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박람회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5일부터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농촌 = 일터+삶터+쉼터!’를 주제로 ‘2015 귀농귀촌 농식품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업체 등 전국 130여개 기관이 참가, 도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일자리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예년과 달리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도시 유휴인력의 취업 알선과 함께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박람회는 일자리채용관, 정보소통관, 지역정보관 등 3가지로 나뉜다. 일자리채용관에서는 생산·유통, 식품, 외식, 6차산업분야 등 농식품 분야 40여개 기관·단체와 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 상담과 채용을 진행한다. 정보소통관에서는 귀농·귀촌 교육, 주거지·농지 정보, 정책자금 등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까지 전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정보관에서는 총 71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도시민의 귀농·귀촌 정착지 선택에 유익한 정보를 준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마트 등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몰로 몰리고 있다. 3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국내에서 메르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5월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2일간 식품류 판매량을 조사했더니메르스 감염자 발생 이전 12일(5월8∼19일)보다 라면 판매량은 18%, 즉석밥과 즉석국 등 즉석식품의 판매량은 11% 증가했다. 신선식품 가운데는 국산 돼지고기 판매량이 97%, 쇠고기와 닭고기 판매량이 각각 79%와 22% 늘었다. 통조림 가운데는 참치캔 판매량이 60%, 고등어·꽁치캔 판매량은 46% 늘었다. 오픈마켓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국내산 돼지고기 판매량이 15%, 수입 돼지고기 판매량이 24% 증가했고, 국수 등 면 가공식품 판매량도 43% 증가했다. 배달음식을 찾는 이들도 늘어 옥션과 G마켓에서 중국요리·피자·치킨 등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37% 늘었다. 편의점 CU에서도 최근 일주일(5월 26일∼6월 1일)간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늘어 비누·손 세정제 매출 증가율(10.5%)을 앞질렀다. 유통업계는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트나 레스토랑처럼 사람이 붐
우리 사회 ‘갑’ 강렬하게 풍자 최상류층 온갖 비리·편법 고발 “행복, 돈으로 사는게 아냐” 교훈 마지막회 12.8% 동시간대 1위 한정호- 최연희 말 풍자로 풀어내 갑·을 더불어 사는 세상 생각을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가보겠습니다.” 한인상(이준 분)의 이런 결기가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다. 그는 기껏해야 스무 살 언저리다. 20대에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닌 사람은 심장이 없는 것이고, 40대에도 마르크스주의자인 사람은 뇌가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 한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모른다. 드라마는 여기서 끝맺음을 했다. 그 이후는 시청자의 몫이다. 한인상의 미래는 드라마 종영과 함께 화면 밖을 나와 시청자의 미래가 됐다. 마지막 장면에서 한인상의 아버지 한정호(유준상)는 고래등 같은 으리으리한 집에 홀로 들어섰다. 집안에는 인기척도, 온기도 없다. 가족마저 다 떠났다. 반면,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비좁고 누추한 한인상의 처가는 구들장이 무너질 만큼 사람들로 북적댄다.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사연을 가졌지만 마음이 통하는 타인들이 모여 밥을 나눠먹으며
걸그룹 시크릿이 멤버 한선화의 트위터 글로 불화설에 휩싸였다. 한선화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엠넷 ‘야만TV’에 출연한 멤버 정하나(징거)의 캡처 사진과 이에 대한 글을 올렸다. 정하나는 지난 1일 방송분에서 시크릿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하며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그렇게 많아진다”고 했다. 한선화는 이에 대해 “3년 전 한 두 번 분위기 땜에 술 먹은 적이 있는데 당시 백치미 때문에 속상하다는 말을 했다”며 “그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며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한선화의 글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시크릿 멤버간 불화설이 퍼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선화는 3일 팬카페에 추가로 글을 올리고 입장을 밝혔다. 한선화는 “제가 기분 나빠 올렸다기보다 ‘세상에 불만이 많다’란 말이 황당하게 만들었다”며 “팬 여러분이 모르는 부분도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됐다”고 해명했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도 불화설을 적극 부인했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주 열린 아시아 팬 미팅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선화와 정하나 사이에 문제는 전혀 없다”며 “말이 아니라 글로 전해지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정하나가 아닌 팬들에게
가수 아이유가 현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3일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9월 계약 만료를 앞둔 아이유가 7년 동안 몸담은 자사에 남기로 했다. 아이유는 앞으로 3년간 로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부터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며 “그간 함께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금 없이 재계약이 완료됐다. 아이유는 7년간 동고동락한 소속사에게 신뢰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현재 가수, 연기자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KBS 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연합뉴스
방송 촬영장에서 배우 이태임과 욕설 논란에 휩싸였던 예원이 논란 5개월 만에 자필 편지로 이태임에 사과해 눈길을 끈다. 예원은 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안녕하세요. 예원입니다’로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예원은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 발표를 하기에는 많은 사람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편지를 쓴 이유를 설명했다. 예원은 이어 이태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철이 없었고, 사회생활에 더 현명하지 못했다”며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의 출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예원은 “우결 촬영 때마다 많은 사람과 마주치는 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다”면서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제작진, 촬영 스태프, 그리고 헨리가 저 때문에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일들을 제가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더욱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고
남북 민간단체가 추진하던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공동행사가 사실상 무산돼 예년처럼 남한과 북한에서 각자 6·15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될 전망이다. ‘6·15 공동선언 15돌·조국해방 70돌 민족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회’는 지난 1일 ‘광복 70돌·6·15 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에 6·15 행사를 각자 지역에서 분산 개최하자는 서신을 보내왔다고 남측 준비위가 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밝혔다. 북측 준비위는 팩스로 보낸 서신을 통해 “남측 당국이 6·15 공동행사에 대해 ‘순수한 사회문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경우에 허용할 것’이라는 전제조건을 달면서 6·15 민족공동행사를 서울에서 한다는 것에 대한 입장을 아직까지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남한 정부를 비난했다. 북측 준비위는 또한 “남측 당국의 근본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설사 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좋은 결실을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런 점을 심중히 고려해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를 불가피하게 각기 지역별로 분산개최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남북 준비위는 지난달 5∼7일 중국 선양(沈陽)에서 사전 접촉을 하고 6·15 공동행사를
경찰이 외국인 범죄자 일제 단속을 실시해 강·폭력사범 700여 명을 검거했다. 경찰청은 지난 2월 16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외국인 강·폭력사범 100일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98건에 698명을 검거하고 이 중 9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국내 조직폭력배와 유사한 외국인 조직폭력 단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본국 출신 선후배나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니다가 자국민끼리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돈을 빼앗는 등 조직범죄로 오인할 수 있는 사례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런 ‘패거리폭력배’는 모두 51건으로 대부분 고향 선후배(38건, 74.5%)나 직장 동료(10건, 19.6%)사이였다. 아울러 경찰은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상 약점 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범죄피해 불법체류자 26명을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통해 구제했다. 경찰청 한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내 외국인들간 범죄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외국인 범죄피해자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100일 단속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반기 집중 단속을 재추진할 계획이다./연합뉴스
한국여자골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박인비는 2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73점을 받아 2위를 유지했다. 10.89점을 기록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의 격차는 0.16점으로 좁혀졌다. 박인비는 1일 끝난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3위 이상을 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공동 5위로 마쳤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이번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 김효주(20·롯데)가 4위를 지킨 가운데 펑산산(중국)이 5위에 자리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