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의 이름을 걸고 발매된 음반이 10만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유니버설뮤직은 3일 “김연아와 유니버설뮤직이 지금까지 발매한 네 장의 앨범이 최근 10만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김연아가 유니버설뮤직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가 매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할 때마다 그가 선택한 배경곡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유니버설뮤직은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김연아의 프로그램에 사용된 유명곡과 그의 추천곡을 모아 ‘페어리 온 더 아이스’(2008·2009), ‘더 퀸 온 아이스’(2011·2014) 등 네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김연아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경기를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프로그램과 함께한 음악까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잘 던지고 잘 쳤지만 시즌 10승 달성을 또다시 미뤘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사4구는 하나도 없었고 삼진을 8개나 잡았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놓는 등 자신의 야구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팀이 3-2로 앞선 7회말 타석 때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다. 하지만 8회 류현진 대신 마운드에 오른 브라이언 윌슨이 역전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다저스는 결국 4-5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서 9승 4패를 유지했다. 다만 평균자책점은 3.12에서 3.08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이날 101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70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 찍혔다. 류현진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데다 수비에서 동료의 실책에 잇따라 고전했다. 다저스는
성남 야탑고 우투좌타 유격수 박효준(18)이 미국 프로야구 명문 뉴욕 양키스와 입단계약을 했다. 박효준은 3일 오전 양키스 구단 관계자와 만나 계약서에 사인했다. 박효준의 아버지 박동훈(47) 씨는 “3일 오전에 계약 세부내용까지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박효준에게 계약금 116만 달러(약 11억 6천900만원)를 안기며 통역과 트레이너, 숙박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후반에서 2라운드에 뽑힌 ‘상위 랭커’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박효준은 한국 아마추어 선수 신분으로 미국으로 진출한 선수 중 김병현(225만 달러)·류제국(160만 달러)·추신수(137만 달러)·서재응(135만 달러)·백차승(129만 달러)·김선우(125만 달러) 등에 이어 12번째로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 박효준은 박찬호(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양키스와 계약한 한국 선수로도 기록됐다. 양키스는 올해 초부터 박효준에 관심을 보였다. 박효준은 야탑고 동료와 함께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복수의 미국 스카우트가 박효준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이 적극적으로 박효준에게 접근했고 2015 신인 지명 우선 지명권을 지닌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의 참패를 뒤로하고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정무 협회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이 홍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며 “홍 감독을 계속 신뢰하고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에 대한 유임 조치는 정몽규 회장과 부회장들이 모인 집행부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허 부회장은 “홍 감독이 벨기에와의 본선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나자 사의를 밝혔다”며 “그러나 우리는 사퇴가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험을 거울로 삼아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잘 이끌어달라고 홍 감독을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허 부회장은 홍 감독이 정몽규 협회 회장과 면담하고서 자진사퇴 의사를 번복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회까지다. 허 부회장은 홍 감독이 아시안컵을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대표팀 졸전의 책임소재에 대해 허 부회장은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허 부회장은 “이번 월드컵 준비부터 끝까지 과정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이 2026년 월드컵 유치 경쟁에 미국이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3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발케 사무총장은 브라질 언론 ‘글로보’와 인터뷰에서 “FIFA가 미국축구협회와 협력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내 예상에는 2022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미국이 2026년 월드컵 유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발케 사무총장은 이번 월드컵에 대한 미국의 뜨거운 관심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은 8강에 들지 못했지만 미국에서는 유례없는 월드컵 열풍이 불었다. TV 중계 시청률 신기록이 세워졌고, 여러 공공장소에서 중계방송이 상영되는 것은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관심을 표했다. ESPN이 중계한 2-2로 비긴 조별리그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는 미국 축구 중계 역사상 가장 많은 1천820만명으로 집계됐다. 발케 사무총장은 “미국의 반응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시청자 수가 미국프로농구(NBA)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발케 사무총장은 “2천만명의 젊은 선수들이 뛰는 미국의 청소년 축구 규모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미국 축구 환경을 긍정적으로 조망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
