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와 ‘아예’, ‘핫핑크’와는 다른 느낌의 곡이어서 어떤 반응을 주실지 떨립니다.”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는 1일 오전 11시30분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스트리트’(STREET) 쇼케이스에서 음악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1집은 이엑스아이디가 2012년 데뷔한 지 4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2014년 ‘위아래’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로 떠오른 이엑스아이디는 ‘아예’와 ‘핫핑크’까지 잇달아 히트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솔지는 “‘위아래’ 때 쇼케이스 한 곳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멤버 엘리가 프로듀싱을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어떤 반응을 주실지 떨리고 궁금하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여러 방송을 통해 입증된 솔지와 하니의 가창력과 다른 가수의 앨범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한 래퍼 엘리의 작사·작곡 재능이 고스란히 담겼다. 타이틀곡 ‘엘라이’(L.I.E)는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긴 감정 변화를 담은 곡으로 멤버들은 의심, 슬픔, 미움, 짜증, 분노 등 감정 변화에 맞게 창법을 구사했다. 거짓말을 뜻하는 ‘라이’(Lie)를 빠르게 읽는 후크(후렴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시즌 초반 우승을 휩쓸던 상승세가 한풀 꺾여 한달여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잦은 부상으로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했고, 태국의 신예 에리야 쭈타누깐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한국 선수들을 견제했다. 한국 선수들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골프장(파71)에서 사흘간 열리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 2위 박인비, 시즌 2승을 거둔 장하나(24·비씨카드), 쭈타누깐 등은 휴식을 취한다. 이번주 대회 출전 한국 선수 중 올해 ‘위너스 클럽 멤버’에 가입한 선수는 신지은(24·한화)이다. 신지은은 한달 전 텍사스 슛아웃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LPGA 통산 9승을 올린 최나연(29·SK텔레콤), 오지영(28), 이일희(28·볼빅)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듬체조 손연재(22·연세대)가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2주 연속 월드컵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3~5일(현지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4월 페사로 월드컵 이후 8주 만에 나갔던 지난달 27~29일 소피아 월드컵에 이은 2주 연속 월드컵 출전이다. 손연재는 소피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비롯해 종목별 결선 곤봉 금메달, 후프와 리본 은메달, 볼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전 종목 입상에 성공했다. 개인종합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74.200점을 기록했고 후프에서도 18.650점으로 FIG 공인 대회 기준 최고점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은 세계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75.750점·러시아), 은메달은 간나 리자트디노바(74.250점·우크라이나)였다. 그러나 쿠드랍체바는 곤봉 결선에서 수구를 떨어트리는 실수로 4위(18.250점)에 그쳤고 리자트디노바도 리본 결선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프로그램 시작 때 리본이 꼬이는 실수를 범했다. 반면 손연재는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연기를 소화하며 감점요인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대한루지경기연맹이 2016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독일 여자 선수 귀화를 추진 중이다. 루지연맹 관계자는 1일 “지난해부터 독일 여자 선수 귀화를 위해 물밑 작업을 벌였다”며 “오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특별 귀화 심사를 연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에일린 프리쉐(24·사진)다. 프리쉐는 독일 루지의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루지 세계 최강국인 독일 대표팀 내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지난해 선수 은퇴를 선언했지만, 아직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루지연맹의 판단에 따라 한국 귀화를 시도하게 됐다. 역시 독일인인 한국 루지 대표팀의 사터 스테펜 감독이 프리쉐를 직접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지연맹이 이처럼 해외 선수 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썰매 3종목 중 유일하게 루지가 아직 국제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봅슬레이의 원윤종과 서영우,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하지만 루지에서는 아직 두각을 나타낸 한국 선수가 없다. 루지연맹은 프리쉐가 무난히 한국 국적을 취득할 것으로 전망한다. 루지연맹 관계자는 “프리쉐에 대한 자료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더니 실무 차원에서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1일 “4개국 대회를 올림픽 전초전이라 생각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날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4개국(한국·나이지리아·온두라스·덴마크) 올림픽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륙별로 가장 좋은 팀들이 참가했다”며 “3팀과 경기를 통해 장점보다는 우리 팀이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와일드카드가 포함되지 않아 현재 전력은 70~80% 단계”라면서 “마지막 18명이 정해지면 더 좋은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감독은 그러면서 “이번에 소집된 선수로 100%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면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난항을 겪고 있는 와일드카드에 대해서는 “국내 선수든, 해외파든 팀에 도움이 된다면 문이 열려있다”며 말을 아꼈다. 