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격투기 삼보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는 대한삼보연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는 1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5월 집행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삼보에 대한 논의는 없었으며 이후 총회를 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삼보연맹은 앞서 12일 FISU가 7월 말 집행위원회를 열어 삼보를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확정했다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조직위는 “국제삼보연맹(FIAS)이 삼보의 시범종목 채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인 것은 맞지만 채택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삼보연맹이 FISU로부터 받은 공문에는 삼보가 시범종목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만 명시돼있을 뿐 채택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삼보연맹 관계자는 “FISU와 연락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우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시즌이 10월 9일 프라이스닷컴 오픈으로 개막한다. PGA 투어는 14일 2014~2015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모두 47개 대회가 열려 2013~2014시즌보다 대회가 2개 늘었다. 주요 일정 변화로는 올해 2월에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2015년에는 5월로 시기를 옮긴 것이다. 10월 9일 프라이스닷컴 오픈으로 개막하는 2014~2015시즌 PGA 투어는 11월 중순까지 7개 대회를 치른 뒤 휴식기에 접어들었다가 2015년 1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일정을 재개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내년 4월 9일 개막한다. 2014~2015시즌은 2015년 9월 24일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으로 끝나고 10월 8일부터 나흘간 한국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프레지던츠컵이 펼쳐진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대표팀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달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은 데 이어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주택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이달 시행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규제 완화 조치와 시너지를 일으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금리 인하는 주택 대출 영역에 굉장한 호재가 될 수 있다”며 “LTV·DTI 완화에 이어 금리 인하 조치를 기다리던 대기 수요자들의 시장 참여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기준금리를 0.25% 내리면 시중은행의 대출이자는 보통 0.11∼0.12% 정도 내려간다”며 “신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 실질적인 거래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확실히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TV·DTI 완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총량이 늘어난데다 금리까지 인하되면서 자기 자본이 적어도 상당액을 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최근 회
14일 오전 10시16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프란치스코 교황을 태운 알리탈리아항공 전세기(에어버스 330)가 서활주로에 가뿐하게 내려앉았다. 교황은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최종현 외교부 의전장의 기내 영접을 받은 뒤 난간을 잡고 트랩을 천천히 내려와 역사적인 한국 방문의 첫발을 내디뎠다. 역대 교황으로는 세 번째로 한국 땅을 밟는 순간이었다. 흐린 날씨 속에 트랩 아래에서 기다리던 박근혜 대통령은 환한 미소로 교황을 맞았다. 아이보리 상의에 회색 바지 차림의 박 대통령은 직접 공항에 영접을 나왔다. 두 사람은 반갑게 악수를 하며 환담했다. 교황을 환영하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며 세계 가톨릭 교회 최고지도자인 교황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교황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초등학생 남녀 화동(花童) 2명이 꽃다발을 건네자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화동들은 교황에게 준비한 환영 인사를 했다.이어 교황은 박 대통령과 나란히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정부 주요 인사와 주교단, 평신도 환영단의 영접을 받았다. 열한 시간이 넘는 긴 비행에도 교황은 환영 행사 내내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환영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이날 공항 환영행사에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장 먼저 만난 사람들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새터민, 이주노동자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상처받은 ‘보통 사람들’이다.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교황을 맞이한 환영단에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단 외에 평신도 대표 32명이 포함됐다. 세월호 유가족 중 고(故) 남윤철 안산 단원고 교사의 아버지 남수현 씨와 부인 송경옥 씨, 사제를 꿈꿨던 예비신학생 고 박성호(단원고 2학년) 군의 아버지 박윤오 씨, 일반인 희생자 고 정원재 씨의 부인 김봉희 씨 등 천주교 신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9년 김수환 추기경 선종 때 입었던 제의를 만들었던 정진숙(62) 씨는 장애인 대표로 나섰고,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에 소속된 봉제협동조합 솔샘일터에서 일하는 정씨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주례할 때 입는 장백의를 제작하기도 했다. 2001년과 2012년 각각 한국에 입국한 새터민 한성룡(44)씨와 김정현(58·가명)씨 등 새터민 2명, 필리핀 이주노동자 하이메 세라노씨와 볼리비아 출신 아녜스 팔로메케 로마네트 씨 등 이주노동자 2명도 환영단에 포함됐다. 그동안 한국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이광종호(號)가 ‘고공 폭격기’ 김신욱(26·울산), ‘멀티플레이어’ 박주호(27·마인츠), ‘거미손’ 김승규(24·울산) 3명을 ‘와일드카드’로 내세워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광종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3명의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를 포함한 20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9월 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세 차례(1970년 공동 우승·1978년 공동 우승·1986년 우승) 정상에 오른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게 된다. 공격의 핵심으로 손꼽힌 손흥민(22·레버쿠젠)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합류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이광종 감독은 196㎝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춘 검증된 공격수인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발탁했다. 또 경험이 적은 어린 수비수를 이끌 자원으로는 왼쪽 풀백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맡아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 박주호를 뽑았다. 애초 손흥민의 이탈로 공격자원인 이명주(24·알 아인
천재 NO… 여섯 살 부터 악기 다룬 노력 美 유학 길은 음악 인생에 ‘터닝포인트’ 매일 춤·노래 작곡 연습하며 솔로 준비 “사람들에 음악으로 행복 선물하고 싶어” ‘슈퍼주니어-M’ 헨리 “원래 피부가 아기 엉덩이 같았는데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많이 안 좋아졌어요.” “피부가 뽀얗다”는 칭찬에 재미있는 비유로 웃음을 주는 이 외국인 청년. 예상대로 천진하고 유쾌하다.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의 헨리(25) 이야기다. “전 중국어를 강남역 학원에서 배웠어요. 한국에 오기 전까지 중국에 가본 적도 없죠. 캐나다 토론토에서 죽 살았으니까요. 하하하.” 힘들고 지칠수록 웃어야 행복해진다는 소신대로 말끝마다 웃음을 보탠다. ‘스마일 맨’ 헨리의 인기가 요즘 하늘을 찌른다. 슈퍼주니어-M 멤버이지만 한국의 군대를 체험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어리바리한 ‘구멍 병사’의 모습이 시청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지난 1년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중 4번째로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했다. 포브스는 13일 인터넷판에서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여성 스포츠선수의 상금, 광고 출연 등 수입을 발표했다. 여기서 김연아의 수입은 전체 4위에 해당하는 1천630만달러(약 167억4천300만원)로 추정됐다. 포브스는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김연아는 지금도 한국의 광고 스타이자 가장 인기있는 셀러브리티 중 한 명”이라면서 “SK텔레콤과 계약을 추가했고, 12개가 넘는 기업 파트너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이들이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만하다고 느꼈음에도 그는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1∼3위는 모두 테니스 선수의 몫이었다. 러시아의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2천440만달러(약 250억6천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이 순위에서 무려 10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리나(중국·2천360만달러), 3위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2천200만달러)였다. 김연아에 이은 5위는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인 대니카 패트릭(미국·1천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