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북한 포격 도발 관련 유언비어 3건을 내사 중이고, 11건을 삭제 등의 조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이 내사 중인 유언비어는 "휴전선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남한인 1명, 북한인 190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글 등 3건이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이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군사 작전권 미군이 가져가-*별**들아 이제 미군의 명만 기다리냐? 국군 통수권자는 미군이야!!"라는 글을 비롯한 4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해 삭제 조치했다. 또, "휴전선 포격사건, 알고 보니 그네 정부의 자작극??? 연천군 주민조차도 북이 쏜 포탄이 터지는 소리를 들은 사람이 없다"는 글에 대해 방심위에 삭제를 요청했다. 내사 중인 유언비어 1건에 대해 해당 글이 올라간 포털에 블라인드 처리를 하도록 했다. 나머지 유언비어 4건은 게시자가 자진 삭제했다. 경찰은 북한 포격 도발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같은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는 '이적행위'로 규정하고 인터넷과 SNS 등에서 24시간 사이버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0일 검찰 하반기 인사에서 서울고검으로 전보조치 된 김훈(51)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음주운전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2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전 차장검사는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돼 경찰에 입건됐고, 이 때문에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고검으로 전보된 것도 음주운전 사건에 따른 문책 인사로 알려졌다. 검찰은 감찰 절차를 거쳐 김 전 차장검사에게 상응하는 징계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검사의 징계는 대검 감찰본부가 징계 수위 등을 판단해서 청구하면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사법연수원 24기인 김 차장검사는 부천지청 차장검사로 발령 전에는 대검 감찰1과장으로 근무했다. /연합뉴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 20일 오후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최종 선고된 이후 4일 만이다.이로써 최초의 여성총리를 지낸 한 전 총리는 헌정사상 최초로 영어(囹圄)의 몸이 된 전직 총리라는 '불명예 기록'도 남기게 됐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수감에 앞서 재차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과 한 전 총리 지지자들은 이날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 눈물 속에 한 전 총리를 배웅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린 '진실 배웅' 행사에서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다"며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그러면서 "울지 않겠다. 굴복하지 않겠다.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여러분들의 체온과 위로를 느끼며 들어가겠다"며 결기에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또한 "진실은 그 시대에 금방 밝혀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 때 언제든지 밝혀진다"며 "저는 안에서, 여러분은 밖에서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중국 지린성에 사는 동포 청년 A(21)씨는 작년 9월 동포방문비자(C-3)를 발급받아 부모가 일하는 한국으로 건너왔다. A씨는 체류기간 3년짜리 방문취업비자(H-2)로 식당과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부모와 함께 한국에 장기간 머물며 목돈을 손에 쥐고 싶었지만 자신이 가진 C-3비자의 체류기간은 최장 90일에 불과했다. A씨는 주변의 동포들로부터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재외동포비자(F-4)를 받을 방법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가자격증시험 부정 응시 브로커에게 연락했다. 한족과 조선족으로 구성된 이들 브로커 조직은 A씨에게 ‘C-3비자를 F-4비자로 바꿀 수 있는 한국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따게 해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A씨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작년 11∼12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1·2차 시험에 잇따라 합격했고 그 대가로 150만원을 건넸다. 부정응시 브로커 일당은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뒤 A씨의 상의 가슴 부분에 구멍을 뚫어 고사장에서 휴대전화로 찍은 문제지 사진을 전송하게 했다. 중국에서 문제지 사진을 받은 다른 일당은 시험을 보는 A씨에게 무선 이어폰으로 정답을 불러줬다. 브로커 일당의 첨단장비를 동원한
성남시 기존 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제1공단 터 도시개발사업 취소를 놓고 민간사업자와 성남시가 4년여 간 진행한 법정다툼에서 1대 1 무승부를 이뤘다. 최종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행정부는 지난 18일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SPP)가 성남시를 상대로 낸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터(8만4천235㎡)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 '각하' 판결을 뒤집고 "시행자 지정신청 거부처분은 시의 재량권 남용"이라며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2심 재판부는 "도시계획조례상 용적률 초과 및 개발계획 승인때 제출한 가구수 초과, 사업 안정성 및 지속추진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원고의 사업자 지정 신청을 거부한 성남시의 행정처분은 이후 원고의 재정적 손실이 컸다는 점 등으로 미뤄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앞서 1심 재판부(수원지법)는 지난해 8월 "원고(SPP)의 주장이 옳다고 하더라도 이미 2012년 10월 1공단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이 해제돼 행정소송의 실익이 없다"라며 SPP가 낸 사업시행자 지정 신
2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2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밖으로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제대로 서지 못하는 소를 시중에 불법 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소사육주 A(52)씨 등 71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경기도 포천시의 한 소사육장에서 직립하지 못하는 소 142두에 대해 식용으로 도축할 수 있는 병명으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시중에 유통, 5천13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직립하지 못하는 소는 건강에 이상이 있어 도축 가능검사를 받아야 하는 점을 알면서도 이를 숨겼다. 이어 수의사를 꾀어 식용으로 도축 가능한 병명으로 허위 진단서를 받은 뒤 한 마리당 30만∼4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소는 부상, 난산, 산욕마비, 급성고창증을 제외하고 도축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소를 유통할 때 진단서 확인 외에 별다른 절차가 없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했다”며 “시중에 유통된 소는 모두 식용으로 판매돼 인체 유해성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강수일(28)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서 함께 타고 있던 친구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을 속이려다가 적발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4시 2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내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스파크 차량을 몰다가 좌회전하던 택시의 앞좌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피해 택시기사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처음에 자신의 운전사실을 숨기고 동승자인 고교 동창 이모(28)씨가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처럼 꾸몄으나 지구대 조사 과정에서 들통났다. 차량 소유주가 강씨인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추궁하자 자신이 운전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강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110%, 이씨의 경우 0.14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강씨를 교통사고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강씨는 발모제 사용으로 도핑에 걸려 대한축구협회 징계위원회로부터 출전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아, 오는 12월 11일까지 그라운드에 설 수 없는 상태다.
중국 증시의 폭락세에 따른 충격으로 국내 증시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24일 3년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0.07포인트(54.40%) 급등한 28.58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1년 12월9일(31.07) 이후 최고치다. 오름폭은 2003년부터 시작한 이 통계 집계이래 역대 최대다. 이날 VKOSPI는 장중 최고 32.73까지 치솟기도 했다. 보통 변동성 지수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공포 지수’로 불린다.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 둔화, 대북 리스크 확대 등 각종 악재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이 지수는 최근 연일 급등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VKOSPI는 24.06% 치솟으며 패닉에 가까운 투자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특히 이날은 중국 증시가 장중 8%대의 폭락세를 나타내며 그 충격이 국내 증시로 고스란히 전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천230억원가량의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증시 변동성과 불안감을 자극했다. 이에 코스피
정부와 지자체가 노후산업단지의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관섭 1차관 주재로 ‘2015년 혁신산업단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15개 혁신산업단지의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산업단지 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선정해 업종 고부가가치화, 기업 혁신역량 제고 등 경쟁력 강화 관련 방안을 집중 지원한다. 2016년까지 17개 노후산단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난 7월까지 15개 단지가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를 비롯해 각 혁신단지 관할 광역·기초 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가 선정한 혁신산단 관할 지자체 모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관섭 차관은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은 산업단지의 기술과 생산성 혁신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를 젊은 인재들로 채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수출 부진과 청년층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은 결국 산업단지”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구체적으로 사업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차관은 각 지자체에 적극적인 투자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혁신산단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