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뉴욕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간의 회담을 현지에서 개최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유엔총회 계기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양국이) 협의 중에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이 한달 반 만에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달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당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특히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올 가을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정식으로 제안한 가운데 이번에 회담이 열리면 일본은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여건 조성 차원에서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또 유엔총회 기간 윤 장관과 리수용 북한 외무상간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대화에는 항상 열려 있는 입장이지만 이번 총회를 계기로 북한 외무상과 만날 계획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으며 (현재) 예정된 바가 없다고 해도 된다”면서 “조우는 가능하지만 그렇게 될지는 가봐야 안다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25·인천시청)이 계영 400m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태환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400m에서 동료들과 함께 예선에 이어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박태환을 앞세워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은 동료들에게 맡기고 결승전 마지막 영자로 나서 중국과 일본 등을 상대로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다관왕’을 노리는 하기노 고스케(일본) 역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부상으로 이미 계영 800m 출전을 포기한 쑨양이 계영 400m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불투명하다.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재확인 중인 펜싱에서도 ‘금빛 낭보’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남자 사브르, 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이날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구본길(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2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늦깎이 첫 금메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건 역 장혁 전형적 ‘착한 드라마’에 새로운 것 시도 독특한 웃음소리… 사극서 인용 ‘호평’ 장나라, 센스 있는 친구 예전 그대로 착해 ‘짱짱커플’ 초점 극 진행… 아쉬움 남아 KBS2 ‘추노’(2010), ‘아이리스2’(2013)나 SBS ‘뿌리깊은 나무’(2011) 등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지난 4일 종영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을 것이다.작품마다 선 굵고 남성미 넘치는 인물을 연기했던 배우 장혁(38) 이 물결 치는 장발에다 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과장된 몸짓으로 화면을 꽉 채웠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서는 정박을 가는 캐릭터가 아니라 엇박을 치는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었어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장혁은 한 문장으로 변신의 이유를 정리했다. “널 뛰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감정만 가지고 계속 던지면 되니까요.
재벌총수를 포함한 자산가 20여명이 5천만달러(한화 약 522억원) 규모의 증여성 자금을 국내에 들여와 금융당국이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국내 반입자금의 조성경위 등을 파악 중이며 비자금, 세금탈루 등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서 100만달러 이상 증여성 자금을 들여온 국내 입금자들의 서류를 최근 외국환은행으로부터 건네받아 정밀 검사를 진행중이다. 명단에는 신격호 회장, 이수영 회장, 대아그룹 황인찬 회장,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자녀, 경신 이승관 사장, 카지노업자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금조성 경위와 신고절차 이행 등 외국환거래법규 준수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증여성자금은 수출입 등 정당한 거래의 대가가 아닌 이전거래로 거주자가 해외에서 2만달러 이상 금액을 들여올 때에는 반입 목적 등 영수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이들은 반입자금이 투자수익금, 임금, 부동산매각대금 등이라고 밝혔지만 사전에 해외투자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거래법은 거주자가 국외 직접투자나 해외 부동산 취득, 금전 대차거래 등 자본거래를 하면 거
정부와 새누리당은 22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 오는 2017년까지 장년층의 전직(轉職) 지원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액도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환경노동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민현주 이자스민 의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인구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성장 동력의 약화가 우려된다”면서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를 사회적 부담이 아니라 자원으로 활용하도록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장년(50∼64세) 고용률이 올해 상반기 69.9%로서 전체(15∼64세) 고용률(65.0%)보다 높지만 주된 일자리에서 일찍 퇴직하고 저임금 일자리로 옮기면서 고용의 질은 낮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의 전직 지원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퇴직 예정자에게 상담·교육 훈련·취업 알선 등의 비용에 1인당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이와 함께 ‘60세 정년제’의 안착을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재정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유학 1호’ 백승호(17)가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미얀마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19세 이하) 챔피언십에 참가할 대표팀(감독 김상호)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최근 한국의 준우승으로 막을 내린 U-16 챔피언십에서 수준 높은 기량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승우, 장결희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선배 백승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영규(알메리아), 김신(올림피크 리옹), 오세준(베르더 브레멘), 김진수(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 클럽에서 유학중인 재목들이 대거 발탁됐다. 김상호 감독은 1주일간의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25명 가운데 23명을 추려 명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회는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대표팀은 2일 미얀마로 떠난다. 이번 대회는 일본, 북한, 호주, 이란 등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 2012년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상위 4개 팀에는 내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
한국과 캐나다 정부가 오는 23일 새벽 향후 10년내 교역품목의 99%에 대한 관세철폐를 골자로 한 높은 수준의 FTA(자유무역협정)에 공식 서명한다. 양국 정부를 대표해 윤상직 산업부장관과 에드 패스트 통상장관은 이날 캐나다를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캐나다 의회에서 FTA 서명식을 한다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21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도 이날 캐나다 방문 첫 일정으로 오타와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하고 “이번에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정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인데 양국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양국간 교역과 투자는 주로 에너지, 자원과 제조업 위주로 발전돼 왔는데 FTA를 통해 서비스산업, 문화산업까지 망라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양국의 FTA 협상 최종 타결은 2005년 협상 개시 후 9년만이다. 서명 이후 양국 의회의 비준동의 절차가 이뤄지면 한-캐나다 FTA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안 수석은 “FTA는 수입액 기준으로 10년내 99% 완전자율화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높은 수준의
실제 훈련 고되 “남자들 軍 얘기 이해돼” 까만 ‘민낯’ 공개 걱정… 모든 걸 내려 놔 엄한 분대장에 서운해 보인 애교 ‘화제’ 군대 ‘짬밥’ 쉴틈 없는 ‘폭풍 먹방’ “꿀맛”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 ‘걸스데이’ 혜리 “하하하하하~.” 여느 걸그룹 멤버와 달리 말끝마다 참 호탕한 웃음을 터뜨린다. “얼마 전 맹승지 언니가 출연하는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제 웃음소리가 너무 커서 무대에서도 다 들렸대요. 하하하.” 걸스데이의 혜리(20)가 MBC TV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서 보여준 밝은 모습은 절대 가식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는 배우 홍은희·김소연·라미란,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선수 박승희와 함께 출연한 여군특집에서 ‘식신 명랑 소녀’란 별명을 얻으며 안방 시청자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위장 크림을 바르고도 쌈밥을 ‘와구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