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51)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염경엽(46)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자신감에 찬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올렸다. 3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류 감독은 3일 오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통합 4연패를 위해 보름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KT 위즈와 평가전 2경기, 자체 청백전 2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도 끌어올렸다”며 “2014년 한국시리즈는 감동적인 명승부를 펼치겠다. 통합 4연패 꼭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팀 창단(2008년)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넥센의 염 감독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고, 생각했던 대로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플레이오프를 뚫으면서 한국시리즈에 올라왔다”고 돌아보며 “기회는 항상 오지 않는다. 한국시리즈에서 절실한 야구를 하겠다”고 우승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양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은 ‘5∼6차전에서 한국시리즈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시리즈가
유럽의 프로 축구단들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초여름 밤 개최를 요청하기로 했다. 유럽클럽협회(ECA)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식 제안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dpa통신이 3일 보도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개최 시기는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로 통상적인 개최 시기인 6∼7월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졌다. 조별리그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8시30분, 11시, 토너먼트 경기는 오후 7시, 10시에 시작하자고 제안됐다. 카타르의 살인적인 한낮 더위를 피하려고 낮 경기가 배제되고 심야 경기가 들어갔다. 세계 축구계에서는 카타르의 더운 날씨 때문에 월드컵을 6∼7월에 개최할 수 없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선수, 대회 지원인력, 관중의 건강을 보호하려고 대회를 겨울로 옮기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FIFA는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를 변경하려고 회원국, 클럽, 선수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ECA는 유럽축구연맹 53개 회원국에서 활동하는 프로 축구단들의 이익단체로 월드컵을 시즌 중간인 겨울에 여는 방안을 반대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주영(29·알샤밥)이 중동 원정을 떠나는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요르단(14일 오후 11시30분·요르단 암만), 이란(18일 오후 9시55분·이란 테헤란) 원정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으로 이적해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복귀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18일 알힐랄과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경기에서 골 맛을 봤고 지난달 31일에는 이적 후 처음 선발로 기용되는 등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마침 이번 대표팀 경기가 중동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로서는 브라질 월드컵 부진에 대한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게 됐다. 공격수로는 박주영 외에 이근호(29·엘자이시), 조영철(25·카타르SC)이 선발됐고 미드필더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이청용(26·볼턴), 손흥민(22·레버쿠젠), 남태희(23·레퀴야SC) 등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됐다. 부상 중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역시 대표팀에서 빠졌던 골키퍼 정성룡(29·수원)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10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평가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이 여의도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다. 여권내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불붙기 시작한 ‘반기문 대망론’은 3일 반 총장의 측근들이 반 총장의 야권 대선후보 출마 문제를 타진했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의 공개주장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좌장 권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 헌정관에서 열린 회고록 ‘순명’ 출판기념회에서 “반 총장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와서 (반 총장이) 새정치연합 쪽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으면 쓰겠다(좋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이 훌륭한 인물이고 앞으로 국가적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니 당(새정치연합)에서 영입해줬으면 좋겠다”는 측근의 제안에 “반 총장을 존경한다, 그만한 훌륭한 분이 없다”고 화답했다는 것이다. 권 고문은 그 측근이 누구인지에 대해 “이름을 말할 수 없다”고 함구하면서 “반 총장과 교감이 있는 발언이었느냐”는 질문에도 “그건 모르겠다”면서도 “그 분이 측근이란 건 확실하고, 아주 상당히 가까운 사이이며, 진지하게 제안해왔다”고 말했다. 이 측근이 약 6개월전에 권 고문에게 이 같은 의사를 타진한데 이어 최근
