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세계에서 휴대전화를 가장 자주 바꾸는 국민이라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세계 88개국 휴대전화 시장을 조사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연간 제품 교체율은 67.8%로 세계 최고였다. 지난 2012년 한 해만 따져도 이용자 중 3분의 2 이상이 휴대전화를 새 것으로 바꿨다는 뜻이다. 한국 시장의 휴대전화 교체율은 2위 그룹인 칠레(55.5%), 미국(55.2%), 우루과이(53.6%)의 교체율보다 현격히 높았고, 교체율이 가장 낮은 방글라데시(8.4%)의 8배에 이르렀다. 고객들이 휴대전화기를 살 때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고객이 약정 종료 직후 휴대전화를 바꾼다고 가정하더라도 연간 제품 교체율은 약 50%가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약정이 만료하기도 전에 새 제품을 사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뜻이 된다. 올해도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전북지역 5개 학교의 식중독 사고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지목됨에 따라 김치제조업체의 지하수 사용여부를 조사하는 등 식중독 예방조치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하는 김치제조업체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전국 김치제조업체의 지하수 사용여부를 조사하고 지하수 물탱크에 염소살균 소독제를 투입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 등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의 제품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며, 염소소독장치 등을 설치해 안전성이 확인된 이후에만 제품 생산을 허용한다. 또 영세 김치제조업체의 위생시설 비용으로 1천만원을 지원하고 내년까지 모든 배추김치 제조업소에 식품안전관리제도인 해썹(HACCP)을 적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먹은 뒤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 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며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 증상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협동조합·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하는 콘트롤타워가 가동된다. 기획재정부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설립상담부터 경영컨설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중간지원기관이 8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중간지원기관은 전국 7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기존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기관에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협동조합 관련 제도와 설립절차 상담, 시장조사와 사업계획 수립 등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해준다. 지역 사정에 맞는 사업모델도 발굴한다. 협동조합 교육도 매달 한다. 협동조합 설립희망자나 협동조합 임직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재부는 “중간지원기관을 소상공인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할 방안을 추진해 효과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계속된 위협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부도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크게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3월 말 기준 5년물 국채의 CDS 프리미엄이 전월 말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79bp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오르면 신용도가 나빠져 채권 발행비용 또한 커질 수 있다.외화차입 가산금리는 단기차입이 7.5bp로 5.5bp, 중장기는 1년물이 48bp로 2bp, 5년물은 97bp로 26b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와 미국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이탈리아 총선, 키프로스 사태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중단 등으로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며 관광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안보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관광객들이 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릴 조짐을 보이자 여행사 등 관광업계는 상황을 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한국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편의 평균 예약률은 77%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에서 1%포인트 떨어졌다. 미국에서 들어오는 노선의 예약률은 71%에서 74%로 늘어났지만 일본 노선의 도착편 예약률이 76%에서 70%로 하락한 영향이 좀더 컸다. 유럽 출발편(70%→65%)도 승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발 승객 감소의 주된 원인은 엔화 약세로 볼 수 있지만 최근 불거진 북한의 도발 위협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엔저’에 신음하는 항공업계도 북한 리스크로 입국 여객이 더 줄어들까 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엔저 영향은 물론 북한 관련 이슈가 불거지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광객을 유치해야 하는 여행사들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다. 한 여행사의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래 지향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제1회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15세 이상)은 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로 신청하면 된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의 글로벌 히트곡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6일 유튜브 조회수 15억 건을 돌파했다. ‘강남스타일’은 이날 오후 조회수 15억 4만여 건을 기록 중으로 지난달 10일 14억 건을 돌파한 지 한달 만에 또 다시 새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7월 15일 첫선을 보인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50여 일 만인 9월 4일 한국 콘텐츠 사상 처음으로 ‘1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10월 20일에는 5억 고지를 넘어섰다. 11월 24일에는 8억369만 건의 기록으로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12월 22일에는 유튜브 사상 첫 ‘10억 뷰’를 돌파했다. 또 ‘강남스타일’은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집계하는 UK차트에서도 지난달 24일(현지시간)까지 31주 연속 ‘톱 40’에 진입하는 기록도 세웠다. 9개월째 이어진 인기 행진으로 이날 ‘15억 뷰’ 돌파를 기록한 싸이는 오는 12일 신곡 ‘젠틀맨’을 발표해 ‘강남스타일’의 신드롬에 재도전한다.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는 ‘강남스타일’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이 참여하며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
밴드 씨엔블루가 지난 6일 대만에서 월드 투어 ‘블루문’(Blue Moon)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7일 전했다.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지난 1월 발표한 미니 앨범 ‘리:블루’(Re:BLUE) 수록곡 ‘아임 소리’(I‘m sorry), ’나 그대보다‘를 비롯해 ’직감‘, ’외톨이야‘ 등 모두 24곡을 선보였다. 1만1천여 관객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부르며 환호했고, 파도 타기 응원, 카드 섹션 이벤트까지 선보여 씨엔블루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FNC는 “팬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공연 시작 4∼5시간 전부터 현장에 도착해 씨엔블루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면서 “공연장에는 임준걸(JJ Lin), 반유문 등 대만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찾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에 앞서 지난 5일 열린 기자회견은 대만 지상파 CTV 뉴스 등 현지 매체가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