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출연금이 계기가 돼 폭발한 대한레슬링협회의 내부 갈등이 극한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임성순 레슬링협회장이 이례적으로 전무이사·사무국장 등 집행부의 비리를 거론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집행부도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맞섰다. 아울러 임 회장이 검·경 스포츠 4대악 비리신고센터와 검찰에 김학열 사무국장과 김기정 전무이사 등 협회 집행부를 고발하자, 집행부는 회장을 직무정지시킬 예정이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맞불을 놓았다. 협회 집행부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허위”라며 190여 쪽에 이르는 자료를 공개하며 역공에 나섰다. 앞서 15일 임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협회 집행부가 회장 출연금 5억원을 개인 회사에 임시로 대여할 것을 요구하고, 아시안게임 기부금 가운데서도 일부를 영수증 없이 사용하겠다고 하는 등 투명성이 의심스러웠다”고 취임 당시 약속한 출연금을 내놓지 않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 도중 경기장에 접근하기도 어렵도록 협박을 받고, 폭력에 노출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협회 집행부는 임 회장의 주장과 관련된 개인 회사의 대표와 국제연맹
한국 축구에 아시안게임 28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이광종(50) 감독이 올림픽에서도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제7차 기술위원회 결과 이광종 전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에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000년부터 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를 맡아 유망주를 발굴해온 이 감독은 이날 초 끝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 선수들을 이끌고 금메달을 안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12년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우승을 일궈냈기에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나갈 연령대 선수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연합뉴스
포천시는 시 홍보대사에 은퇴 마라토너 이봉주(왼쪽)와 개그맨 정명훈(오른쪽)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홍보대사가 서장원 포천시장(가운데)과 ‘2014년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이 개최되는 서울광장에서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경제혁신은 정부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기업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위기 이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열린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에 참석, “엔저 등 대외환경 급변으로 경쟁국 추격이 가속화되고 내수침체가 지속돼 성장잠재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경제상황을 진단한 뒤 이같이 말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 내 10개 주요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 4조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차세대 융복합 기술연구단지로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은 대기업의 국내 투자를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더욱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에 나서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과거에도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다”며 “70년대 오일 쇼크를 중동 건설시장 진출의 기회로 만든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수도 오타와 중심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에 22일(현지시간) 오전 무장괴한이 난입, 총기를 난사했다. 괴한은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나, 괴한이 가한 총격에 경비병 1명이 부상했다.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캐나다 경찰을 인용, 이날 한 남성이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침입, 오전 10시쯤 국립전쟁기념관 앞에서 보초를 서던 경비병에게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이어 의사당이 있는 방향으로 진입했다. 경찰과 목격자들은 이 과정에서 최소 30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의사당 건물 안으로 들어왔으나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CBC방송은 그가 의사당 건물 안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괴한의 사망을 확인한 후에도 공범 가능성에 대비해 의사당 안팎에서 추가 침입자가 있는지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에 억류됐다가 6개월 만에 석방된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이 22일(현지시간) 고향인 오하이오로 무사히 돌아왔다. 파울이 탑승한 미군 군용기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오하이오 주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파울은 마중 나온 부인과 세 자녀, 친척들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CNN 카메라에 잡힌 파울은 건강한 모습이었으며 별다른 언급 없이 가족들과 함께 공군기지를 떠나 집으로 향했다. 파울 석방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토니 홀 전 하원의원은 “파울이 석방돼 매우 기쁘다”면서 “그의 석방을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했다. 북한과 끈이 있는 중국, 일본과 함께 몽골 특사, 평양의 스웨덴 대사관 등이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파울의 석방을 위해 내가 오랫동안 구축해 온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측의 누구와 접촉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전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별조치에 따라 파울을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파울은 지난 4월29일 북한에 들어가 함경남도 청진을 여행하던 중 성경책을 몰래 유포한 혐의로 5월7일 출국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북한은 그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21일 벡스코 2전시장에서 전권회의 특별행사로 ‘월드IT쇼’와 함께 개최한 ‘해외파트너사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약 3억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한국에서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협력사, 중소·벤처기업 등 12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외국에서는 중국 2위 이통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 폴란드 2위 이통사인 오렌지폴란드, 방글라데시 1위 이통사인 그래미폰 등 총 17개국 51개 기업이 초청됐다. 특히 맞춤형 1대1 상담 매칭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 전문 개발업체인 코발트레이는 인도네시아 대학 및 사업자측과 3천만 달러의 스마트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상담회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총 6차례 가진 해외 이통사 사전 초청행사에서는 7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부는 이번 전권회의 기간 상담회 외에 각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담당 장·차관 양자면담, ICT 기업 투어
22일 코스피가 미국과 유럽발 호재에 힘입어 1,930대로 반등해 전 거래일보다 21.69포인트(1.13%) 오른 1,936.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1.63포인트(1.13%) 오른 1,936.91에 개장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애플의 실적 호조와 미국 주택 관련 지표 호전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유로존 국가의 회사채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지 않아 상승폭을 더욱 벌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