가 지도자 생활을 어렵게 시작했다”면서 “선배로서 한상훈 감독이 야구계의 모범적인 지도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힘을 보태주고 싶어서 이렇게 피칭머신을 기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예매신청이 9일 시작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내년 2월 9일부터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입장권 예매신청을 대회 개막 1년 전인 9일 오후 2시에 시작해 4월 23일 마감한다”라고 밝혔다. 1차 온라인 예매는 신청을 받아 추첨식으로 진행한다. 당첨 결과는 오는 5월 8일 발표한다. 결제는 비자카드와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다. 1인당 구입할 수 있는 입장권 수량은 50매(인기 경기 4매, 그 외 경기 8매)다. 예매는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를 통해 가능하고, 구매 관련 문의는 콜센터(1544-4226)로 하면 된다. 이번 기간에 신청 가능한 수량은 인기 경기 60%, 그 외 경기 80% 수준이다. 인기 경기로 지정된 종목은 개회식, 폐회식을 비롯해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남자 1만m 제외), 스키점프(결승), 컬링(결승), 남자 아이스하키(4강전 이상), 여자 아이스하키(결승)다. 2차 온라인 예매는 9월 5일 시작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현장 판매는 10월부터 대회 기간까지 진행한다. 입장권 가격은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
슈틸리케호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올해 첫 홈경기 장소는 서울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를 치른다고 2일 밝혔다. 반환점을 돈 최종예선 A조에서 한국은 이란(승점 11점)에 이어 2위(승점 10점)에 올라있다.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만큼 월드컵 본선 직행티켓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3월 23일 중국 창사에서 최종예선 올해 첫 경기인 중국 원정전을 치르고 닷새 뒤 시리아를 한국으로 불러들인다. 극성스러운 중국 팬 속에서 경기 후 곧바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시리아와 안방에서 맞붙지만, 대표팀으로서는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에서 열렸던 시리아와 최종예선 2차전에서 답답한 경기 끝에 0-0으로 비긴 기억이 있다. 당시 대표팀은 극단적인 ‘침대축구’를 구사한 시리아를 상대로 전후반 내내 공세를 펼치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열지 못했다. 2015년부터 계속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8전승-무실점 통과’라는 성적을 거뒀던 대표팀이 최
오는 5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20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아카데미아 스포르팅에서 열린 스포르팅 B팀(포르투갈 2부리그)과 연습경기에서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포르투갈 전훈에서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1-3으로 패했다. 첫 패배를 경험한 신태용호는 이번 전훈 기간 4차례 평가전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앞서 첫 상대였던 에스토릴 U-20팀에 5-0 대승을 거뒀던 신태용호는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1-1로 비겼고, 히우아베의 U-20팀과 경기에서는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멀티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신태용 감독은 최전방에 조영욱(고려대)을 세우고, 좌우 날개에 ‘바르셀로나 3총사’ 멤버인 이승우와 백승호를 배치했다. 전훈 들어 처음으로 성인 팀과 맞붙은 신태용호는 체력과 기량 모두 스포르팅 B팀에 눌렸다. 조영욱을 공격 3각 편대의 꼭짓점 삼아 수차례 상대 팀의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 39분에는 첫 실점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최근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의 교체 여부를 두고 고민을 계속했다. 사익스의 기량은 우수하지만, 키가 작아 다른 선수들과 매치업 싸움에서 불리하리라 판단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교체를 결정할 순 없었다. 가드 전력이 얇은 데다 김기윤마저 허리 디스크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김승기 감독은 “사익스를 안고 가도 모험, 퇴출해도 모험”이라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의 사익스 잔류 결정에 큰 역할을 한 이는 간판선수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구단이 사익스 퇴출을 놓고 고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의견을 강력하게 개진했다. 그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전을 마친 뒤 “현재 우리는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라며 “사익스를 교체한다고 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께 사익스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외국인 선수 보다 팀의 체질 개선을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도 표출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팀은 너무 골 밑 플레이에만 집중했다”라며 “내외곽 플레이를 조화롭게 할 수 있는 팀인데, 골 밑 공격에만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016~2017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회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수아레스는 역습 상황에서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상대 수비진을 제치며 전력으로 공을 몰았고, 문전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차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3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한 공이 왼쪽 골대를 맞춘 후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의 헤딩 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문전에서 높이 떠 헤딩 슈팅,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양 팀의 국왕컵 4강 2차전은 8일 오전 5시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자존심을 구긴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2017시즌 명예 회복을 다짐하며 출국했다.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박병호는 팀 스프링캠프 시작에 앞서 개인 훈련을 하기 위해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병호는 간간이 웃으며 여유 있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비장하게 2017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작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도전했는데, 실망스러운 성적을 받아들었다”며 “아무래도 (투수들의) 직구 구속이 우리나라 선수보다 빨라서 타이밍이 안 맞다 보니 삼진도 많았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박병호는 “올해는 작년보다 내 입지가 좁아진 것 같다”며 “같은 도전이지만, 올해는 힘겨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쟁자인 케니스 바르가스, 단장 교체를 언급했다. 박병호는 “(나를 영입한) 단장이 바뀐 것이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나를 대신해 올라와서 뛴 바르가스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서 경쟁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2016시즌을 앞두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즌 초반 연착륙하며 한국산 거포의 명성을 떨치는 듯했지만, 결국 메이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과 봉담읍을 잇는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올해 5월 착공해 2021년 개통한다고 국토교통부가 1일 밝혔다. 국토부는 한화건설 등 11개사로 구성된 민간 사업시행자인 경기동서순환도로㈜의 실시계획을 2일 승인할 예정이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총연장 18.3㎞에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6천911억원이 투입된다. 도로 건설과 함께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도록 수도권 남북방향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3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한다. 또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와 직접 연결하는 마도 나들목(IC) 등 4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운영 중인 봉담∼송탄 고속도로, 작년 말 착공한 이천∼오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남측 노선이 완성된다. /연합뉴스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의 기부금을 낸 대기업 총수들이 이달 말 줄줄이 ‘비선실세’ 최순실(61)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3명이 이달 28일 최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두 재단에 거액의 기부금을 내게 된 경위를 진술하기 위해서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최씨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들을 포함한 대기업 인사들을 대거 증인으로 신청했고 이 가운데 일부를 재판부가 채택했다. 이들 세 사람은 지난해 12월 6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가 기부금 출연 경위를 증언한 바 있다. 청와대의 재단 출연 요청에 다른 기업들이 동참하니 따라서 기금을 낸 것이고, 대가성은 없었다는 취지였다. 이날 세 총수가 예정대로 법정에 나올 경우 재단 출연 배경에 대가성이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의 경우 재단 출연 당시 최태원 회장의 사면이 그룹의 중요 현안이었던 만큼 사면 대가로 출연금을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이 2015년 8월13일 광복절 사면 발표가 나던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