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A투데이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꼭 알아둬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순위도 무척 높다. USA투데이는 11일 꼭 알아둬야 할 선수 100명을 꼽으며 박병호를 9위, 김현수는 18위, 오승환을 32위로 올렸다. ‘이 신문은 1997년부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 시즌 메이저리그에 새롭게 등장할 유망주와 해외 FA(자유계약선수)를 소개했다. 그만큼 권위도 쌓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박병호와 김현수,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입성한 오승환으로서는 기분 좋은 일이다. USA투데이는 한국 선수 중 박병호를 가장 주목했다. 이 신문은 “데이브 피터 미네소타 사장은 박병호를 ‘한국의 현대판 베이브 루스’라고 부른다”고 박병호를 향한 미네소타의 기대감을 전하며 “박병호는 2년(2014·2015년) 동안 KBO리그에서 홈런 105개를 쳤다. 지명타자로 뛸 박병호가 지난해 친 53홈런의 절반만 기록해도 전율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박병호와 함께 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지난해 메이저
역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고의 선수는 역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3·미국)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1일 각각 발표한 ‘역대 최고의 NBA 선수’ 순위에서 조던은 두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984년 시카고 불스에서 데뷔한 조던은 2003년 워싱턴 위저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5회 선정됐고 챔피언결정전 MVP는 6번 수상하며 시대를 풍미했다. 득점왕에 10번 올랐고 수비 5걸에도 9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공수에 두루 능했고 통산 평균 득점이 30.1점에 이른다. 2위는 두 매체 모두 카림 압둘 자바를 지목했다. 압둘 자바는 1969년 밀워키 벅스에서 데뷔해 1989년 LA 레이커스에서 은퇴한 선수로 정규리그에서 통산 3만8천387점을 넣어 이 부문 기록을 갖고 있다. 3위에서 두 매체의 평가가 엇갈렸다. SI는 1960년 한 경기에서 혼자 100득점을 올린 윌트 체임벌린을 3위에 올렸고 ESPN은 현역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를 3위로 평가했다. 4위는 두 매체 모두 매직 존슨이었고 5위는 SI가 제임스, ESPN은 체임벌린으로 엇갈렸다. /연합뉴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노르웨이와의 연습경기에서 3점차 패배를 당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 랭킹 23위의 대표팀은 11일 오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랭킹 11위의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2-5로 패배했다. 비록 졌지만, 유효 슈팅(SOG)에서 17-22를 기록하는 등 2010년 밴쿠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올림픽 본선에 출전했던 강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번 경기는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비공식 연습 경기로 치러졌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 2골을 내줬으나 2피리어드 시작 1분 47초 만에 신상우가 마이크 테스트위드(이상 안양 한라)의 어시스트로 노르웨이 골 네트를 가르며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은 3피리어드 들어 연거푸 실점을 내줘 스코어는 1-4로 벌어졌다.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섰고 15분 32초에 김상욱의 어시스트로 브락 라던스키(이상 안양 한라)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2-4까지 추격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앞두고 골리 박성제(하이원)를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종료 1분
1982년 1215만원서 18배 상승 한화, 3억3241만원 가장 높아 전체 526명중 1억이상 148명 케이티, 팀 평균연봉 8369만원 프로야구 1군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KBO가 11일 발표한 2016년 KBO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자료를 살펴보면 10개 구단 상위 27명의 연봉 평균은 2억1천620만원이다. 27명은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인원(1군 엔트리)이다. 지난해 구단별 상위 27명의 연봉은 1억9천325만원이었다. 올해는 2천295만원이 올라 11.9%가 인상됐다. 2군 없이 1군리그로만 운영하던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구단 평균 연봉은 1천215만원이었다. 프로야구 35년째, 1군 선수 기준 연봉 규모는 무려 18배가 상승했다. 상위 27명을 기준으로 하면 한화 이글스가 3억3천241만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2억7천222만원, 2억3천58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제 프로야구에서 ‘연봉 1억원’은 평균 이하다. 2016년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26명의 전체 연봉 총액은 665억6천8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2천656만원이다. 지난해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스페인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5~2016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을 7-0으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8-1로 결승에 오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또 2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010~2011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기록했던 28경기 무패 행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MSN’을 교체 명단에도 올리지 않는 여유를 보이며 발렌시아를 상대했다. 