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티켓 확보에 다시 도전한다.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천287야드)에서 열리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은 PGA 투어에서 브리티시오픈출전권이 걸린 3개 대회 중 두 번째 대회다. 지난주 열린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브리티시 오픈 티켓을 따내지 못한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배상문(28·캘러웨이), 이동환(27·CJ오쇼핑)과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 존 허(24) 등 교포 선수들이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퀴큰 론스 내셔널과 마찬가지로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는 선수 중 성적이 좋은 4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다음 주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은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1장 만을 준다. 이 때문에 한국 선수들은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티켓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펴야 한다. 대회가 열리는 올드화이트 TPC는 4년 전 ‘59타’가 작성된 코스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팀과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시즌 10승 달성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앞선 15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내셔널리그팀과 상대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4월 9∼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6월 3∼5일)와 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4월 30∼5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6월 24∼26일)와 원정에서 인터리그 경기를 치렀지만 류현진은 등판 일정이 맞지 않아 아메리칸리그팀과 상대할 기회가 없었다. 지난해에는 다섯 번 인터리그 경기에 나섰고, 환희와 좌절이 교차했다. 류현진은 5월 29일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9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입성 11경기 만에 달성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가장 빠른 완봉승이었다. 류현진은 7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5⅓이닝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8승째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세 번의
알제리축구협회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 도중 상대국 골키퍼의 얼굴에 레이저 빔을 쏜 관중 때문에 벌금을 물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경기 도중 관중이 레이저 빔을 사용한 것 등으로 알제리축구협회에 5만 스위스프랑(약 5천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징계 사유에는 알제리 관중이 불꽃과 연기를 일으키는 폭죽 등을 경기장에서 터트린 행위도 포함됐다. FIFA는 “알제리 협회는 자국 관객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제재 이유를 설명했다. 알제리는 지난달 26일 열린 러시아와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프리킥에 이은 이슬람 슬리마니의 헤딩 동점골로 1-1로 비겨 3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뤘다. 하지만 당시 동점골 직전에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얼굴에 레이저 빔이 어른거리는 장면이 TV 중계 화면에 포착돼 논란을 불러왔다. /연합뉴스
칠레 선수를 때렸다는 의혹을 받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이 1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호드리구 파이바 브라질 미디어 담당관이 5일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8강전에 참여할 수 없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파이바는 경기 전날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선 업무를 볼 수 있다. FIFA는 “파이바가 경기 중 레드카드를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징계 가능성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만 답했다. 앞서 칠레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은 지난달 29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칠레의 16강전 전반 종료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다가 파이바가 칠레 공격수 마우리시오 피니야를 때렸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연합뉴스
정부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방편으로 진행 중인 해외취업 지원 사업에서 실제 취업자 수가 구인 규모의 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트라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코트라의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구직자가 현지 기업에 채용된 인원은 311명이었다. 같은기간 해외 기업들이 코트라에 제시한 한국인 인력 수요는 2천637명이다. 한국인 구인 규모의 11.8%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셈이다. 해외취업자 수는 2012년 97명에서 지난해 165명까지 늘었다가 올 상반기에는 49명에 그쳤다. 각 연도별 취업자 비율은 2012년 10.6%, 지난해 14.7%, 올 상반기 8.2%였다.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해외에 취업했다가 중도 퇴사한 인력은 38명이었다. 퇴직 사유는 개인사정(21명)과 이직(12명), 계약만료(4명) 등이었다. 해외 취업자의 근무지는 캐나다가 63명(20.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호주 47명(15.1%), 독일 32명(10.2%), 일본 26명(8.3%), 미국 24명(7.7%) 등 순이었다. 근무 업종은 경영·사무(89명)와 영업(74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내놓은 ‘스마트폰 이용 여부에 따른 삶의 만족도’ 보고서에 따르면, 성취·건강·성격 등 개인적 측면에 대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만족도는 4.98점(7점 만점)으로 스마트폰 비용자(4.62점)에 비해 다소 높았다. 대인관계와 학교·직장·지역사회 등에 대한 만족도도 스마트폰 이용자가 각각 4.99점, 4.65점으로 비이용자(4.65, 4.55점)보다 높게 나왔다. 연령대로 보면 2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이용자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10대(만 13∼19세)의 경우 스마트폰 비이용자의 만족도가 이용자보다 다소 높았는데, 학업에 대한 부담이 요인으로 지목된다. 스마트폰 이용자와 비이용자와의 만족도 격차가 가장 큰 연령대는 40대였다./연합뉴스
시판 중인 장류에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포함 여부에 대한 표기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과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등이 포함된 MOP7한국시민네트워크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류 11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GMO 포함 여부에 대한 표기를 모두 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조사대상 품목은 된장류 46개, 간장 13개, 청국장 7개, 고추장 41개, 춘장 등 기타 양념 4개다. 이에 대해 시민네트워크는 “소비자의 알권리가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이라며 “이는 주재료 5순위 이내 제품에 대해 GMO의 DNA가 남아 있을 경우에만 표시하도록 한 허술한 현행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의 GMO 수입량은 800만t으로 세계 2위”라며 “소비자의 알권리와 식생활 안전을 위해 GMO 표시확대와 의무표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네트워크는 조사대상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GMO를 포함한 재료의 사용 여부와 원산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제전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전체의 공감을 유도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개막을 알린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회식 내용과 출연진, 연출진을 공개했다. 대회 개·폐회식은 이미 공개된 대로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전체 주제 아래서 구성된다. 개회식은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 폐회식은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잔치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9월 19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고은 시인의 헌시인 ‘아시아드의 노래’에 곡을 붙인 노래를 성악가 조수미 씨와 인천시민합창단이 부르는 문화 행사로 시작된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도 감동을 안긴 바 있는 ‘굴렁쇠 소년’의 등장과 함께 무대가 전환돼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는 내용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후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선수·심판 대표의 선서까지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성화가 점화되고, 가수 싸이가 불꽃놀이 속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 뒤 선수단이 퇴장하며 개회식의 막이 내린다. 16일간의 열전
브라질 월드컵 축구 대회 조별리그에서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탈락한 축구 대표팀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전 4시45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치는 대한항공 편을 이용해 귀국했다. 사상 첫 원정 8강의 목표를 내걸고 브라질로 향했던 대표팀은 18일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으나 이후 알제리, 벨기에에 연달아 패하면서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특히 1승 상대로 점찍었던 알제리에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는 등 2-4로 완패를 당했고 사실상 2군이 나선 벨기에를 상대로는 11-10으로 싸운 유리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패배를 당해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러시아전에서 거둔 무승부도 상대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에 힘입은 것이라 결과론적으로는 3패나 다름이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가장 저조한 성적인 1954년 스위스 월드컵 2전 전패,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의 3전 전패와 비교될 정도로 ‘최악의 월드컵’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 이후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홍 감독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자회견을 하고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렸지만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한 한국 대표팀의 이날 입국장에는 취재진과 축구 관계자, 출입국 여행객과 대표팀을 마중나온 팬 등 약 200여 명이 자리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거취 문제에 대해 “지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며 “비행기를 오래 타고 와 피곤하기도 하고 정신이 없다”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기자회견 도중 마무리하려 하자 “더 해, 더 해”라고 제지했고 이후 다시 협회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마치려 하자 기자들을 향해 “다 됐습니까”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다음은 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대회를 마친 소감은.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