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일명 100년 주택인 ‘장수명 아파트’ 인증제도가 도입된다. 또 아파트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장기수선충당금(이하 장충금) 최소 기준 적립이 의무화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함께 15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장수명화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100년 이상 수명이 지속되는 아파트를 짓기 위해 2015년부터 장수명 인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배우로서 시청률 45%를 넘는 작품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을 터. 그러나 배우 이상윤(32·사진)은 연기 데뷔 6년 만에 이런 행운을 거머쥐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의 믿음직한 남편 우재를 연기한 그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국민 사위’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이상윤은 최근 을지로에서 한 인터뷰에서 “하루하루 지날수록 드라마가 끝났다는 게 점점 와 닿아 허전하다”라고 작품을 떠나보낸 아쉬움을 드러냈다. ‘내 딸 서영이’는 절절한 가족애를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최고 시청률 47.6%로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아성도 뛰어넘었다. “상황이 극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연기자로서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작품의 주된 감정은 아픔이고 안타까움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기저에는 사랑이 깔렸죠. 여러 가지 상황이 얽히면서 사랑하는 사람들 간에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지속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감정의 변화가 자연스러웠고, 억지로
배우 성유리(32·사진)가 SBS TV 새 주말극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출생의 비밀’은 기억을 잃은 여자가 자신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한 남자를 만나 지워진 기억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그린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성유리는 천재성을 지녔지만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정이현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정이현의 매력에 빠져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기존에 연기해보지 않은 신선한 캐릭터이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방한 시 개성공단을 방문해달라는 중소기업계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반 총장은 현지시각으로 12일 저녁 미국 뉴욕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유엔의 대북 제재 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조업이 보장되도록 신중을 기하는 한편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북한 어린이를 도울 수 있도록 유엔 차원의 인도적 대북지원 창구를 마련해달라는 중소기업계 요청에 북한 어린이 돕기 의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UN의 대북 제재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조업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재에 신중을 기하는 한편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건의했고,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도울 수 있도록 UN차원의 인도적 대북 지원창구 마련을 요청했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13일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노원병의 현 당협위원장인 허 전 청장은 지난달 2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 표밭을 다져왔다. 허 전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이곳에 출마를 결정한 데 대해 “지역주민은 발전을 위해 일꾼이 나서야지, 말꾼과 정치꾼이 득세하니 지역에 실익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허 전 청장은 “서울시장 출마하려다 그만두고,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또 그만두고, 미국으로 훌쩍 떠났다가 나타나 이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권력욕이 안철수식 새 정치냐”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 앞에 꿇어앉는 가장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무릎정치를 하겠다”며 “공직 30년 불철주야 국사를 다뤄온 솜씨로 풀 뜯으러 온 종이호랑이를 단숨에 낚아채는 용이 되겠다. 용쟁호투를 감상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장 ‘민생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과 클럽 주차장에 설치된 직거래장터를 찾아 농축산물 유통 상황을 살피고 서민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지난 11일 13명의 신임 장관 임명 후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다음날인 12일 서초동의 방송ㆍ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벤처기업인 ‘알티캐스트’를 방문한데 이어 이틀 연속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박 대통령은 직거래장터에서 산지의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농산물 직거래 효과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감자와 딸기, 나물, 돼지고기 등을 구입했다. 박 대통령은 유통전문가와 간담회도 열어 농협을 중심으로 한 유통단계 축소, 직거래 등 신 유통경로 확대, 도매시장 운영 효율화 등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은 “농축산 유통구조가 복잡해 채소류는 70%, 과일류는 50%에 달하고 결과적으로 작황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불만을 느껴 이런 유통구조를 꼭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해왔다”면서 “이번 정부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반드시 성
초등학생 3명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차례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13일 지적 장애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A(11·초교 6년)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9일 오후 6시께 원주시 문막읍의 한 공사장으로 B(23·지적 장애 2급)씨를 유인하고서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 등은 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B씨가 지적 장애가 있다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대법원 재판이 인터넷을 통해 사상 최초로 중계된다. 대법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대법원청사 대법정에서 열리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을 사상 최초로 법원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법원은 앞서 재판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요 사건의 공개변론 과정을 중계할 수 있도록 ‘대법원에서의 변론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날 중계방송은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와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이뤄진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팝업창 등을 띄워 중계를 안내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네이버 중계와 관련해서는 세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상 최초의 재판 중계가 예정된 사건은 국외이송약취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여성 A씨(26) 사건이다. A씨는 한국인과 결혼한 뒤 남편 동의없이 생후 13개월이 된 자녀를 데리고 출국, 베트남 친정에 맡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공연장 아닙니까. 음악 인생에서 한 번쯤 꾸고 싶은 꿈이었죠.” 가수 이문세(54)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는 6월 1일 이곳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란 이름으로 공연을 펼친다.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은 4만∼5만 명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가수들 사이에서 ‘꿈의 무대’로 불린다. 이곳에 입성한 가수는 ‘가왕’ 조용필과 이승철, 이승환 등 손에 꼽힐 정도다. 팝스타 중에서는 엘튼 존과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이 주경기장 무대에 섰다. “4년 전부터 기획한 공연입니다. 대관 비어있다고 ‘저지른’ 공연이 아니에요. 그동안 작은 극장부터 1만명 이상 들어가는 체조경기장까지 두루 섭렵하며 다져온 공연 노하우, 그리고 약간의 배짱이 들어간 공연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연 이름을 ‘대.한.민.국 이문세’라고 지은 데 대해서는 ”뜻을 풀어놓고 보면 그렇게 거창하지도 않다&rdq
지난 12일 별세한 탤런트 겸 배우 고(故) 강태기 씨는 연극 ‘에쿠우스’로 빛난 대한민국 대표 연극배우다. 1967년 TBC 공채 탤런트 6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영화 ‘나비소녀’(1977), ‘사람의 아들’(1980), ‘인간시장2’(1985), ‘이브의 건너방’(1987)과 드라마 ‘아씨’(1997), ‘태조왕건’(2000), ‘명성왕후’(2002)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그가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된 때는 1975년 9월 서울 운니동에 있던 극단 실험극장의 소극장 개막 공연에서다. 당시 극장 개관작이자 그의 연극 데뷔작이었던 ‘에쿠우스’(피터 쉐퍼 작)에서 강태기는 예민한 감성을 지닌 청년 ‘알런’ 역을 맡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으로 그 해 백상연극영화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1976년, 1977년, 1980년, 1983년 작품의 재공연에서도 같은 역으로 분하며 ‘에쿠우스’의 흥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