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직장인들이 은퇴하고 나서 가장 큰 걱정은 ‘자녀 결혼비용’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부부은퇴교실에 참가한 50대 직장인 4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은퇴 후 목돈이 들어갈 곳 가운데 가장 걱정되는 자금은 자녀결혼비용이라는 응답이 64%(256명)에 달했다.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자녀가 결혼적령기로 접어들면서 자녀의 결혼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은퇴 생활비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은 의료비라는 응답은 57%(228명)로 집계됐다. 문화생활비(22%)와 경조사비(11%)는 그 뒤를 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월평균 진료비는 약 25만원으로, 국민1인당 평균 진료비(8만원)의 3배 이상이다. 현재 은퇴연령인 55세의 남녀 평균 기대여명은 각각 26년, 31년으로 은퇴 후 의료비 준비에 대한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아울러 설문응답자의 56%(224명)는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가 매달 300만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손흥민, 해트트릭 기록하며 맹활약…대표팀 주장 기성용, 헤딩골로 EPL 복귀신고 아시안컵 오만전 결승골 조영철도 골사냥에 동참…2002년 히딩크 감독 매직 재연 ‘히딩크 매직’에 이은 ‘슈틸리케 매직’인가.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태극 전사’들이 소속팀에 돌아가 일제히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뒤 박지성, 이영표 등 주축 선수들의 해외 진출 러시가 이어졌던 것과 비교해 최근 해외파 선수들의 맹활약은 ‘슈틸리케 매직’이라 부를 만하다. 먼저 손흥민(레버쿠젠)이 15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손흥민은 이날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전반에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한때 동점까지 만들어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아시안컵 결승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던 손흥민은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그가 소속팀에서 득점을 올린 것은 지난해 11월 22일 하노버96전 이후 약 3개월 만이었다. 대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득점 경쟁에 불을 붙였다. 메시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출전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300번째 출장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31번째이자 정규리그 23번째 해트트릭을 작성, 올 시즌 리그 26골을 기록했다. 아직 득점 2위이긴 하지만 어느새 득점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골)를 2골 차로 따라잡았다. 호날두는 정규리그 전반기이던 지난해 14경기에서 25골을 쌓으며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새해 들어 기세가 뚝 줄어들었다. 반면 메시는 새해 들어 살아나면서 득점왕 경쟁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아울러 메시는 이날 리그 개인통산 해트트릭에서도 호날두와 더불어 공동 1위로 올라섰고 1개 도움까지 곁들여 리그 통산 106번째 도움을 기록, 이전 기록 보유자인 루이스 피구(105개·은퇴)를 넘어서 리그 통산 최다 도움 기록까지 세웠다. 메시는 전반 17분 도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3)가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자 1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로 떠났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 2년차인 올해, 명예회복에 나선 추신수의 도전이 마침내 시작된 것이다. 추신수는 야수들의 팀 공식 합류일인 25일보다 열흘 앞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 도착해 개인 훈련으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0일 투·포수 훈련으로 스프링캠프의 막을 올리고 26일부터 야수를 포함한 전 선수단이 참가하는 단체 훈련을 벌인다. 엿새간 호흡을 맞춘 뒤 3월 4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을 스프링캠프지로 공동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일전을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시범경기를 치른다. 각종 부상으로 지난해 8월 말 일찌감치 정규리그를 마친 추신수는 시즌 내내 통증을 안고 뛴 왼쪽 발목과 왼쪽 팔꿈치에 잇달아 메스를 댔다. 재활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 추신수는 4개월간 홈인 미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하루 3∼4시간씩 강도 높은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올해 정규리그를 준비해왔다. 추신수는 “당장 경기에 나설 정도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면서 시범경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14골) 기록을 뛰어넘은 손흥민(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시작된 ‘21라운드의 선수’ 투표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지난 15일 새벽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후반 종료 직전 볼프스부르크의 바스 도스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4-5로 분패했다. 이런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시작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도스트(볼프스부르크),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그라니트 샤카(묀헨글라트바흐), 세바스티안 루디(호펜하임) 등 6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손흥민은 2.34%의 득표율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21라운드의 선수’ 선정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저녁까지 이어진다./연합뉴스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1·한국체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윤성빈은 16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2015 FIBT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68의 기록으로 23명의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주일 전 7차 대회에서 4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한 계단 더 끌어올리고 다시 메달을 목에 걸었다. FIBT는 주관 대회에서 6위까지 메달을 준다. 2012년 본격적으로 스켈레톤 선수 생활을 시작해 올 시즌 처음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윤성빈은 벌써 네 번째 메달을 손에 넣는 놀라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차 대회에서 3위에 올라 한국 썰매 종목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고, 지난달에는 5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차 대회 9위로 한 박자 쉬어 간 윤성빈은 이번에는 처음으로 연속 메달을 따내며 안정적으로 세계 정상의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했다. 특히 1년 전 동계올림픽이 열린 소치 트랙에서 시상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소치올림픽에서 16위를 기록한 윤성빈은 불과 1년 사
대기업 총수들은 이번 설 연휴 때 대부분 자택에 머물며 차분하게 경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데다, 연초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기업 증세 논란이 이는 등 올해도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설 연휴 기간에는 별다른 계획 없이 자택에 머물며 올 한해 경영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이 2018년까지 81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의 원년인 만큼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한남동 자택에서 경영 구상을 할 예정이다. LG그룹의 총수 집안도 음력설 대신 양력설을 쇤다. 올해로 취임 20주년을 맞은 구 회장은 올해에도 시장선도 제품에 초점을 맞춰 경영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서울 가회동 자택에서 가족과 차례를 지내며 휴식을 취한다. 지난해 말 경영에 복귀한 김 회장은 그룹의 가장 큰 현안인 삼성그룹 방산·화학부문 4개 계열사 인수 이후 그룹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숙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차례를 지낸 뒤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