선제골은 발렌시아가 넣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39분 알바도 네그레도가 후방에서 전달된 롱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그러던 후반 39분 카마라의 크로스를 윌프리드 캅툼이 오른발 슈팅으로 발렌시아의 골네트를 흔들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리 정부가 1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이라는 초유의 카드를 빼듦에 따라 이번 조치가 북한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이 실질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북한 근로자들의 인건비인 약 1억 달러(한화 약 1천197억원)가 전부다. 북한 중앙 정부로는 이 가운데 약 30%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기준 개성공단의 연간 생산액 4억6천997만 달러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인건비를 제외한 자재 등을 대부분 한국산으로 가져다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성공단이 북한 대외무역(70억∼80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를 조금 넘어서는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북한의 전체 무역규모에서 개성공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개성공단의 가동 중단이 북한 경제에 미칠 영향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또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는 약 5만4천명으로 근로자의 가족까지 포함한 북한 주민 약 20만명이 개성공단 중단으로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봉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개성공
정부가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에 대한 대응조치의 하나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을 내림에 따라 개성공단은 2004년 9만3천㎡ 면적의 시범단지가 준공된 이후 12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개성공단의 재가동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에 달렸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정부 당국자는 “지금은 재가동 문제를 거론할 때가 아니다”면서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비핵화가 공단 재가동의 전제조건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전제조건은 당장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북한의 조치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준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기술 개발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는 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해소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성공단은 북한이 사실상의 비핵화나 이에 준하는 조치를 해야만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 이후 정상화를 위한 남북회담이 열렸을 당시 북측은 가동중단의 원인을 먼저 제공한 입장임에도 ‘결렬 위기’란 표현을 써가
정부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에 외교채널을 통해 사전 통보를 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하에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등 도발에 대응해 오고 있다”면서 “개성공단 중단조치에 관해서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에 사전 통보하고 배경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측에 대한 통보는 안보리에서의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를 위한 ‘협력 촉구’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연합뉴스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우리 정부가 10일 개성공단 중단 방침을 내린 데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지, 또 남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꺼내 든 개성공단 전면 중단 카드에 대해 개성공단의 원상복구 요구, 압류 조치 등을 내세우면서 강력히 반발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개성공단에 대한 원상복구를 강력히 요구하고 기업에 있는 원자재 등 물자의 방출을 금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북한이 ‘개성공단은 정세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2013년 개성공단 정상화 8·14 합의를 어겼다고 거세게 비난할 것으로 양 교수는 예상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은 우리 기업이 개성공단에 투자한 재산을 압류한 뒤 손해배상 청구 차원에서 설비 이전을 포함한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성공단에 파견된 기업인·근로자들과 남측 관리위원에 대해선 북한이 대부분 추방 방식으로 남쪽으로 내려 보낼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일부를 자신의 요구 관철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라는 견해도 나왔다. 향후 남북관계와 관련해 개성공단 중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 경기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34위·스페인)와 2시간43분 접전 끝에 2-1(5-7 6-4 6-4)로 역전승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다가 역전을 허용한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0까지 달아났지만 5-4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승부를 3세트로 넘긴 정현은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이 세계 랭킹 30위대 선수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정현이 물리친 상대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았던 선수는 지난해 8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 2회전에서 만났던 브누아 페어(프랑스)로 당시 순위가 41위였다. 랭킹 포인트 45점을 확보한 정현은 2회전에서 빅토르 트로이츠키(22위·세르비아)-안드레이 쿠즈네초프(53위·러시아)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은 지난달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