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양궁월드컵 2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31일 밤 터키 안탈리아에서 끝난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리커브 부문 남녀 개인전과 혼성팀전, 컴파운드 부문 남자 개인전 우승 등을 앞세워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은·동메달 1개씩을 딴 중국과 금 1개, 동메달 2개를 딴 미국이 공동 2위를 차지했지만 우리 대표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었다. 대표팀의 신예 최미선은 리커브 부문 여자부 개인전과 혼성팀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최미선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맏언니 기보배(광주시청)를 맞아 6-2(29-27 28-27 28-29 29-28)로 승리했다. 최미선은 1, 2세트를 내리 따낸 후 3세트에서 28-29로 아깝게 졌지만 4세트를 29-28로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미선은 김우진(청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팀전 결승에서도 중국팀을 상대로 6-0(37-36 39-37 39-37)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우리 선수끼리 맞붙은 리커브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김우진을 6-2(28-27 29-29 30-28 28-28)로 이겼다.
여자 프로배구 성남 도로공사가 대전 KGC인삼공사와 리베로를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도로공사는 1일 “김해란을 인삼공사에 내주고 임명옥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한국 프로배구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리베로다. 김해란은 2002년 도로공사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에서 여자부 역대 디그 1위, 수비 1위에 올랐다. 임명옥도 2004년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뒤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임명옥은 프로배구 개인 통산 디그, 리시브, 수비 모두 3위를 달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팀 체질개선과 변화를 꾀하고자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것”이라고 트레이드를 자평했다. 사실 두 구단은 지난주 트레이드에 합의했으나 자유계약선수(FA) 보호선수 지정 등의 문제 때문에 FA 3차 교섭기간이 끝나고서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연합뉴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한체육회와의 통합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체육단체 통합의 건 보고와 법정법인 국민생활체육회 설립에 따른 권리와 의무 승계의 건, 법정법인 국민생활체육회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국민생활체육회-대한체육회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관련 결의문을 낭독하고 통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또 대의원총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체육단체 통합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통합 배경과 경과 및 향후 계획, 생활체육 회원단체의 지위 승계에 관한 법·제도 보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연합뉴스
양주시의 한 기도원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됐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광적면 A기도원에서 오리 2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AI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시는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 이 기도원에서는 식용으로 오리 650마리와 거위 50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지난 21일 간이 검사 결과 AI 감염 양성 반응이 나와 오리와 거위 700마리를 모두 도살처분했다./연합뉴스
서해 최북단 백령도 주민 수십여 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백령면 주민 6명이 갑자기 복통과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인근 백령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이날까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추가로 발생, 총 49명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세균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지난 23일 열린 백령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판매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행사에서 주최 측은 국수를 비롯해 순대,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판매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 연구관과 옹진군 보건소 직원 2명은 환자 대변 등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덕여호가 ‘최강’ 미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31일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2015 캐나다 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리와 첫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세계랭킹 18위)은 세계랭킹 2위이자 월드컵에서 통산 2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강’ 미국을 상대로 기분 좋은 무승부를 거둬 다가오는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한국은 미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9전 2무 7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유영아(현대제철)가 최전방 공격수로, 지소연(첼시)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좌·우 날개는 박희영(스포츠토토), 강유미(KSPO)가 맡았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는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섰다. 포백(4-back) 라인은 김수연(KSPO), 김도연(현대제철), 심서연(이천대교), 김혜리(현대제철)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꼈다. 미국은 애비 웜바크와 시드니 르루 주전 투톱을 가동하며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전 흐름은 오히려 ‘지메시’ 지소
제프 블라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블라터 회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됐다. FIFA 사무총장을 지내다 1998년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FIFA 회장에 오른 블라터는 이로써 앞으로 4년간 더 FIFA를 이끌게 됐다. 블라터 회장은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와의 선거 1차 투표에서 133-73으로 앞섰고 알리 왕자가 2차 투표를 앞두고 전격 사퇴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에서는 209개 회원국의 3분의 2를 넘는 140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를 하게 돼 있었다. 2차 투표에서는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기 때문에 사실상 승부의 윤곽은 1차 투표 결과로 어느 정도 드러난 셈이었다. 블라터는 최근 FIFA가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으면서 비리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날 연임 확정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연합뉴스
남북이 이달부터 6개월 동안 개성 만월대(고려 궁성)를 공동으로 발굴, 조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지난달 31일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사업과 관련해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 신청을 승인하고 남북협력기금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지난 3월 중순 심양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 6월부터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고, 이후로도 수차례 팩스 등으로 간접접촉을 갖고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을 위해 6월1일 10여 명이 방북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문화재청의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중 발굴 전문인력인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10여명은 개성공단 내 숙소에 체류하며 북측의 발굴 전문인력 10여명과 함께 발굴, 조사를 벌인다. 남북 전문가들은 만월대의 서부 건축군 구역(약 3만3천㎡) 가운데 남측 지역에서 발굴·조사를 하고, 기 발굴지역을 대상으로 원상회복 및 복토 등의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위해 수십억 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개성
비수기로 꼽히는 6월에도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 2만 5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내달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집계한 결과 33개 단지에서 2만 5천87가구가 분양한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SK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 240가구 중 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3호선 대치역, 도곡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낀 역세권 단지로 대치동학원가와 가깝고 인근에 대곡초, 대치초, 대청중, 단대부고, 중대부고 등 학교도 많다. 포스코건설은 마포구 마포로 1구역 제54지구를 정비하는 공덕 더샵을 분양한다. 지상 23층 건물 2개 동에 전용면적 19∼84㎡ 124가구 중 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노선을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단지 옆에 있고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GS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20층 건물 7개 동에 전용면적 51∼84㎡ 71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2호선, 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