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하나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295개 공공기관의 개혁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향후 3년간 중장기 재무계획 작성대상인 41개 기관의 부채를 52조1천억원 줄여 부채비율을 2012년말 221.1%에서 187.3%로 낮출 계획이다. 또 전체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8천114억원에서 올해 1천714억원(21.2%) 축소키로 했다. 빚이 많고 방만경영이 심각한 LH, 석유공사, 한국거래소 등 54개 공공기관에 대해선 하반기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에는 내부평가급을 추가 지급하되 실적부진 기관은 기관장 및 상임이사 해임건의, 임금동결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점 외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과 부채감축계획’, ‘LH 등 4개 기관의 보완계획’, ‘중간평가 대상 및 평가방식’ 등 안건이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운위는 앞서 2월말 부채과다 23개, 방만경영 38개 중점관리대상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LH 등 5곳의 부채감축안을 ‘조건부 승인’하고 나머지는 원안 통과했다. 조건부 승인 결정이 내려진 LH, 수자원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4개 기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한 네티즌이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하야’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하야까지 운운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국민을 더 큰 고통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 여부를 놓고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져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됐다고 한다.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등이 정권퇴진을 암시하는 등 국민적 어려움을 악용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한심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국민을 비통에 빠지게 한 참사 앞에서 원망스럽고 애통한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른쪽 발가락 부위 염증 때문에 28일 귀국한 박주호(마인츠)가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다. 하지만 수술 부위 상처가 아물지 않아 같은 증상으로 먼저 귀국해 재활에 나선 박주영(왓퍼드)과의 동반 훈련은 무산됐다. 축구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 박사는 29일 “박주호가 오른쪽 네 번째 발가락과 새끼 발가락 사이에 봉와직염 증세로 지난 7일부터 독일에서 세 차례에 걸쳐 고름 제거 수술을 받았다”며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고름은 남아 있지 않고 염증 수치도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송 박사는 그러나 “수술을 받은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아서 당분간 러닝은 불가능하다”며 “애초 다음주 예고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훈련은 할 수 없는 상태다. 내달 5∼6일 정도가 돼야 언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이다. 박주영은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과 발등에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그동안 통원 치료를 통해 회복한 뒤 현재 재활훈련중이다. 축구 대표팀의 왼쪽 풀백 자원인 박주호는 오른쪽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열은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 출전한다. 28일 끝난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미국 무대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은 상승세를 몰아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린다. 그는 취리히 클래식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우선 다음 주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그 다음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2승에 도전하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노승열은 이 대회에서 2012년에 9위에 올라 좋은 성적을 냈으나 지난 시즌에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하지만 노승열은 지난해 1월 인터뷰에서 “웰스파고 대회와 AT&T 대회에서 우승 욕심이 난다”며 “내 구질이 드로인데 두 대회 코스가 드로 샷에 잘 맞게 설계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첫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평소 선호하는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를 맞게 된 상황이어서 2연승 욕심이 결코 과하다고만 할 수 없는 셈이다. 이 대회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직전 주에 열리지만 세계 정상
왼쪽 발목을 다쳐 미국프로야구 6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 홈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전격 선발 출장한다. 29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9회 대타로 나와 1주일만에 실전을 치른 추신수는 경기 후 “론 워싱턴 감독님과 상의해 내일 선발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클랜드와의 방문경기에서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삐끗한 탓에 이날까지 1번 타자 좌익수를 마이클 초이스에게 내준 추신수는 “감독님께 말씀드려 내일 뛰겠다고 말했다”며 출전 강행은 본인의 의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 “이틀 후면 완벽하게 회복해 선발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차도에 자신감을 보였으나 2연패에 빠진 팀의 득점력을 높이고자 선발 출전을 자원해 하루 앞당겼다. 텍사스는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의 호투에 막혀 0-4로 패했다. 추신수는 “현재 완벽한 컨디션으로 경기에 뛰는 선수가 팀에 없다”며 “나 또한 경기에 출전하면 집중력을 발휘해 주루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초이스는 그간 몇 차례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리며 만만치 않은
구자준(64) LIG손해보험 상임고문이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로 3년 더 일한다. KOVO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구 총재를 재추대했다. 이사회 재적이사 ⅔ 이상의 동의와 추천을 받아 논의한 끝에 총회 출석인원(11명) 만장일치로 구 총재에게 연맹 제5대 총재직을 맡기기로 했다. “이사회가 연임을 원한다면 3년 더 총재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온 구 총재는 이를 수락했다. 구 총재는 2012년 11월 제4대 KOVO 총재로 취임해 전임 이동호 총재의 잔여 임기 1년 6개월간 연맹을 이끌어왔다. 이 기간에 드림식스 매각과 신생팀 창단에 성공하며 구단과 연맹으로부터 신뢰를 쌓았다. 오는 6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맹 이사회는 구 총재의 연임을 원했고, 임시총회에서 이를 결정했다. 구 총재는 2017년 6월 30일까지 KOVO를 이끈다. 구 총재는 연임이 확정된 후 “1년 6개월 동안 임기를 수행하면서 시간상으로 매우 촉박했다. 드림식스 매각건이나 제7구단 창단에 매이다 보니 다른 일을 할 수 없었다”면서 “앞으로 3년이란 기간을 주셨기 때문에 배구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일을 계획하고 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이 속한 H조는 유력한 1위 후보 벨기에를 제외한 3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비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CBS뉴스는 29일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분석을 통해 벨기에를 H조 최강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이번 월드컵의 다크호스 중 하나인 벨기에가 1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알제리, 러시아, 한국 등 나머지 3개국도 16강 진출을 위해 끝까지 싸우면서 놀라운 일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유럽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러시아를 유력한 H조 2위 후보로 꼽는 일반적인 분석과 다소 배치되는 것이다. CBS뉴스는 이에 대한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A조에서는 브라질과 멕시코, B조에서는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C조에 대해서는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가 모두 FIFA 랭킹 25위 이내고 일본은 대체로 아시아 최강”이라며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프랑스(E조)와 아르헨티나(F조)도 유력한 조 1위 후보로 꼽혔다. CBS뉴스는 독일, 포르투갈, 가나, 미국의 G조와 이탈리아, 잉글랜드,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의 D조에 대해서는
대한축구협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인 한국 대표팀과 튀니지의 평가전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28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 입장권은 스페셜석(15만원·테이블석 뷔페 응원용품 제공), 특석(9만원·응원용품 제공), 1등석(6만원), 2등석(4만원), 3등석(3만원) 총 5종류다. 입장권은 축구협회 티켓 판매 사이트(www.kfaticket.com)나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나은행 전국 지점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인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이뤄진다.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9위로 지난 3월 5일 4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팀이다. 이번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B조 2위로 3차 최종예선까지 진출했으나 카메룬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아깝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