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연봉이 일제히 공개된데 따른 후폭풍이 재계 전반에 거세게 불고 있다. 사심 섞인 경영 판단 때문에 사법처리됐거나 회사가 초라한 경영성과를 냈는데도 거액의 급여를 챙긴 일부 대기업 임원들의 사례가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이다. 재계는 여론 흐름을 돌릴 묘수를 찾느라 부심하고 있다. 일부 오너 경영인들 중에는 지급된 급여를 반납하거나 무보수 근무를 선언하는 사례가 잇따라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이런 결정이 여론 무마용은 아니란 점을 부각시키느라 애쓰고 있다. 산업계 일각에선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연봉 공개 제도가 본질과 다른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전날 임원 연봉을 공시한 뒤 언론 보도와 여론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적나라한 수치로 드러난 연봉액에 대한 여론은 엇갈렸다. 경영성과에 상응하는지, 거저 챙겨간 거액의 돈인지 등 평가는 혼재했다. 하지만 경영상의 비리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영인과 영업적자가 난 회사의 임원이 거액의 연봉을 받은 사실에는 비판 일색이었다. 6·4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올해 들어 다소 열기가 수그러진 경제민주화 논의를 재점화
국세청은 올해 7월부터 전년도 공급가액이 3억원 이상인 개인 사업자까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확대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일부터 6월 25일까지 전국 44개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방법과 국세청 전자민원 사이트인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 방법 등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세무서 직원이 설명회장을 찾아 관련 내용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프로농구처럼 프로축구 선수들의 개인 연봉도 공개될지 주목된다. 프로축구연맹은 2014년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활동하는 개별 선수들의 연봉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선수 연봉의 공개 방침은 2012년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안으로 작년에는 각 구단 선수들의 전체 연봉만 발표됐다. 당시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은 발표에서 제외됐고 최고액 연봉자가 누군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연맹은 올해는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들의 개인별 연봉을 발표하는 등 공개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선수 연봉의 공개 범위와 방식은 이사회를 통해 연맹에 일임됐다. 그러나 일부 구단이 부작용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여 연맹이 선뜻 행동에 나서지 못하는 형국이다. 연맹은 선수연봉이 공개되면 구단이 기업으로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 시장 규모나 수준을 볼 때 인건비 지출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날 때 개선 노력이 뒤따르고 구단의 경영상태가 호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파산 위기에 몰린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적지 않게 목격된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7개 겨울 스포츠 종목의 경기단체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경기단체의 비위 사실을 적발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직을 운영할 수 있게 하려고 이날부터 감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체육단체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와 달리 이번에는 문제가 제기된 국가대표 선발 과정과 시설 및 장비 운영의 문제점 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비위사실이 적발되면 지난달 10일 출범한 ‘범부처 스포츠혁신 특별전담팀(TF)’과 연계해 검찰과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월 스포츠계의 비위사실 제보를 받으려고 설치한 스포츠4대악신고센터에 그동안 제보된 사실을 바탕으로도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농구협회 임원의 심판에 대한 승부조작 지시 의혹, 대한수영연맹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과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의 오심 논란 등을 먼저 들여다본다. 스포츠4대악신고센터는 5월 용산구 청파로의 문체부 서울 회의실에 정식 사무소를 마련하고, 이전까지는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 1층에 감사실을 두고 활동한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 등 4명이 한국 대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2014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오는 7월 24∼2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에서 열릴 이 대회에 출전할 한국, 호주, 일본, 스페인, 스웨덴, 대만, 태국, 미국 등 8개국의 대표 선수는 31일 확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국가별 상위권자 4명이 출전한다.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6위), 최나연(27·SK텔레콤·11위),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15위) 4명이 한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 미국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3위), 폴라 크리머(8위), 렉시 톰슨(9위), 크리스티 커(12위)가 출전한다. 호주와 스웨덴에서는 올 시즌만 벌써 2승씩을 올린 카리 웨브(5위)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10위) 등이 대표 자격을 얻었다. 스페인에서는 아스하라 무뇨스(19위), 일본에서는 미야자토 미카(27위), 태국에서는 포나농 파트룸(30위), 대만에서는 쩡야니(46위) 등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8개국은 2개 조로 나눠 사흘 동안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출정식을 겸해 국내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튀니지 축구 대표팀의 친선전을 5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4위에 오른 아프리카 강호다. 이번 월드컵에는 본선 진출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튀니지는 카메룬과의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최종예선에서 1, 2차전 합계 1-4로 져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한국과는 2002년 한 차례 만나 0-0으로 비긴 바 있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알제리를 상대해야 하는 한국에 튀니지는 적합한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튀니지는 알제리와 같은 북아프리카 국가인데다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출정식 행사를 겸해 개최된다. 대표팀은 이 경기 이틀 후인 5월 3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김온아가 7골로 맹활약한 인천시청이 2014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인천시청은 3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32-25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시청과 삼척시청, 대구시청 세 팀이 나란히 5승1무2패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7승1패의 서울시청이다. 인천시청은 류은희가 혼자 10골을 몰아쳤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온아도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박지성(33)이 PSV 에인트호번에서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민 다흐블라드’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인트호번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최근 일부 네덜란드 언론에서는 박지성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그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박지성은 이날 “무릎 통증은 항상 느껴온 것이고 나는 통증을 견디는 방법을 배웠다”며 “한 경기를 뛰고 나서 2∼3일 정도 쉰 다음 훈련을 두 번 정도 하면 몸 상태는 괜찮아진다”고 은퇴 관련 보도를 사실상 반박했다. 이어 “이번 여름에 4∼5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한 시즌을 더 버틸 수 있는 무릎이 될 것”이라며 무릎 상태 때문에 은퇴할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박지성은 이 인터뷰에서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온 것은 내게 유럽에서의 첫 기회를 준 곳이기 때문”이라며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구단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5월 말 동남아시아에서 자선 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5월이나 7월에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