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쇼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2013~2014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KDB생명을 68-65로 따돌렸다. 외국인 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이 무려 31점을 몰아치며 역전극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20점을 뒤지고 시작한 3쿼터에 21점을 집중시켜 승리와 함께 한 쿼터 최다득점 신기록을 낚았다. 신한은행은 18승10패를 기록, 선두 춘천 우리은행(22승5패)과 승차를 4.5경기로 좁히며 2위를 유지했다. KDB생명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9승19패로 리그 6개 구단 가운데 5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있는 3위 청주 국민은행(15승13패)과 KDB생명의 승차는 6경기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30-50으로 크게 뒤졌으나 스트릭렌의 신기록 분투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만들어냈다. 김단비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63-63에서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잇따라 림에 꽂아 신한은행의 막판 해결사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점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열리는 2014년 키프로스컵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국가대표 22명을 소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윤덕여 대표팀 감독은 공격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여민지(스포츠토토), 미드필더 전은하(KSPO) 등을 발탁했다. 국내 여자 실업축구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골잡이 박은선은 선발되지 않았다. 키프로스컵에는 잉글랜드, 캐나다, 핀란드, 이탈리아,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등 12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위스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다음 달 5일 스위스, 7일 아일랜드, 10일 뉴질랜드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예선을 앞둔 한국에 이번 대회는 정예 멤버의 조직력을 크게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은 2015년 캐나다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아시아 예선을 겸한 5월 베트남 아시안컵에서 5위 안에 들어 11년 만의 본선행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덕여호는 24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5일 오후 키프로스로 출국하기로 했다./연합뉴스 ◇여자 대표팀 명단 ▲GK= 김정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26·대한항공)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만m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3분11초68의 기록으로 역주했지만 14명 중 4위에 머물렀다.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듯 초반 기록은 좋았지만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져 아쉽게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로써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남자 5천m 경기에서 6분25초61로 12위에 그친 데 이어 이번 대회 개인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놓쳤다. 남자 1만m는 밴쿠버올림픽 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가 레인 교차를 잘못해 실격당하는 바람에 2위였던 이승훈이 올림픽 신기록(12분58초55)과 함께 금메달을 챙긴 종목이다. 이번 대회 남자 1만m 메달도 네덜란드가 독차지했다. 남자 5천m 동메달리스트인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가 이승훈이 갖고 있던 올림픽 기록을 12분44초45로 새로 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천m 우승에 이어 1만m에서는 명예회복을 벼른 크라머르는 12분49초02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에 이어 이제 ‘피겨 퀸’ 김연아(24) 차례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을 사흘 남겨둔 20일(이하 한국시간)은 김연아의 대관식이 예정된 날이다. 김연아는 이날 자정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시작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먼저 19일 쇼트프로그램을 치르고서 이날은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여부가 결정되는 날이다. 김연아는 4년 전 밴쿠버올림픽에서 228.56점의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 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2회 이상 연속해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1928·1932·1936년)와 옛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뿐이다. 이날 무대는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김연아’의 마지막 연기를 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선수로서 마지막 여정으로 소치올림픽을 선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택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탱고곡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한다.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 봅슬레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날 레이스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선옥(34·한국체대 대학원)·신미화(20·삼육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봅슬레이 2인승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2분00초11의 기록으로 19개 출전팀 가운데 19위에 올랐다. 역사가 짧은 한국 봅슬레이에서도 여자팀은 뿌리를 내린 시기가 가장 늦다. 2009년 잠시 대표팀을 운영했으나 곧 사라졌고, 2011년에야 육상 단거리 선수 출신인 김선옥을 주축으로 현재의 대표팀을 재건했다. 짧은 역사에도 대표팀은 소치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내며 빠르게 기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레이스에서도 이런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1차 레이스에서 1분00초09로 최하위에 머문 대표팀은 2차 레이스에서 1분00초02로 기록을 끌어올렸다. 브라질을 앞지르고 18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냈다. 비록 두 차례 합산한 기록에서는 19위를 유지했지만, 2위 브라질(2분00초02)과는 고작 0.09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자 대표팀은 20일 열리는 이틀째 경기 결과에 따라 첫 올림픽에서 탈꼴찌에 성공할 가능성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첫 국가대표인 김광진(19·남양주 동화고)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예선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김광진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5.40점을 획득, 경기를 마친 28명의 선수 중 25위에 올랐다. 스키 하프파이프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김광진은 상위 12명이 오르는 결선 진출은 좌절됐지만 이 종목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경험을 쌓으며 4년 뒤 평창 대회를 기약했다. 그는 이날 예선에서 1차 시기에서 45.40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서는 34.40점을 기록했다. 한편, 결선에서는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데이비드 와이즈(24)가 1차 시기에서 92점을 받아 이 종목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첫번째 솔로 정규앨범 ‘문에이지 드림’ 쇼케이스 시나위 출신 김바다가 탄탄한 보컬로 신곡을 열창하자 팬들은 엄청난 함성을 질렀다.말쑥한 슈트 차림의 그는 시나위,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등 여러 밴드에 몸담은 로커답게 기타를 연주하며 ‘헤드뱅잉’도 선보였다.팬들은 휴대 전화로 영상을 촬영하며 “멋지다”, “최고다”, “너무 좋다”며 환호했다. 지난 18일 강남구 신사동 엠콘서트홀에서 열린 김바다의 솔로 첫 번째 정규앨범 ‘문에이지 드림’(Moonage Dream) 쇼케이스에서다. 그는 “이렇게 많은 기자가 모인 건 처음이어서 당황스럽다”며 “눈을 감고 노래하는데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거릴 때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그가 솔로로 정규 앨범을 낸 건 처음이다. 그는 “20년간 음악 하며 평범하게 성공하고 싶지 않아서 밴드를 고집했다”며 “20대 때 막연히 마흔이 되면 솔로로 정규 앨범을 내리라 생각했는데 말처럼 마흔이 넘어 내게 됐다. 할 말
우리 선수단이 두 번째 금메달을 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 경기의 생중계 시청률에서 SBS가 MBC에 앞섰다. 1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분께 열린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결승전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SBS 11.4%, MBC 10.3%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금메달을 땄다. 비슷한 시간대에 소치 특집 형식으로 진행된 KBS 2TV ‘예체능’은 전 회보다 소폭 상승한 7.3%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