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015년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0일 “두 나라가 2015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 대회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불참하기로 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 등 외신들은 “개최국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의 정치적 갈등이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아랍 국가들이 경계하는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 등 이슬람주의 단체를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바레인은 지난 3월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한 바 있다. 두 나라가 불참함에 따라 한국이 2015년 1월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회 아시아 대표로는 올해 2월 바레인에서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4개국인 카타르, 바레인, 이란, UAE가 나가게 돼 있다. 하지만 바레인과 UAE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아시아선수권에서 5위에 오른 한국에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IHF는 21일에 이사회를 열어 바레인과 UAE의 세계선수권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2015년 1월 9∼31일·호주)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NUTMEG)가 공개됐다. AFC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가 공개됐다”며 “넛메그는 축구와 외국인 관광객을 사랑하는 웜뱃”이라고 발표했다. 넛메그는 호주에서 서식하는 웜뱃을 형상화한 마스코트다. 웜뱃은 배에 육아낭이 달려있는 유대류로 흔히 ‘주머니곰’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마스코트의 이름은 축구에서 상대방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통과시켜 돌파하는 기술인 ‘넛메그’를 따서 붙였다. 이날 오전 호주 시드니의 동물원에서 열린 마스코트 공개 행사에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이자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마크 보스니치와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던 브렛 에머턴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정현(180위·수원 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게이오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에서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키구치 슈이치(459위·일본)를 2-0(6-0 6-0)으로 완파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정현은 조던 톰프슨(270위·호주)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톰프슨은 1회전에서 김영석(880위)을 2-1(6-2 3-6 6-1)로 물리쳤다. 김청의(410위·안성시청)는 1회전에서 그레그 존스(742위·호주)에게 0-2(6-7 1-6)로 패해 탈락했다./연합뉴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서비스 업체인 ‘요기요’가 경쟁사인 ‘배달의 민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요기요는 “배달의 민족이 홍보물에서 자사의 중개 이용료(수수료)가 경쟁사 대비 2분의 1이라고 주장한 내용과 Y사의 수수료는 11~20%, 배달의 민족 수수료는 5.5~9%라고 광고한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요기요는 “우리는 수수료 외의 광고비를 전혀 청구하지 않는다”면서 “수수료보다 광고비를 통해 더 큰 매출을 올리는 타 배달앱 서비스가 (우리와) 수수료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부당한 표시광고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요기요는 배달의 민족이 홈페이지와 앱,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배포한 내용에 대해 법원에 광고금지가처분도 신청한 상태다./연합뉴스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외곽 옌치후에 자리잡은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 기념촬영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 박 대통령,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 엔리께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쯔엉 떤 상 베트남 주석. 뒷줄 왼쪽부터 샤오 완 창 대만 전 부총통,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토니 애벗 호주총리, 나집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연합뉴스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오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 3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포함해 취임 이후 4번째 회담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시내에서 60㎞ 떨어진 휴양지 옌치후(雁栖湖)의 옌치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업무오찬을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과 20여분간 회담해 북핵문제와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입장이 매우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박 대통령은 바이러스 퇴치 등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을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두 정상은 한미일 3국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공식일정을 마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박 대통령을 찾아와 짧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뉴스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과 S병원측이 의료과실 여부와 관련된 각종 쟁점에서 팽팽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휴일인 지난 9일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 원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9시간 동안 조사했다. 신씨의 부인 윤원희(37)씨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앞서 S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신씨를 담당한 간호사 6명을 소환조사했다. 주요 관계자들에게 대한 경찰의 소환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나 유족과 병원 양측의 입장은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S병원서 장천공” vs “수술 문제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가장 큰 쟁점은 신씨의 소장과 심낭에 천공이 생긴 시점과 수술후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여부다. 유족측은 신씨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받은 장협착 수술과 관련해 천공이 생겼다고 주장해 왔다. 수술 직전 찍은 복부 CT(컴퓨터단층)에서는 장천공이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S병원측의 의료과실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씨의 수술을 직접 집도한 강 원장은 9일 경찰 조사에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면서도 수술은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 원장이 ‘지난
첫 해외 원정길에 오르는 슈틸리케호의 과제는 ‘이란 원정 징크스 깨기’와 아시안컵에 대비한 ‘공격수 시험’으로 집약된다.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요르단 암만으로 떠났다. 사령탑 부임 이후 9월 베네수엘라전(3-1승)과 우루과이전(0-1패)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슈틸리케 감독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휘두르며 파라과이전(2-0승)과 코스타리카전(1-3패)을 치렀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한국 축구는 평가전에서 4경기를 치르면서 2승1무1패라는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더불어 ‘제로 베이스’의 관점에서 직접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편견 없이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모습은 축구 팬들에게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대표팀과 맞붙고, 18일에는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과 대결한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첫 해외 원정길에 나서는 슈틸리케 감독은 다양한 과제를 떠안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의 가장 큰 임무는 중동 원정길의 두 번째 평가전 상대인 이란과 얽힌 징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