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4세 이하(U-14) 테니스대표팀이 2014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주니어대회 본선 첫발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한국은 4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본선 C조 조별리그 1차전(2단1복식)에서 포르투갈을 종합전적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1단식에서 한선용(평택 효명중)이 토마스 소아르스를 2-0(6-0 7-6)으로 물리친 데 이어 2단식에서 박의성(충남 계광중)이 다니엘 호드리게스를 2-0(6-0 6-0)으로 제압해 승리를 거뒀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가운데 나선 마지막 복식에서 한국은 정영석(서울 마포중)-한선용 조가 소아르스-아폰수 비아나 조를 2-0(6-2 6-3)으로 꺾어 완승했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물리친 러시아와 함께 C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출전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1년 강구건(경북 안동고), 홍성찬(강원 횡성고), 이덕희(서울 마포고)를 앞세워 아시아국 최초로 월드주니어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5일 콜롬비아와 2차전을 펼친다. /연합뉴스
유럽 프로축구에서 여성 사령탑이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코린느 자크르(40) 클레르몽 감독은 5일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게2(2부 리그) 원정경기에 나섰다. 유럽 남자 프로축구의 2부 리그 이상 클럽에서 여성 감독이 벤치에서 팀을 지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레르몽은 이날 자크르 감독의 생일과 데뷔전을 축하하듯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브레스트의 반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채 이후 두 골을 얻어맞고 1-2로 역전패했다. AP통신은 자크르 감독이 막판까지 큰 소리를 지르며 공격수들의 공세를 주도했으나 결과는 석패였다고 보도했다. 클레르몽은 동점골 기회를 수차례 잡았으나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승점을 쌓는 데 실패했다. 자크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 차례 실점할 때 실수가 있었으나 앞으로 선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여자 대표팀에서 수비수로서 121차례 A매치를 소화해 센트리클럽에 가입한 인물이다. 선수 시절 대표팀의 주장을 지냈고 은퇴 후에는 대표팀 코치직을 맡기도 했다. 자크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남성 축구의 여성 감독이라는 이유로 쏟아지는 관심을 정중하게
직장인 야구팀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기량을 겨루는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가 처음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가 9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전북 군산 월명야구장과 익산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각 시도 야구연합회에서 추천한 16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팀 모두 단일 직장인 팀으로,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구성됐다. 프로·아마야구 출신도 선수 수에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군산과 익산에서 나눠 치른다. 23일 준결승전과 24일 결승전과 시상식은 군산에서 열린다. 우승 2천만원, 준우승 1천만원, 3위(2개 팀) 300만원 씩의 상금이 준비됐다. 또 기록을 바탕으로 최우수선수상, 우수투수·타자상, 감투상 등 개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상금 50만원을 준다. 모든 참가팀은 출전비 50만원씩을 받고, 매 경기 승리 팀은 승리수당 50만원까지 챙길 수 있다. KBO는 대회 규모를 점차 확대해 프로와 아마야구 선수들이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직장인·사회인 야구가 앞으로 전국체전 일반부에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17개 시·도 생활체육회, 67개 전국종목별연합회와 함께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현 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반대 성명서를 5일 발표했다. 이한구(새누리당) 의원이 5월 대표 발의한 지방세법 개정안은 복지사업 등으로 세수가 줄어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자 체육복표사업과 카지노 매출액에 레저세를 10%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와 회원단체는 성명서에서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부과하면 연간 2천146억원에 이르는 생활체육 지원액이 대폭 감소해 새로 도입한 유아체육의 고사, 학생들의 체육 시간 단축, 동호인의 스포츠클럽 활동 저하, 노령층의 스포츠 복지 축소 등으로 이어져 생활체육의 근간이 무너질 것”이라며 해당 법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개정안은 2010년에도 발의된 적이 있으나 생활체육 현장과 체육인들의 반대로 인해 개정안이 철회됐다. 국민생활체육회와 생활체육 회원단체의 예산은 90% 이상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연합뉴스
지코 프로듀싱 여러 장르 음악 ‘잭팟’ 무대 위 악동들, 자유분방한 ‘끼’ 발산 차별화 원해 ‘유니크’한 러브송 발표 “사람들 많이 하는 것 쫓아가지 않아” 미니앨범 ‘헐(HER)’ 그룹 블락비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는 요즘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같다. 인기 상승세가 가속 페달을 밟고 질주하는 수준이다. ‘베리 굿’이라고 환호하는 소녀, 누나, 이모들이 급증했고 음원차트에서도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 ‘헐’(HER)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공개 10여 일이 지났지만, 수록곡 2곡이 각종 차트 10위권에 진입해있다. 인기의 반등에는 이유가 있는 법. 2011년 데뷔한 이들은 ‘유사품’이 판치는 아이돌 시장에서 음악이든, 캐릭터든 영리하게 차별화를 꾀했다. 기획사의 철저한 계산 아래 만들어진 느낌은 아니다. 멤버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아 손수 만드는 음악은 힙합 비트에 일렉트로닉, 록,
신 남 규 ㈜새롬식품 대표이사 “식품제조업에 발을 내디딘 지 30년, 쌓아 온 연륜만큼이나 타성에 젖을 때도 있었지만 진실로 성숙해지기 위해 겸허한 모습으로 내일을 준비합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품질관리를 최우선시하며 친환경 먹거리 개발에 매진해온 ㈜새롬식품. 1988년 콩나물 생산으로 시작한 사업이 이제는 연매출 200억원, 13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새롬식품이 라면업계 탑5에 손꼽힐 수 있었던 터닝포인트는 바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감자라면의 출시였다. 감자라면과 그 제조법으로 ISO 9001 인증과 특허를 획득했고 농수산 홈쇼핑에서 10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치부되던 라면을 건강한 녹색식품으로 탈바꿈시킨 ㈜새롬식품의 수장, 신남규(55·사진) 대표이사의 성공신화를 담아봤다. 감자라면 등 친환경 먹거리는 어떻게 개발됐나. 1985년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20대 초반부터 식품회사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2004년 새롬식품의 대표이사를 맡아 여기까지 온 과정을 돌이켜보면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연구의 고단함을 견뎌내는 수행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부터 청년 창업을 돕는 ‘청년 창업 스쿨’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0∼30대 청년이 단순히 생계를 위해 창업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0시간에 걸쳐 창업 공통 교육(적성 검사·사업 절차·마케팅 이론), 전문 교육(시장 조사·상권 분석 실습·성공 사례 벤치마킹), 멘토링(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한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