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 월세가격이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전국 8개 시·도 주택(오피스텔 포함)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월세가격은 신축주택 공급 증가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 연속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 월 대비 0.2%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0.1% 떨어졌다.수도권은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0.2%, 인천이 0.1%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가 각각 0.2% 떨어졌고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0.1% 내렸다. 주택 월세 이율은 8개 시·도 평균이 0.79%(연 9.4%)로 6월과 같았다. /연합뉴스
올 하반기 분양이 본격화 되면서 도내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8월에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브라운스톤평택 전용 84~145㎡ 944가구, 수원시 권선동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전용 59~84㎡ 1천596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에는 반도건설이 오는 9월과 11월, 12월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6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각각 740, 545, 532가구, 전용 84~95㎡(4차) 59~122㎡(5·6차)로 구성된다. 오는 9월 분양하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럭에 들어선다. 5차와 6차는 동탄역과 가까운 A37블록과 A2블록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동탄2 A1블록에서 10월 중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84㎡ 837가구로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좋고, KTX 동탄역과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 배곧신도시 등에도 풍부한 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은 오는 9월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전용 91~132㎡, 1천222가구의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 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사업의 기획에서 설계·보상·시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사장이 책임지고 수행하는 ‘소사장제’(PM)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전사적 총력 판매, 개발사업 방식 다각화, 원가 절감 등과 함께 LH의 경영 정상화 방안의 하나다. LH는 지금까지 사업의 기획·보상·시공·판매 업무를 서로 다른 부서에서 담당해왔다. 그러다 보니 부서 간 원활한 협조가 어려웠고 사업 시행 과정에서 얻은 각종 노하우나 정보가 제대로 교류되지 못했다. LH는 이에 따라 일관된 사업 관리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소사장제를 도입했다. LH 관계자는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업무기능을 소사장 중심으로 일원화해 일괄 수행하게 됨에 따라 사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대출 규제 완화 첫날인 1일 금융권 창구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휴가철에 주택대출 비수기라 대출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출 수요 역시 현재로선 신규주택 구입 목적보다는 저금리 전환 목적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적지 않은 고객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심리도 작용하는 것 같다고 창구 직원들은 전했다. 고객들은 아직 주저하는 반면, LTV·DTI 완화에 따라 주택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에 공인중개사들의 문의는 많은 편이다. 이정록 우리은행 광교신도시지점 차장은 “용인 지역의 LTV가 70%로 높아지자 중개업자와 대출상담사가 많이 찾는다”며 “한은이 오는 14일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과 9월 개학 전 수요를 고려하면 이달 중순 이후는 돼야 규제 완화 효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에 은행권 한도 초과로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쓰던 고객이 이번 규제 완화를 계기로 은행 대출로 갈아타는 경우는 종종 나타났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아파트를 보유한 한 고객은 우리은행
상대 선수를 깨물어 중징계를 받은 우루과이 축구스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에 대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심리가 속도를 낸다. 영국 가디언, 로이터 통신 등은 수아레스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가 너무 가혹하다며 제기한 CAS 소송의 판결이 이달 중순에 내려질 것이라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깨물었다가 9차례 A매치 출전정지, 4개월 활동정지 제재를 받았다. 그는 경기장, 선수단 숙소, 훈련장에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활동정지가 가혹하다며 제재를 백지화하거나 경감해달라고 CAS에 소송을 냈다. 수아레스의 대표팀 동료뿐만 아니라 다수 축구 선수들도 활동정지의 내용이 지나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페드로(바르셀로나)는 “제재가 과하다”고 지적했고 이아고 아스파스(리버풀)는 “수아레스를 살인마 대하듯 한다”고 주장했다. CAS는 스포츠와 관련한 제반 분쟁을 중재하는 최상위 법원으로 판결은 이의를 제기할 여지가 없이 바로 효력을 발휘한다. 수아레스는 이달 중순 판결에서 완전히 승소하면 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를 개막전부터 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완전히 패소하
십대궁사 이승윤(19·코오롱)이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33·현대제철)을 제치고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세계양궁연맹(WA)이 지난 2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승윤은 리커브 남자부에서 311.5점을 얻어 오진혁(295.5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승윤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고교생으로서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을 꺾고 우승한 무서운 신예다. 오진혁은 작년 초부터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오다가 대표팀 후배 이승윤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이들 두 궁사는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향해 협동하고 개인전 금메달을 위해 경쟁한다. 여자부 세계랭킹 1, 2위는 윤옥희(예천군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그대로 지켰다. 윤옥희, 기보배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은 남자부 단체 랭킹에서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여자부에서도 중국, 독일, 일본, 러시아를 멀찍이 따돌리고 정상을 유지했다. 한국 컴파운드 양궁도 정상권에 한 발짝 더 다가서 아시아 최고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대표인 최용희(현대제철)는 남자부에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 역할을 해 온 한국 빙상이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영광을 이으려 일찌감치 준비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년 뒤 올림픽에 대비해 유망주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평창 올림픽팀’ 선수·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평창 올림픽팀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선수들보다는 기량이 한 단계 아래에 있지만, 나이를 고려해 4년 뒤에는 전성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지정된 국내 대회에서의 성적이 선발 기준이다. 올해 소치올림픽에서 최강의 여자 대표팀을 앞세워 금 2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고 효자 종목의 자존심을 지킨 쇼트트랙에서는 김주영(서울 세화여고), 강지희(부산 만덕고), 김도겸(한국체대) 등을 비롯한 8명의 유망주가 뽑혔다. 쇼트트랙 평창올림픽팀은 프랑스 대표팀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조항민 코치와 토리노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진선유 코치가 이끈다. 이들은 3일 캐나다 캘거리와 밴쿠버에서 보름간의 전지훈련을 치르며 기본기를 다질 계획이다. 김연아의 은퇴 이후를 고민하는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3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시즌 21번째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피안타에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2자책)했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말 다저스의 공격 때 대타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고, 다저스가 7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류현진의 개인 4연승과 시즌 13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다저스는 연장 12회말 2사 1, 2루에서 핸리 라미레스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려 5-2로 승리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류현진은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컵스를 상대로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성공했다. 아울러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33)와의 한·일 선발투수 자존심 대결에서도 우세를 거뒀다. 류현진이 7회까지 버틴 반면 이날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33)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하고, 6회말 2사 3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