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근육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 주치의로부터 공을 던져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5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다저스 팀 주치의 엘라트라치 박사는 “더는 정밀 검사를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6일부터 투구 훈련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워싱턴D.C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기에 앞서 돈 매팅리 감독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어깨에 통증도 느끼지 않는다고 보고를 받았으며 내일부터 투구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한 끝에 왼쪽 어깨 근육에 염증이 나타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니애폴리스, 마이애미로 이어지는 원정 경기에 동행했던 류현진은 4일 홀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검사를 받았다. 엘라트리치 박사의 소견을 들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처음부터 큰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류현진이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4월 28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소급적용돼 이르면 13일부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출루율 1위에 오른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에서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와 볼넷 1개를 골랐다. 1득점과 1도루까지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60으로 끌어올려 리그 1위를 지켰다. 또 전매특허인 출루율은 0.491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1위를 확고히 했다. 변함없이 1번타자와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가 0-2로 뒤진 3회초 2사 3루에서는 역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빠른 발로 2사 2,3루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총알같은 2루타를 친 뒤 콜로라도 중견수 드루 스터브스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차지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땅볼때 홈을 밟아 텍사스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7로 크게 뒤진 8회초 4번째 타석에도 좌전안타를 치고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제9회 남자챔피언스챌린지대회에서 우승했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치러진 캐나다와의 결승에서 2골을 몰아친 장종현(김해시청)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전반 10분 장종현의 골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13분 김영진(성남시청)의 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은 후반 21분 장종현이 재차 골 그물을 가른 데 이어 후반 34분 김성규(성남시청)가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을 넣어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넣은 장종현은 대회 득점왕에 오르고 최우수선수(MVP)까지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엔 한 단계 높은 대회인 챔피언스 트로피에 나갈 수도 있게 됐다. 챔피언스 챌린지는 세계 8강만 출전하는 챔피언스 트로피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다. 한국은 2011년까지 챔피언스 트로피에 출전했으나 2012 런던올림픽에서 저조한 성적 때문에 그해 대회에선 챔피언스 챌린지로 강등된 바 있다. 다음 챔피언스 트로피대회는 2016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다./연합뉴스
한국 남자 펜싱의 에페와 사브르가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진선(화성시청)·박경두(해남군청)·김상민(울산시청)·박상영(경남체고)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는 지난 5일 2014 프랑스 파리 국제월드컵 A급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5-30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앞선 4강전에서는 이탈리아에 40-45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정진선(화성시청)은 이날까지 파리 월드컵에서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같은 날 열린 2014 미국 시카고 국제월드컵 A급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마니아에 45-39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시카고 월드컵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11위에 그쳤다. 한편, 전날 끝난 2014 중국 상하이 국제월드컵 A급 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전희숙(서울시청)은 개인전 동메달을 포함해, 상하이 월드컵에서만 동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연합뉴스
한국 풋살 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 전패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치러진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0-3으로 졌다. 전반을 0-1로 마친 한국은 후반 14분 코리에프, 후반 19분 라크마토프 딜쇼드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무릎 꿇었다. 1차전에서 일본에 12점 차로 대패한 한국은 2차전 키르기스스탄에도 1-4로 진 데 이어 최종전까지 완패하며 조 최하위로 씁쓸하게 대회를 마감했다./연합뉴스
아파트와 토지 등 부동산의 가격에 대한 공시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개편 방향은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활용해 조사 비용을 낮추고 실거래가 반영률을 높이는 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현행 부동산 가격 공시제도를 중장기적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1989년 도입된 현 제도가 부동산의 실거래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지역이나 주택 유형별로도 실거래가 반영률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제도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도 정부가 제도 개편에 나서게 된 이유다. 특히 최근 수년 새 토지나 주택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토지 등의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해마다 1천30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시가격은 부동산 보유세 산정 등 각종 행정에 필수적인 정보이긴 하지만 최근처럼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하는 흐름을 보이는데도 매년 이만한 예산을 들여 조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그동안 축적된 실거래가 자료에 기반해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2006년부터 부동산
정부부처 산하·유관기관에 낙하산으로 내리꽂힌 ‘관피아’(관료+마피아)의 폐해는 ‘세월호 참사’를 초래한 국가안전망의 붕괴에 그치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가 주요 ‘적폐’로 지적한 공공기관 방만·무책임 경영의 배경에도 관피아가 똬리를 틀고 있다. 6일 민주·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확인해보니 정부가 지정한 38개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 기관장 38명 가운데 18명(47.4%)이 ‘관료 출신 낙하산’이었다.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중부발전·한국전력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이, 한국거래소·한국투자공사·한국예탁결제원·한국조폐공사·예금보험공사 등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이 각각 수장으로 내려앉았다. 부산항만공사(해양수산부), LH·철도시설공단(이상 국토교통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림수산식품부), 그랜드코리아레저(문화체육관광부) 등에도 해당 부처 관료 출신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감사원)·한국가스기술공사(중앙인사위원회)·지역난방공사(정치인) 등은 ‘생뚱맞은’ 낙하산 케이스다. 기관장과 함께 경영에 참여하는 임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상임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