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신종훈(25·인천시청)이 국제복싱협회(AIBA)의 징계로 선수생명을 이어가지 못할 위기에 빠졌다. 24일 신종훈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 AIBA로부터 “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모든 국내·국제대회 출전을 잠정 금지한다. AIBA프로복싱(APB) 계약 위반을 자세히 조사하기 위한 징계위원회가 열릴 것”이라는 이메일 공문을 받았다. AIBA는 인기가 하락하는 올림픽 복싱을 살리겠다며 APB를 야심차게 추진해왔다. 2012년 세계 상위 랭커들과 조인식을 가졌고 신종훈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세계복싱기구(WBO) 등 기존 프로복싱 단체들과의 마찰 등으로 지지부진하다 지난 11월 1일 중국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AIBA는 신종훈이 이 대회가 아닌 2014 제주 전국체전에 참가한 것을 문제삼고 있다. AIBA는 지난 5월 신종훈이 APB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계약서에 따르면 신종훈은 APB 경기와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제외한 대회에는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신종훈은 이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한다. 당초 지난 4월 AIBA 우칭궈 회장이 방한, 인천에서 장윤석 대한복싱협회 회장, 신종훈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3루수 최정(27)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SK 관계자는 “24일 오후 최정과 만나 서로 원하는 조건을 교환했다”면서 “서로 원하는 계약 조건을 확인한 결과 큰 이견이 없었다. 분위기는 좋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정을 잔류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SK의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5년 연속 3할 타율과 4차례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최정은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선수다. 나이가 어린 데다 타력과 수비 등 다방면에서 매력적인 능력을 갖췄기에 어느 팀이든 즉시 전력 보강을 위해 군침을 흘릴 수 있는 선수다. 일각에서는 최정이 지난해 롯데 강민호가 받은 역대 최고액(4년 75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렇기에 SK도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을 반드시 잔류시키겠다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다. 원 소속 구단과의 협상 첫날인 20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SK는 이날 구체적인 조건을 서로 확인, 계약에 한 걸음 다가섰다. SK 관계자는 “다음에 다시 만나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상급단체의 횡포로 제24회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22일 국제핸드볼연맹이 이사회를 열고 제24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한국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이슬란드에 주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지막 남은 출전 가능성마저 사라지면서 한국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구경만 하게 됐다. 애초 한국은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자력으로 얻지 못했다. 세계선수권 예선전으로 벌어진 올해 2월 아시아선수권에서 5위를 차지,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시아선수권에서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가 개최국 카타르와의 외교상의 이유를 들어 대회 출전을 철회하며 출전권이 한국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아시아선수권에서 1위를 차지한 카타르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탓에 이 대회에서 2∼4위에 오른 바레인, 이란, 아랍에미리트가 차례로 세계선수권에 나가기로 돼 있었다. 한국은 이들 국가의 바로 차기 순위인 5위여서 출전권 확보가 유력하게 점쳐졌다. 그러나 국제연맹은 5위인 한국을 건너뛰고 6위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손연재(20·연세대)가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최고상인 윤곡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고 손연재에게 최고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을 수여했다. 윤곡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여성 체육 발전을 위해 1988년 자신의 아호를 따 제정한 상이다. 손연재는 상패와 함께 주어지는 상금 1천만 원을 ‘사단법인 어르신이 행복한 은빛 세상’에 전액 기부한편 해 독거노인 돕기에 쓰기로 했다. 여자탁구 대표팀의 기대주 양하은(20·대한항공)은 신인상을, 유도의 고가영(12·전주 조촌초), 수영 이근아(12·수원 잠원초), 육상 정서희(14·광양 백운중)는 각각 꿈나무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정부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을 추세로 보고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쪽으로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잡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4일 “전세에서 월세로 임대 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다. 내년 이후를 대비해 월세 임대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임대주택은 공공부문에서 100만호, 민간에서 60만호를 공급하고 있는데 공공부문의 주 공급자인 LH는 부채 때문에 사업 추가 확대가 여의치 않은 만큼 민간이 더 나설 수 있도록 수익모델을 만들어주고 관련 규제를 푸는 등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전세시장을 고가와 저가 시장으로 양분화해 보고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 관계자는 “2억원 이상 전세는 전체 전세 물량의 14.5% 밖에 안 되는데 전세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주로 이런 사람들 얘기가 많다”면서 “과거 급등기에 비하면 부담도 덜하다”고 설명했다. 임대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재원 제약이 있는 정책자금은 서민·소액 전세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강도도 높일 수 있다는 정책 방향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세월호의 인양 등 선체 처리와 관련한 기술검토를 맡을 정부 태스크포스(TF)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하는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단장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를 구성했으며 첫 회의는 27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F는 앞으로 사고해역의 수심·조류속도·지질조건 등의 물리적 특성 조사, 선체상태 탐사, 국내외 사례 조사·분석, 현장조사 등을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선체 인양 가능성과 실종자 수습 가능성, 인양과정 실종자 유실·훼손 가능성과 방지대책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다. 기술검토팀은 이규열 서울대 교수를 팀장으로 학계와 업계, 연구기관 등의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를 지원할 지원팀은 해수부와 국민안전처, 해군 등으로 이뤄졌다. 기술검토 태스크포스는 국내외 인양관련 업체나 수중수색 참여 잠수사 등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며 해수부는 실종자 가족이 추천하는 전문가가 있으면 이들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하면 세부 내용에 대해 협의도 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또 실종자가족과 협의회를 열어 TF 활동과 검토 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종자 가족의 의견을 들을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꽂았다.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에서 정규리그 3, 4호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은 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 4일 제니트(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골을 기록한 지 18일 만에 나온 골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 등 11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된 가운데 레버쿠젠은 하노버를 3-1로 제압, 최근 정규리그 2경기 무승(1무1패)을 마감하고 4위(승점 20점)로 올라섰다. 요르단(14일), 이란(18일)과의 원정 평가전을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에는 팀 공격이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 다시 ‘금빛 질주’를 시작했다. 이상화는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9의 기록으로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51)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전날 국내에서 치른 첫 월드컵 경기인 1차 레이스에서 38초18로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에 올라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이어온 연속 우승 행진을 10개 대회에서 멈췄다. 하지만 이날은 37초대 기록과 함께 고다이라를 앞질러 하루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월드컵에서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도 누렸다. 전날에 이어 고다이라와 맨 마지막 조에서 경쟁한 이상화는 첫 100m를 전체 2위인 10초39 만에 통과했고, 이후 가속도가 붙으며 고다이라를 따돌린 채 가장 빠른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 여자 500m에 출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9초35 만에 레이스를 마쳐
두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출전하는 ‘태극낭자’들의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조추첨 행사가 12월 7일 오전 2시 캐나다 오타와의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치러진다. FIFA는 지난 22일 미디어채널을 통해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2015년 6월 6일∼7월 5일) 조추첨 방식과 본선 진출국 프로필을 공개했다. 내년 여자 월드컵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캐나다를 포함한 23개국(북중미 4팀·아프리카 3팀·아시아 5팀·유럽 8팀·남미 2팀·오세아니아 1팀)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북중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남미의 에콰도르가 내달 2일 마지막 남은 1장의 출전권을 놓고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24개 팀은 내달 열릴 조추첨에서 4개 팀씩 6개조로 나뉜다. 그동안 여자월드컵은 16개국이 본선을 치렀지만 이번 대회부터 출전국이 24개국으로 확대됐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상위 1,2위 팀(총 12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2015년 6월 6일 에드먼턴에서 개막해 7월 5일 밴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