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둘러싸고 불거진 비리 의혹에 대해 면죄부를 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심판관실은 13일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해 일부 공개하면서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FIFA 윤리위는 “두 월드컵의 개최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련의 걱정스러운 사건들이 있었으나 그 절차를 다시 밟을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클 가르시아 윤리위 수석조사관은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나온 의혹의 진위를 최근 2년간 조사해왔다. 그는 올해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430페이지에 이르는 조사 보고서를 FIFA 윤리위에 제출하며 결과의 전면 공개를 요구했다. 그러나 FIFA 수뇌부는 개최지를 선정한 당사자인 집행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공개 요청을 거부했다. FIFA 윤리위는 공개 요구가 세계 축구계뿐만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쇄도하자 보고서를 42페이지로 압축·가공해 이날 발표했다. 한스 요아힘 에케르트 FIFA 윤리위 심판관실장은 보고서를 통해 “어떤 사건은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의
‘이야기 좋아하는 민족’ 힘입어 전 시즌 매진 “‘좌우’ 편향되지 않고 상식적인 이야기 해야” 돌연 방송 하차… ‘정권의 외압’ 아닌 내 선택 남겨진 ‘세월호 유족들’ 위해 슬픔 동참해야 ‘토크콘서트’ 200회 김제동 마이크를 잡아야 그림이 완성되는 사람들이 있다. 방송인 김제동(40)도 마찬가지다. 김제동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기자간담회에서 사진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는 동안 스스로 어색함을 견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다시 마이크를 잡고 나서야 평소 우리에게 익숙한 편안한 표정을 되찾았다. 2009년 시작한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는 올해로 여섯번째 시즌을 맞았다. 그동안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김제동의 입담에 빠져들었다. 토크콘서트는 이번 시즌 중간에 200회를 맞는다. 올해 서울 지역의 콘서트 표는 이미 매진됐다. 김제동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연 데 대해 “200회를 맞아서 함께 한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기자 여러분을 이용한 것”이라면서 웃음을 보였다. 그는 시즌마다 매진되는 데 대해 “제 진행 능력도 있긴 하겠지만 (웃음) 예부터 이야기를 좋아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55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의 ‘무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요르단 암만 근교 자르카의 프린스 모하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중동 원정 첫 훈련을 소화했다. 보통 장거리 원정 평가전에서는 적진 입성 첫날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표팀은 11일 오후 6시쯤 숙소에 짐을 푼 뒤 숨만 돌리고 훈련장으로 향했다. 오후 11시45분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의 방점은 당연히 ‘회복’에 맞춰져 있었다. 소속팀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곧바로 원정길에 오른 태극전사들을 위한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였다. 그러나 실제 훈련 양상은 예상과 너무도 달랐다.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몸 풀기 훈련이 끝나자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마지막 30분간 대표팀은 골대를 하나만 두고 수비조, 공격조로 나뉘어 미니게임을 소화했다. 대표팀의 기본 전열을 오랜만에 일깨워주고 가볍게 발을 맞추는 목적의 훈련이었으나 선수들의 자세는 실전과 다름이 없었다. 거친 몸싸움이 난무했다. 이번 요르단, 이란과의 평가 2연전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 입장에
슈틸리케호의 ‘멀티플레이어’ 박주호(27·마인츠)가 요르단과의 평가전만 치르고 독일로 돌아가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요르단(14일)에 이어 이란(18일)과 중동 원정으로 11월 평가전을 치른다. 그런데 12일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박주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른 체육요원 선정 절차를 아직 밟지 않아 이란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다. 박주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광종호의 맏형으로 맹활약하며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28년만의 금메달이면서 박주호 개인으로서도 안산 경찰축구단 입단이라는 ‘병역 로드맵’까지 짜 놓은 상황에서 일군 값진 성과였다. 그러나 금메달을 땄다고 곧바로 병역특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병역법상 ‘체육요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상자는 약 보름간 국내에 머물면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늦어도 내년에는 군대에 가야 할 나이였기에 그의 여권 만료일은 불과 한 달 뒤인 올해 12월까지다. 대다수 국가는 여권 만료일까지 6개월 이상 남은 외국인의 입국만을 허용하고 요르단과 이란 역시 마찬가지다.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 금자탑을 쌓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스토브리그 목표도 ‘수성(守城)’이다. 외부의 적극적인 공략을 막아 자유계약선수(FA)와 외국인선수를 지켜내는 것은 삼성 전력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류중일(51) 삼성 감독도 11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뒤 “우리 팀에 FA 5명이 나오는데 꼭 잡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국 프로야구는 한국시리즈가 종료하고 나서 5일 뒤 FA 대상선수를 공시한다. 해당 선수는 공시 후 3일 내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FA 신청을 하고, KBO는 신청 마감일 다음 날 FA 신청 선수를 공개한다. FA 공시가 끝나면 원소속구단이 일주일 동안 우선협상에 돌입하고, 이 기간에 계약하지 못한 선수는 타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다. 삼성에는 5명의 예비 FA가 있다. 선발 요원 윤성환(33)과 배영수(33), 불펜투수 안지만(31)과 권혁(31), 내야수 조동찬(31)이 FA 권리 행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류 감독은 “5명 모두 필요한 선수”라고 밝힌 상황이다. 경험은 많지만 나이는 많지 않은 선수들이어서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윤성환과 안지만은 이번 FA 중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라커룸에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공공연히 비난하는 말을 하고 있다는 영국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나섰다. 호날두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내가 메시에 대해 험담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돌고 있는데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변호사와 상의해서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며 “나는 모든 동료를 존중한다. 메시 역시 마찬가지”라는 글을 올렸다. 더 텔그래프는 이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에서 메시를 음란한 별명으로 부른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길리엄 발라그 기자는 이 기사에서 “호날두는 메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팀 동료 앞에서 용감한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호날두는 메시를 ‘성적인 표현이 들어간 욕설’로 부르고 있다”며 “호날두는 종종 메시와의 관계를 아아일랜드와 영국의 관계에 비교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26)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금액’에도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계속한다. SK는 12일 메이저리그 구단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김광현을 영입하겠다고 적어낸 최고 응찰액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공개된 대로 김광현의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이 제시한 최고 응찰액은 200만 달러(약 21억 9천만원)다. 아직 이 금액을 제시한 구단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 현지의 보도에 의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SK에 전달된 금액은 포스팅시스템에 응한 역대 한국 선수가 받아든 응찰액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액수지만, SK와 김광현 측에서 기대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2년 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부터 받은 2천573만7천737달러33센트의 역대 최고액까지는 받지 못하더라도 500만 달러 이상의 수준이 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이 때문에 SK와 김광현은 하루를 넘겨 의견을 주고받으며 고심을 거듭했다. 결국 큰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선수의 뜻을 존중한 SK가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면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 모바일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능을 대폭 강화해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강화된 기능을 보면 작년 10월부터 고용허가제 누리집을 통해 제공 중이던 동포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구인·구직 정보 조회 기능’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동포근로자(9월 말 현재 27만 6천 명)는 앱을 통해 일손을 구하는 사업장의 장소·업종·급여 수준 등을, 사업주는 취업을 원하는 동포근로자의 희망 근로조건·근무경력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