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을 창단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외국인 주포 로버트랜디 시몬(28·사진)이 한국에서 보낸 첫 시즌을 모두 마치고 고국 쿠바로 돌아갔다. 시몬은 15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시몬은 출국에 앞서 이날 오전 용인의 선수단 숙소를 찾아 지난 시즌 함께 뛴 동료와 간단한 환송식을 가졌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부상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면서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 정신력 등에서 모두 월드클래스의 모습으로 나이 어린 우리 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시몬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한 고국으로 돌아가 재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몬은 이에 “외국에서의 선수 생활 중 가장 멋진 한 시즌이었다”고 V리그에서 뛴 2014~2015시즌을 되돌아본 뒤 성원해 준 배구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다음 시즌에도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큰 시몬은 일단 쿠바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입국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중동의 ‘옛 강호’ 쿠웨이트, 뼈아픈 패배를 안긴 레바논과 한 조에 속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실시한 월드컵 예선 조추첨에서 한국은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쿠웨이트는 1990년대까지 중동의 강팀으로 분류됐으나 2000년대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레바논은 한국이 7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레바논 원정에서 1-2 충격 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 한국은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예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각 조에 편성된 5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을 치르게 된다. 한국은 6월 16일 미얀마(원정), 9월 3일 라오스(홈), 9월 8일 레바논(원정), 10월 8일 쿠웨이트(원정), 11월 12일 미얀마(홈), 11월 17일 라오스(원정), 3월 24일 레바논(홈), 3월 29일 쿠웨이트(홈)와 차례로 맞붙는다. 최종예선 진출권은 2차 예선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팀
이완구 국무총리는 14일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부정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었지만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의 관계가 전날에 이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총리는 새누리당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검찰에 이 총리부터 수사를 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서운한 생각은 없으며 당연한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총리부터 수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6하 원칙에 따라 만약 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총리직 정도가 아니라 제 목숨을 내놓겠다”면서 “망자(亡者)가 진술한 게 여덟 사람인데 또 그 외에 모든 망자와 관련된 것을 놓고 수사한 후에 이 문제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망자의 말씀이라도 메모와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제가 마치 망인을 사정 대상으로 한 것처럼 (메모와 진술에) 대단히 불만이 섞여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총리는 본회의장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 전 회
일본이 방위안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주권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밝힌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 개최 직후 기자들에게 “일본 측이 안보법제 정비나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 과정에서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이를 투명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지난해 7월1일 일본정부가 헌법 해석변경을 통해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주내용으로 하는 각의결정을 한 이후에 우리 국내적으로 일본의 안보법제 정비와 미일 가이드라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임을 설명했다”면서 “이와 관련한 일본측의 논의 동향 설명을 요청했고, 일측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측은 일본의 안보법제정비와 미일 가이드라인 개정이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과거 역사로부터 기인하는 주변국들의 의구심과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일만에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삼진만 3개 극심한 부진 빠져 “어떤 공인지 뻔히 알면서도 통증때문 완벽한 스윙 못해” 강정호 8회 대타 나와 땅볼 아웃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 3개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167(18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6으로 역전패해 2연패를 당했다. 갑작스러운 등 통증으로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한 타석만 서고 교체된 추신수는 11일 경기에는 결장했고 12일에는 대타로 나왔다. 세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통증 여파로 상대 투수의 공에 타격 타이밍을 전혀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의 빠른 볼(시속 145㎞)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는 슈메이커의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퍼올렸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너클커브, 빠른 볼,
선수들 경험 국가대표 출전 312경기로 최다선수단 안정성 팀1군 머문 기간 3.83년 2위 선수영입 투자 올해 6천864억 들여 전력강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의 예상치에 따르면 선수들의 경험과 선수단 구성의 안정성, 선수 영입에 대한 투자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볼 때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먼저 8강에 오른 각 구단 선수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을 보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총 932경기로 가장 많고 레알 마드리드는 911경기로 그다음이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864경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569경기 순이다. 또 국가대표 경기 출전 경력을 따지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총 312경기로 가장 많고 FC바르셀로나는 311경기로 비슷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A매치 출전 경기 수는 244경기였다. 선수단 구성의 안정성은 각 팀의 선수들이 얼마나 해당팀 1군에 오래 머물렀는지를 따져서 수치로 환산했다.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평균 4년으로 가장 길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첫 경기에서 에스토니아에 완승을 하고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세계 랭킹 23위의 대표팀은 14일 오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유효 슈팅 48개를 퍼붓는 맹공을 펼친 끝에 에스토니아(29위)를 7-3으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법무부의 우수 인재 특별귀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푸른 눈의 태극 전사’ 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와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였다. 테스트위드는 2골 1어시스트, 스위프트는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테스트위드는 경기 베스트플레이어로 뽑히며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데뷔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