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31일로 예정된 재활 경기 등판이 무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 기자는 “류현진이 최근 등판 뒤 (어깨에) 근육통을 호소했다. 예정된 등판을 연기하게 됐다”고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작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거쳐 지난 16일 상위 싱글A에서 첫 실전 경기를 치러 2이닝을 던졌다. 이어 21일에는 3이닝으로 투구 수를 늘렸고, 26일에는 트리플A로 승격해 4이닝까지 소화했다. 류현진은 순조롭게 투구 이닝을 늘렸고, 마지막 등판에서는 구속을 시속 145㎞까지 끌어 올리면서 6월 초 메이저리그 복귀를 가시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류현진이 좋은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능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31일과 6월 5일 두 차례 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6월 10~1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는 예상까지 내놨다. 그러나 어깨에 다시 한 번 통증이 찾아오면서 류현진의 복귀는 또 미뤄지게 됐다. 류현진이 재활 훈련을 소화하며 통증을 느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월 말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정윤성(주니어 6위·안양 양명고)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1라운드를 통과했다. 정윤성은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주니어 1라운드 경기에서 펠리페 멜리게니 로드리게스 알베스(주니어 41위·브라질)를 2-0(6-3 6-4)으로 꺾었다. 대회 7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정윤성은 2라운드에서 알렉세이 포피린(주니어 20위·호주)과 대결한다. 정윤성은 올 1월 호주오픈 주니어대회 1라운드에서 포피린을 상대로 2-0(6-3 6-2)으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정윤성은 작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16강,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8강, US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핵심 이행조치 가운데 하나인 위안부 지원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이번 주 초반에 공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설립에 관계하는 한 인사는 29일 “오는 31일 재단설립준비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양국이 위안부 합의에 이른지 5개월 만에 첫 이행조치가 이뤄지는 셈이다. 재단설립준비위원회는 정관 작업을 비롯해 재단의 향후 활동 방향, 일본 측으로부터 10억엔의 예산을 출연받는 문제 등을 비롯해 재단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북한과 안보, 군사, 경찰 분야에서 협력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이날 현지 대통령궁에서 우간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간다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에서 협력 중단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무세베니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간다는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으로 불릴 정도로 북한과 군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무세베니 대통령의 이런 발언으로 북한의 대(對)아프리카 외교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북한이 유엔 제재 회피를 위해 비동맹 전통이 강한 아프리카를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우호 관계에 있는 우간다가 안보리 결의 이행을 이유로 전격적으로 안보·군사협력 중단을 선언함으로써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받는 압박 수위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0∼90년대에는 세 차례 방북, 김일성 주석을 면담하는 한편 북한과 군사협력협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와 2년 만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며 통산 11번째 유럽 축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년 전 결승전에서도 AT 마드리드를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Big Ear)’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통산 11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에 우승 트로피를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에서는 부정 선수 출전 논란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 자칫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뻔했지만, 마지막에 ‘대어’를 낚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상금 1천500만 유로(약 198억원)를 받았고 AT 마드리드는 준우승 상금 1천50만 유로(약 139억원)를
손연재(22·연세대)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미츠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곤봉에서 18.600점, 리본에서 18.400점을 얻었다.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650점을 받은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4.200점으로 시상대 맨 끝에 섰다. 금메달은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5.800점)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손연재의 실질적인 올림픽 메달 경쟁자인 간나 리자트디노바(74.250점)가 가져갔다. 손연재와의 리자트디노바의 점수 차는 불과 0.050점이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이번 소피아 월드컵까지 올 시즌 4차례 출전한 월드컵에서 2번째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월드컵인 에스포 월드컵(2월 26~28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어진 리스본(3월 17~20일)과 페사로 월드컵(4월 1~3일)에서는 모두 4위에 그쳤다.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 은메달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일 것으
대한배구협회가 26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설 여자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했다. 일본에서 열린 세계예선에 출전한 14명 중 레프트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서울 GS칼텍스)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리베로 남지연(화성 IBK기업은행)을 레프트로 발탁한 점이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리베로를 김해란(대전 KGC인삼공사) 한 명만 지정하고, 실제 리베로 역할을 하는 남지연을 레프트로 포지션 변경해 리시브가 흔들리는 레프트가 후위로 이동할 때 기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 감독은 남지연 외에 레프트로 ‘배구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세계예선에서 맹활약한 박정아(IBK기업은행), 젊은 공격수 이재영(인천 흥국생명)을 발탁했다. 라이트는 김희진(IBK기업은행)과 황연주(수원 현대건설)로 꾸렸다. 2015~2016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센터진을 구성했고 이효희(한국도로공사)와 염혜선(현대건설)은 세터로 나서 공격을 조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