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7일 “남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펼치는 것이 통일을 이뤄가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기초적인 준비 과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당장 인도적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겠지만 통일 이후를 준비하는 기초공사이기도 하다”며 통일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대북 민생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 ‘드레스덴 구상’의 실천방안 논의 외에 ▲국민 공감대 속에서의 통일정책 마련 ▲통일준비위의 범국민적 통일 공론장화 등을 주문하면서 “통일이 한반도 비정상을 극복하는 궁극의 길이며 한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뤄내는게 정부가 해야할 숙원 사업이자 국민의 여망”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남북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새 한반도의 미래를 설계하고 한민족의 대도약을 이끄는 성장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국제사이클연맹(UCI) 세계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 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 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34개국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 대표팀은 임원 4명, 선수 19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는 경륜, 스프린트, 단체 스프린트, 단체 추발 등 올림픽 종목을 포함해 남자 10종목, 여자 9종목으로 진행된다. 국내 선수단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종목은 여자부 단체 스프린트와 개인추발, 남자부의 경륜, 스프린트 등이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지난해 아시아 사이클선수권 500m 독주 금메달, 올해 아시아 사이클선수권 경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연희(서울체고)가 꼽힌다. 호주에서 훈련 중인 주니어 스프린트 랭킹 1위 박제원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월드사이클센터 한국지부(WCC-KS)에서 사이클 훈련을 받은 아시아 개도국 주니어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 대회는 인터넷(tv.sports.or.kr/org/cycling/index.jsp)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KBS를 통해 녹화중계로 볼 수도 있다
유엔 인권문제 최고 수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포괄적이고 공평하며 영구적인 해결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나비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OHCHR)는 6일(현지시간) “일본은 전시 성노예 문제에 대해 포괄적이고 공평하며 영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면서 “이른바 위안부로 알려진 피해자들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수십년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히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필레이 대표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나는 지난 2010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 정부에 전시 성노예 피해자에 대해 적절한 배상을 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내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 싸워온 용감한 여성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배상과 권리 회복 없이 한명 두명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유엔 인권협약기구와 유엔 인권이사회 등을 관장하는 유엔 인권최고 대표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이처럼 강력한 비판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레이 대표의 성명 내용은 유엔 인권 메커니즘 차원에서 일본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이고 강력한 수준의 메시지로 일본 정
화이트 삭스 원정경기 4타수 2안타 2득점 시즌타율 0.238로 올라 6회초 121m 솔로 아치 올 시즌 10호홈런 기록 텍사스, 16-0으로 대승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오랜만에 되살아난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솔로 홈런을 쳐냈다. 지난달 5일 시즌 9호 홈런을 쳐낸 지 27경기 만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3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도 달성하게 됐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16개, 2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화이트삭스의 투수 마이켈 클레토의 3구째 약 시속 154㎞(시속 96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1m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앞서 1회초 첫 타석에서도 좌익수 쪽 2루타를 뽑아내 10경기 만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기록했다. 2회초 삼진을 당하고 3회초에는 병살타로 물러난 그는 6회초 홈런을 친 이후 7회초 대타 마이크 카프와 교체됐다. 이날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황영봉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6일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핀란드를 2-1로 꺾었다. 공격수 김소향, 미드필더 최윤경이 전반에 한 골씩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북한은 2012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여자 청소년 축구의 강호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세운 북한은 오는 9일 가나, 13일 캐나다와 A조 2, 3차전를 치른다. 북한은 핀란드보다 개인기, 조직력, 투지에서 전반적으로 앞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황영봉 감독은 리은심, 김소향을 전방에 내세우는 4-4-2 대형의 전술을 구사했다. 좌우 날개 미드필더에는 최은화, 리향심, 중앙 미드필더에는 최윤경, 김미경이 포진했다. 중앙 수비수 듀오는 최설경, 리은영, 좌우 풀백은 전소연, 김향미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철옥이 꼈다.북한은 윙어와 두 스트라이커의 조직력이 순간적으로 폭발하면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5분 최은화가 왼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간판 스트라이커 리은심이 골지역에서 살짝 옆으로 흘렸다. 핀란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감독을 보는 시선에는 기대만큼 우려도 많다.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 이름값이 비싸지만 최근 처절한 실패를 되풀이한 까닭에 실제로는 저평가를 받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32년 만의 결승으로 견인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네덜란드는 유럽 예선을 전승으로 장식하고 본선 8강에서는 남미의 강호 브라질, 4강에서는 우루과이를 꺾었다. 무적의 패스 축구를 자랑하던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도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석패했다. 그러나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이끈 네덜란드는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네덜란드는 월드컵 준우승국답지 않은 허약한 조직력을 노출했고 판 마르베이크 감독의 지도력은 선수단 안팎에서 비판을 받았다. 그는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까지 이어질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그 길로 사퇴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클럽에서 펼친 활약상도 그의 현재 지도력과 연결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다소 거리가 있다. 그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를 2001~200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으로
프로배구 코트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신인 선수를 뽑는 드래프트가 다음 달 시행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월 1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4~2015시즌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여자부는 오전 11시, 남자부는 오후 3시부터 각각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새 시즌 신인선수 선발방식은 남녀 모두 확률추첨제를 바탕으로 하며 2013~2014시즌 성적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남자부는 먼저 지난 시즌 최종순위 7위 수원 한국전력(50%), 6위 안산 OK저축은행(전 러시앤캐시·35%), 5위 구미 LIG손해보험(15%) 등 하위 세 팀이 확률추첨으로 1라운드 선발 순위를 정하고 4위 아산 우리카드부터 1위 대전 삼성화재에는 성적 역순으로 선발 차례를 준다. 여자부도 2013~2014시즌 최종순위 6위 인천 흥국생명(50%), 5위 수원 현대건설(35%), 4위 성남 한국도로공사(15%)가 먼저 확률추첨으로 선발 순서를 가리고, 3위 대전 KGC인삼공사, 2위 화성 IBK기업은행, 1위 GS칼텍스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남자부는 대학 졸업 예정자, 총장 또는 교장 추천을 받은 대학 1∼3학년생 및 고교 졸업 예정자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시즌 두 번째 구원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윤석민은 6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8패(3승)째를 당한 윤석민은 평균자책점이 5.45에서 5.80으로 치솟았다. 이날 윤석민은 양팀이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두 번째 구원 등판이었다. 윤석민은 선두타자 조너선 디아스를 3루수 직선타, 대린 마스트로이아니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케빈 놀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케빈 필라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손쉽게 이닝을 마쳤다. 문제는 11회초였다. 선두타자 브렛 월러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이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흔들린 윤석민은 후속타자 션 오칭코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아 단숨에 3실점하고 말았다. 윤석민은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당했고, 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