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와 ‘별바라기’의 조기 종영으로 이름값을 못했던 강호동이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BS 2TV는 강호동을 내세운 새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을 내년 1월 선보인다. 강호동을 중심으로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방송인 하하, 가수 강남, 모델 박성진 등 6명이 출연한다. 직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미생’이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투명인간’은 실제 직장인을 프로그램에 출연시킨다. 6명의 출연진이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고된 업무의 연속, 무료한 일상을 반복하며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신개념 예능”이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유재석과 함께 TV 예능프로그램계 양대 MC로 군림했다. 난공불락으로만 보였던 강호동의 아성은 그러나 2011년 9월 세금 과소 납부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일로 인해 깨졌고, 이 일로 강호동은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1년여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2년 말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한 강호동의 영향력은 예전만 같지 못했다. 자신감과 씩씩함, 강렬한 카리스마가 트레이드마크였던 강호동은 컴백하면서 이미지
MBC TV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20일 시청률 25%를 돌파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설의 마녀’는 전날 방송된 17회에서 전국 시청률 25.1%, 수도권 시청률 26.6%를 기록했다. ‘마마’의 바통을 이어 지난 10월25일 14.5%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매회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린 끝에 8회 만인 11월16일 20% 벽을 넘어서더니 다시 한달 만에 25% 벽도 깼다. 17회에서는 한국교도소 10번방 동기였던 영옥(김수미 분)까지 출소해 주인공들이 사는 서촌세탁소를 찾아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같은 시간 방송된 SBS TV ‘미녀의 탄생’의 시청률은 6.1%에 머물렀다. ‘전설의 마녀’는 출생의 비밀과 음모, 복수 등 흔한 ‘막장’의 요소를 고루 갖춘 전형적인 통속극이다. 새로울 게 없는 구성이지만 ‘미녀의 탄생’의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배우들의 개성있는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편, 20일 방송된 다른 주말극의 시청률은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31.3%, MBC TV ‘장미빛 연인들’ 16.5%, SBS TV ‘모던파머’ 3.6%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도면과 매뉴얼 등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 문서가 또 인터넷에 공개됐다. 지난 15일부터 4번째 유출이다. 이번 한수원 문서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는 21일 새벽 1시30분쯤 트위터에 또다시 한수원을 조롱하는 글과 함께 4개의 압축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추가 공개된 자료는 고리1·2호기 공기조화계통 도면 등 5장, 월성3·4호기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목차 7장, 미국에서 만든 노심설계용 공개프로그램인 MCNP Ver5. 사용설명서 및 SW 목차, 일본에서 개발한 핵종량 계산프로그램인 BURN4 등 4가지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지칭한 이 트위터 사용자는 한수원을 향해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아직 공개 안 한 자료 10여 만장도 전부 세상에 공개해줄게. 제대로 한번 당해봐라”라고 경고했다. 그는 “니들이 기밀이 아니라고 하는 주요 설계도면, 계통도면, 프로그램을 모두 가지고 싶어하는 나라들에 공개하면 책임지겠는지”라며 “합수단 분들도 국민들 안전을 먼저 생각하셔야죠. 한수원 덮어줄 생각이라면 수사 중단함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성탄절부터 고리1,3호기, 월성 2호기를 가동 중단하는 조치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를 앞두고 불거진 세탁기 파손 논란이 결국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쌍방 고소전으로 비화했다. LG전자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지난 12일 증거위조,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소한 삼성전자 임직원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삼성전자가 언론에 제공한 동영상에 삼성전자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세탁기에 여러 차례 충격을 가하는 장면이 나온 점에 비춰 ‘형사사건의 증거물 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고소 요지이다.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명예훼손과 증거은닉 혐의도 고소장에 적시했다. LG전자는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로 고소당한 조성진 H&A 사업본부장(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 CES 2015 이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동시에 두 건의 입장 자료를 냈다. 하나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고소한 것이고, 또 하나는 삼성전자 독일법인이 자사 세탁기 개발임원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현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법적 공세에 “세탁기를 만지는 건 통상적인
군 당국이 공군 1호기인 대통령 전용기 임차 계약을 최근 갱신하면서 2016년까지 전용기에 미사일 방어장비를 장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 임차계약이 만료함에 따라 지난 10월 대한항공과 보잉 747-400 5년 임차계약을 새로 체결했다”며 “기존 전용기와 같은 기종이나 새롭게 개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존 전용기에는 자체 미사일 방어장비가 없었지만 새 전용기에는 유도탄접근경보기(MAWS)와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등의 미사일 방어장비도 2016년까지 장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도탄접근경보기는 감지기와 레이더를 이용해 발사된 적 유도탄을 탐지하는 장비이고,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는 적이 쏜 적외선 유도형 미사일들을 교란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까지 사용하게 될 대통령 전용기 임차 비용은 1천400여억원이고,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에는 300여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9일 국외 미사일 방어장비 생산업체들을 한국으로 불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과 ‘제2의 이영표’ 김진수(호펜하임)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첫 맞대결은 손흥민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레버쿠젠은 18일 독일 호펜하임의 레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슈테판 키슬링의 결승골을 앞세워 호펜하임을 1-0으로 꺾었다. 한국 대표팀의 단짝인 손흥민과 김진수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주로 왼쪽 공격을 맡는 손흥민이 후반 중반 오른쪽으로 이동, 왼쪽 측면 수비수인 김진수와 수차례 충돌하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전반전에 김진수가 버틴 호펜하임의 왼쪽을 집중 공략했으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중원을 거치지 않는 긴 패스에 이은 공격으로 레버쿠젠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마찬가지로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전 다소 둔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의 발끝은 후반 들어 춤을 췄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페널티지역에서 정확한 패스로 곤살로 카스트로에게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안겼다. 카스트로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진수는 레버쿠젠의 오른쪽 공격수인 카림 벨라라비를 꽁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슈퍼시리즈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대표팀 내 맞수 고성현-신백철 조(이상 김천시청)을 물리쳤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남자복식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고성현-신백철 조를 2-0(21-14 21-11)으로 꺾었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올해 열린 12차례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순위에서 종목별(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로 상위 8명(조)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각 종목에서 8명(조)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용대-유연성 조, 고성현-신백철 조는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인도네시아), 차이바오-훙웨이 조(중국)와 함께 남자복식 A조에 포함됐다. 여자단식에서도 A조 첫 경기에서 한국 선수의 맞대결이 이뤄진 가운데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배연주(KGC인삼공사)를 2-0(21-15 21-11)으로 제압했다. 여자복식 A조 1차전에서는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