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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TOP 10' 노리는 한국, 선봉대는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 5일부터 라운드로빈 돌입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임종언, 입상 도전
한국, 金 3개…종합 10위 이내 진입 목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TOP 10'을 노리는 대한민국의 선봉대는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맡는다.


이번 대회는 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의 일정은 5일부터 시작된다.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하는 김선영-정영석 조는 5일 오전 3시 5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 조(스웨덴)와 라운드로빈 1차전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5분에는 '개최국'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 조와 맞붙는다.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먼저 라운드로빈을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자력으로 동계 올림픽 믹스더블 출전권을 따낸 조다.


2018년 평창 대회 때는 장혜지-이기정 조가 출전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했다.

 


한국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는 경기도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과 '에이스'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신동민, 노도희(이상 화성시청) 등이 입상에 도전한다.


특히, 평창과 베이징 대회에서 금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의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민정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4개)과 함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 타이를 이룬다. 만약 메달 2개를 따내면 올림픽 통산 메달 7개를 수집해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공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을 넘는다.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와 임종언은 유력한 다관왕 후보다.


임종언은 앞서 열린 월드투어 남자 1000m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동계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길리는 여자 1000m, 1500m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종목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여자 500m 예선 경기로 막을 올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 13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3개 등을 따내 종합 10위 안에 들겠다는 각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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