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와의 일전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필승 해법도 ‘역습’으로 압축됐다. 홍명보 감독은 알제리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을 하루 앞두고 22일 포르투알레그레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전략을 시사했다. 홍 감독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형태의 플레이를 완성도 있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본선 상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해 기본적으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공을 들였다. 공을 빼앗으면 볼을 좌우 측면으로 빠르게 운반해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플레이가 계속 담금질됐다. 홍 감독은 “알제리 미드필더들의 압박이 빠르다”며 “그 압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홍 감독은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나타난 한국의 좋은 플레이와 나쁜 플레이를 취사선택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안정감 있게 전열을 다소 끌어내리고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가 순간적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합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4 브라질 두번째 경기 주심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끈 ‘4강 신화’의 현장을 함께한 심판이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의 베이라리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알제리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 출신인 윌마르 롤단(34)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FIFA가 소개한 바에 따르면 롤단 주심은 이번 월드컵 심판 최종 후보자 명단에서 가장 젊은 주심으로, 2008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23세부터 심판으로 콜롬비아 최상위 리그에서 활동했고, 2012년과 2013년에는 남미의 클럽선수권대회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도 맡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과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0년 유스올림픽에도 참가했다. 특히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과 영국의 8강전에서 주심을 맡아 ‘홍명보호’와 인연도 갖고 있다. 당시 한국은 영국과 승부차기 끝에 승리, 올림픽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롤단 주심과 호흡을 맞출 부심에는 롤단 주심과 같은 콜롬비아 출신의 에두아르도 디아스 심판과 에콰도르의 크리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대 이변의 팀으로 부상한 코스타리카가 이례적으로 ‘무더기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AFP 통신과 NBC 스포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코스타리카와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이 끝난 뒤 코스타리카 선수 7명을 대상으로 약물 검사를 했다. 보통 FIFA는 규정에 따라 경기를 마친 뒤 양 팀에서 2명씩 골라내 도핑 검사를 한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코스타리카에서 5명이 추가로 샘플 제출을 요구받자 FIFA가 이탈리아, 잉글랜드, 우루과이 등이 포함된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한 코스타리카를 의삼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전체 팀 타율 최하위(30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5시10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 선발로 나선다. MLB닷컴은 19일 류현진을 23일 다저스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17일 메이저리그 전체 팀 타율 1위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한 류현진은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5일 휴식 후 등판’ 일정으로 샌디에이고와 맞선다. 류현진은 지난해와 올해 5일 휴식 후 등판한 11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했다. 4일을 쉬고 나선 경기(21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3.91)나 6일 이상 쉬었을 때(11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60)보다 성적이 월등하게 좋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자신감도 넘친다. 류현진은 4월 1일 펫코파크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한 차례(9월 1일) 만나 6⅓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2013년 팀 타율 0.245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23위에 그쳤던 샌디에
전통의 유럽 강호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오는 21일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름값보다 높은 실력을 자랑하는 복병인 코스타리카와 스위스를 각각 상대해야 하는 만큼 이변의 희생양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온두라스와 에콰도르는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상대를 잡아야 한다. ■ 이탈리아-코스타리카 (21일 오전 1시·페르남부쿠 경기장) 국제축구연맹(FIFA) 9위 이탈리아와 28위 코스타리카의 대결에서 D조의 판도가 결정 난다. 객관적 전력이나 선수들의 면면으로만 따지면 이탈리아의 승리를 점치기 쉽다.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주목받던 1차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으며 2010년 남아공 대회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씻어낼 준비를 마쳤다. 중원의 ‘축구 도사’ 안드레아 피를로가 건재하고 최전방의 마리오 발로텔리가 골 맛을 본 이탈리아는 우승 후보 반열에 오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애초 D조 최약체로 꼽혔던 예상을 뒤집고 1차전에서 D조 톱시드인 우루과이(7위)를 3-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일약 D조 선두로 치고 나섰다. 전반에 선제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고도 후반 세 골을 몰아치며 월드컵에 놀러 나온 것이 아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이 절반가량 지나면서 최소 한 번씩 경기를 치른 각국 대표팀이 체력 회복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생애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느라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는 데 충분한 휴식만큼이나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수적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미식가들의 나라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동시에 음식 조달과 관리에 있어서도 챔피언급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브라질에 오면서 파마산 소스, 올리브유, 프로슈토햄 등은 물론이고 생수까지 챙겨왔다고 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들이 특히 엄격히 대하는 것은 이탈리아인들의 주식인 파스타다. 대표팀의 엘리자베타 오르시 영양사는 “파스타는 이탈리아인에게 최고의 연료”라며 “선수들의 경기에 앞서 나는 ‘삼색’을 요리한다. 하얀 파스타 면발, 붉은 토마토, 녹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국기의 색깔에 빗대어 설명할 만큼 파스타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미국 대표팀은 축구 선진국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하면서 축구 외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두게 된 경우다. 2010년 남아공 대회 때 현지 요리사를 고용했던 미국 대표팀이지만 브라질에 오면서는 전
한국주류산업협회는 국내 주류출고량과 수입량 등을 근거로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알코올 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2012년 기준 1인당 평균 9.16ℓ(비공식 소비량 포함)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1년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 9.2ℓ보다 0.04ℓ 감소한 수준이며, 2007년의 9.48ℓ보다는 약 3.4% 감소한 수치다. 주류산업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음주는 식당 등 외부에서 주로 이뤄지고 술 권하는 문화 탓에 버리는 술의 양이 상당하다”며 “이를 고려하면 실제로 국민이 마시는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9.16ℓ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종별 소비량을 살펴보면 증류주가 6.07ℓ(소주 5.69ℓ, 증류식 소주 등 기타 증류주 0.38ℓ), 맥주 2.01ℓ, 와인 등 기타 주류가 1.04ℓ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