“우리 프로그램, 망했다”는 이서진의 예언은 들어맞지 않았다. 이서진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인기는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다. 지난달 17일 평균 4.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프로그램은 2회 5.8%, 지난 주말 방송된 3회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3회 시청률이 7%를 뛰어넘었다. ‘삼시세끼’는 해외 배낭여행 시리즈 ‘꽃보다’로 이름을 날린 나영석 PD와 그의 예능 페르소나인 이서진이 다시 뭉쳤다는 이유만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기본 뼈대는 특별날 것이 없다. 이서진과 KBS 2TV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그의 배다른 동생으로 출연했던 아이돌 그룹 2PM의 옥택연이 강원도의 한 시골집에서 함께 밥상을 차리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지상파와 케이블 할 것 없이 새로운 요리 프로그램들이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데다 전국 팔도의 청정 밥상을 보여주는 화면들도 숱하게 많다. 그럼에도 ‘삼시세끼’가 유별난 인기를 끄는 데는 시청
힙합가수 MC몽(본명 신동현·35)이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인 6집 ‘미스 미 오아 디스 미’(Miss me or Diss me)가 음원차트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3일 0시 공개된 6집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벅스, 몽키3뮤직, 소리바다 등 9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싸이월드뮤직에서는 또 다른 타이틀곡 ‘도망가자’가 1위에 올랐다. 또 싸이월드뮤직을 제외한 9개 음원차트에서는 수록곡들이 10위권 ‘줄 세우기’를 하며 차트를 도배했다. 새 앨범은 5년 만에 내지만 MC몽이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법정에 서며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의 컴백이다. 그는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혐의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MC몽의 복귀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란 점에서 컴백 반대와 찬성으로 의견이 분분했다. 대중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으며 대인기피증에 시달릴 정도로 외로운 시간을 보낸 그는 13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서 짙은 그리움을 노래했다. 사랑 얘기에 빗댄 듯 보이지만 여러 곡에서 그간의 시간을 노래하는 듯한
EBS TV ‘다큐프라임’은 3~5일 밤 9시50분 죽음에 관한 다큐 ‘데스’(Death)를 방송한다. 역사학, 물리학, 심리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죽음을 조명하고, ‘죽음의 실체’를 실험으로 증명하는 과정도 카메라에 담았다. 1부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에서는 공포관리이론을 기반으로 좋은 죽음의 이미지와 나쁜 죽음의 이미지가 우리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핀다. 2부 ‘비탐 에테르남’(Vitam aeternam: 영원한 삶)에서는 의학적 죽음을 맞이한 후 남아 있는 의식과 사후세계의 존재를 양자물리학으로 풀어낸다. 3부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에서는 죽음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라고 얘기한다. 제작진은 “7세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죽음 교육의 효과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인간 수명의 끝 ‘죽음의 실체’를 현대의학으로 알아본다
KBS는 애니메이션산업 활성화와 주시청층 확대를 위해 ‘TV동화 빨간자전거’를 평일 밤 특별 재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화~금요일 밤 10시55분 1TV에서 방송될 ‘TV동화 빨간자전거 스페셜’은 KBS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TV동화 빨간자전거’ 에피소드 중 엄선한 30여 편으로 구성된다. 원로만화가 김동화 원작의 ‘TV동화 빨간자전거’는 시골마을 야화리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을 통해 고령화,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는 한국사회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KBS는 이 애니메이션을 심야보도 프로그램 ‘KBS 뉴스라인’ 앞에 편성, 이 시간대 고정 시청층을 사로잡기 위해 오프닝과 엔딩을 정비하고 기존 에피소드도 보정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KBS는 “애니메이션이 지상파 프라임타임에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하고 가족·성인 부문에서도 확고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향수 40개 제품(수입·국산 각 20개)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0종의 사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착향제 성분이 4∼15종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 40개 중 15개 제품(수입 6·국산 9)에는 일부 착향제 성분이 10ppm 이상 포함돼 있지만 제품에 해당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은 향수와 같이 사용 후 씻지 않는 화장품에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6종이 10ppm(0.001%) 이상 포함되면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6종이 향수에 10ppm(0.001%) 이상 들어있으면 해당 성분의 명칭을 기재·표시하도록 권장하는 데 그치고 있다. 또 15개 제품(수입 7·국산 8)에서는 유럽연합에서 안전성 문제로 사용금지를 추진하는 착향제인 HICC(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 알데하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7개 제품(수입 4·국산 3)에는 HICC 포함 여부가 표시되지 않았다. 특히 2개 제품(수입 1·국산 1)은 HICC 성분이 10ppm 이상 포함돼 있지만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알레르기 유발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