“딱딱한 선과 모서리보다 곡면을 보면 더 편안하게 느끼는 이유는 뭘까?” 미국의 과학 칼럼리스트인 데이비드 디살보는 최근 포브스에 기고한 ‘우리의 뇌는 왜 곡면을 좋아하는가(Why our brains love the curve)’라는 칼럼에서 최근 등장한 곡면 TV를 언급하며 이 같은 뇌의 메커니즘을 상세히 소개했다. 디살보는 사람의 뇌가 선천적으로 직선보다는 곡선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디자인돼 있다는 게 현대 인지심리학의 관찰 결과라고 설명했다. 직선과 모서리는 강하고 견고한 느낌을 주면서 미세한 위압감을 동반해 부지불식간에 위험을 느낄 때 작동하는 뇌의 경계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것으로 최근의 연구결과이 보여준다고 그는 말했다. 실제로 딱딱한 선과 모서리가 있는 잔을 드는 것만으로도 저녁 식사자리의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반면, 곡면 형태의 물체는 경계심을 유지시키는 위협대응을 완화함으로써 뇌에 일종의 안도감을 준다고 한다. 이러한 분석은 누구보다 ‘커브드’를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TV 판매에 피치를 올리는 삼성전자에 반가운 정보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곡면 TV를 앞세워 세계 TV 시장의 30%를 점하며 1위를 달렸다. 디살보는
5일 ‘아트사커’ 프랑스- ‘전차군단’ 독일 빅매치 촉각 브라질 네이마르-콜롬비아 로드리게스 ‘별들의 전쟁’ 6일 아르헨티나-벨기에, 나란히 4전 전승 자존심대결 네덜란드 ‘창’-코스타리카 ‘방패’ 4강 티켓 한판승부 막바지로 치닫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8강 일정이 오는 5일 ‘아트사커’ 프랑스와 ‘전차군단’ 독일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프랑스,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월드컵 우승국들이 다시 우승컵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코스타리카가 세계 축구의 새 역사를 만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독일(5일 1시·마라카낭 주경기장) 독일은 설명이 필요 없는 월드컵의 강자다. 골문 앞의 마누엘 노이어에서 시작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안드레 쉬를레, 최전방의 토마스 뮐러로 이어지는 진용은 ‘전차군단’의 최전성기에 못지않다. 대회 초반 ‘야전사령관’ 메주트 외칠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
북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3일 목선을 타고 백령도로 넘어와 귀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오늘 새벽 북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백령도에서 귀순 의사를 밝혀왔다”며 “귀순자는 전마선(목선)을 타고 백령도로 왔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귀순자는 귀순 의사를 밝히면서 신분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관계기관에서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백령도 해안까지 전마선을 타고 접근해왔고 이를 발견한 해병대 초병에게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년간 서해에서는 북한 주민들의 귀순이 이어졌다. 지난 2011년 2월 북한 주민 31명이 어선을 타고 연평도 해상으로 남하했다가 이 중 4명이 귀순하고 27명은 북한으로 돌아갔다. 또 같은 해 11월에도 북한 주민 21명이 목선을 타고 남하, 전원 귀순한 바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8월에는 북한 주민 1명이 헤엄을 쳐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귀순했다. 또 지난 5월 31일 울릉군 관음도 북방 0.8㎞ 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 3척이 잇따라 해경에 구조되는 등 최근 동해에서 북한 어민들의 표류 및 귀순 사건도 빈번했다.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올해 안에 한국에서 열린다고 일본 스포츠 신문 닛칸스포츠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후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첫 원정 경기 상대는 한국이 될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치르면서 대한축구협회와 홈 앤드 어웨이 계약을 맺었다”며 “그동안 월드컵 예선 등 두 나라 일정상의 이유로 미뤄져 왔으나 올해 안에는 (한국에서의 한일전을) 치르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월 A매치 상대를 알아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과의 평가전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한국과 일본의 상대 전적은 한국이 40승22무14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2010년 5월 일본 원정에서 한국이 2-0으로 이긴 이후 네 경기에서는 2무2패로 일본에 밀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란히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만일 일본 언론의 보도대로 연내 평가전이 성사된다면 양국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