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5일 만에 장타를 터트리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박병호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083(36타수 3안타)로 타격 부진을 겪었고, 오클랜드와 3연전 첫 경기는 벤치에서 지켜봤다. 절치부심한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트렸다. 2회초 박병호는 2사 2루에서 에릭 서캠프의 공을 가볍게 밀어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와 타점이다. 장타(2루타 이상)를 친 건 지난달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2루타 이후 날짜로는 15일, 경기로는 11경기 만이다. 박병호의 마지막 홈런은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으로, 홈런 2개로 9홈런 고지를 밟은 침묵을 지킨다. 4회초 박병호는 초구를 쳐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초 2사 2루에서는 삼진아웃을 당했다. 박병호는 3-5로 뒤진 8회초 무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 커트 스즈키가 좌익수 앞 안타를 쳐 3루 주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국민체력인증센터 8개소를 새로 운영하는 등 ‘국민체력 100’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단이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계적 체력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은 2012년 시작해 지금까지 28만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공단은 이날 개소한 오산시와 경남 사천을 포함해 충남 당진·천안, 세종, 광주 동구, 서울 노원구, 전북 전주 등 8개소에 이달 중 체력인증센터를 새로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올해 운영하는 체력인증센터는 총 32개소로 늘어난다. 공단은 사업 운영 5년 차인 올해에는 체력인증센터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생활체육 시설 및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통합 스포츠복지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체력100’에 참여하고 싶으면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및 전화예약을 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fa.kspo.or.kr)를 참조하거나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02-410-1014)로 문의하면 된다./연합뉴스
KBO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나라사랑 캠페인’을 시행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잠실·대구·광주·사직·수원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3연전 기간에 10개 구단 선수단과 심판 전원이 국가를 위한 희생정신의 의미가 담긴 ‘나라사랑큰나무’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출전한다. 또한, KBO와 국가보훈처는 1일부터 5일까지를 ‘나라사랑 주간’으로 정해 보훈 가족 초청 및 단체 관람, 국가유공자 시구와 애국가 연주,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장대 공연,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정부는 일본이 지난해 한일 합의에 따라 위안부 지원 재단에 출연하기로 한 10억엔은 “일본 정부의 책임, 사죄와 반성의 입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이행 조치”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10억엔의 성격이 “치유금이지 배상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김태현 재단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대변인은 “10억엔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감안한다면 이런 조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충분히 이해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 출연금에 사실상 책임 인정에 따른 배상 성격이 있다는 기존 정부의 인식을 우회적으로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 대변인은 출연금의 성격에 대한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제가 성격규정을 이 자리에서 할 수는 없다. 10억엔의 성격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실 것”이라고만 답하며 명시적인 언급은 피했다./연합뉴스
북한이 31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또 실패했다. 지난 4월 세 차례 실패에 이어 네 번째 실패로 이번에는 차량에 탑재된 이동식 발사대에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20분쯤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불상(기종을 알 수 없는)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 상황을 추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발사 가능성 등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사 실패한 미사일은 사거리 3천㎞ 이상의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이 이날 발사를 시도한 무수단 미사일은 발사 단추를 누른 순간 이동식 발사대에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다이메틸 하이드라진(UDMH)이란 액체연료에 독성이 강한 질산을 산화제로 사용하고 있어 발사 차량 인근의 지원 요원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전날 강원도 원산 일대에 무수단 미사일을 전개, 한미 군 당국이 발사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었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무수단 미사일을 최초 발사했지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