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26)이 3월 열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류현진이 “WBC에 불참하는 것은 아쉽지만 지금은 팀에 적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밝혔다고 29일 보도했다. 2009년 WBC에서 평균자책점 2.57로 활약한 류현진은 새로 들어간 팀에 적응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류현진은 “결정하기 어려웠으나 현재로선 새 팀의 시스템을 알고 동료, 코치진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대회가 내년이나 내후년에 열렸다면 기꺼이 나갔겠지만 지금은 다저스의 일원이 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2월초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 몇 달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스프링캠프를 위해 몸을 만들어온 류현진은 지난주부터 피칭을 시작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몸을 미리 만들어놔야 한다고 해서 대비했다”고 말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텃밭인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29일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렸다. 우즈는 1999년 이곳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것을 포함, 무려 일곱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단일 대회 최다 우승기록은 샘 스니드(미국)가 미 노스캐롤라이나의 그린스보로 오픈에서 세운 8승이다. 2008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US오픈까지 포함하면 8승을 기록해 토리파인스와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우즈는 또 PGA 투어 통산 75승을 올려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스니드(82승)와의 격차를 7승으로 좁혔다. 안개와 일몰로 대회 일정이 순연돼 11개홀을 남기고 4라운드를 재개한 우즈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사실상 우승을 확인했다. 두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우즈는 가볍게 2퍼트로 마무리, 2위그룹과 6타차로 벌렸다. 지난해 우승자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10언더파 278타로 먼저 경기를 끝내 추격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지하경제 양성화 문제와 관련, “조세정의 차원에서도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라면 부처간 정보를 공유하면서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기초연금 재원확보 논란에 대해 “새로운 세금을 걷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불필요한 씀씀이를 줄이고 비과세·감면 조정, 지하경제 양성화 등 방법으로 재정을 확보해 그 안에서 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그러면 ‘그게 그 안에서 가능하겠느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하경제만 해도 국내총생산(GDP)의 24%라고 그러지 않느냐”며 “의지만 갖고 정부에서 노력한다면 이런 재정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대선공약인 복지확충을 직접 증세없이 세출 구조조정이나 간접증세 등으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당선인은 기초연금 설계방식에 대해 “국민연금에 가입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에게 20만원의 기초연금을 깔아주고, 국민연금에 가입된 분들에게는 20만원이 안되는 부분만큼 재정으로 채워주는 방식으로 하면 연금기금의 장기 안정성에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4대 중증질환 진료비 국가 전액부담 공약에 대해
“설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사면 대형마트보다 비용이 14.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지난 17~18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 36곳에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2만680원으로 25만8천484원인 대형마트보다 3만7천원(14.6%) 저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채소류는 22.0%, 수산물 16.5%, 생육 16.0%, 유과·약과 12.2%, 과일 10.7%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등 품목 대부분의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깐도라지(국산, 400g), 유과(1봉기, 200g), 대추(400g) 등은 대형마트보다 각각 30.4%, 28.9%, 26.2%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27개 품목 중 밀가루(중력분, 1㎏)만 유일하게 대형마트가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경원 관계자는 “이른 한파와 폭설 등으로 물가가 상승해 소비자가 명절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저렴한 가격, 넉넉한 인심,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한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창에서 많이 입력하는 검색 질의어에 한해 검색 결과나 사용자환경(UI)을 최적화한 결과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는 “하루에 발생하는 3억여개의 검색 질의어를 분석해 모바일 검색창에서 많이 입력하는 키워드군에 대해서는 PC와는 차별화된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되는 키워드는 ‘얼굴이 작아 보이는 헤어스타일’, ‘요즘 유행하는 발 머리’, ‘귀여운 동물 사진’처럼 이용자들의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는 내용이다. 앞으로 모바일 네이버에서 이러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블로그나 카페 글이 우선 노출되는 PC 검색결과와 달리 이미지 영역이 가장 상단에 등장한다. 네이버는 앞서 ‘회식 분위기 띄우는 노래’,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등 특정 장소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 키워드를 입력하면 이에 맞는 노래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노래 테마별 추천 검색 서비스’도 선보였다.
역외 매수세가 몰려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반까지 급등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9.00원 오른 1,093.50원에 폐장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ㆍ달러 환율이 1,090원대로 치솟은 것은 지난해 11월 16일(종가 1,092.20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최근 4거래일 동안 31.20원 올랐다. 이날 상승폭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불거졌던 2011년 9월 26일(29.80원 상승) 이후 최고치다.
중소기업에 취직하려는 구직자들은 많지만 이들이 희망하는 연봉이 현실과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취업포털 커리어와 중소기업 532개, 대학생 27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학생의 77%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희망 연봉으로 2천500만~3천만원(29.25%), 3천만~3천500만원(27.7%) 등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중소기업 중 74.8%는 2천500만원 이하의 초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천만원 미만을 지급하는 업체도 22.4%에 달했으며 2천500만~3천만원을 지급하는 기업은 18.8%에 그쳤다. 정보 교류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은 구직자에게 가장 많이 홍보하는 항목으로 ‘기업의 발전 가능성’(22.2%)이라고 답했으나 막상 구직자 중에는 29.9%가 ‘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가장 궁금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500m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 1천m에서는 이틀 연속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쾌속 질주를 거듭하며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두번째 날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99만에 결승선을 통과, 티스예 오네마(네덜란드·37초06)와 왕베이싱(중국·37초2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날 37초2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올 시즌 처음으로 이 종목 1위를 놓친 이상화는 이날 기록을 끌어올리며 정상을 탈환했다. 2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 당시 작성한 세계 신기록(36초80)을 깨지는 못했으나 통산 세 번째로 36초대를 달리며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40만에 통과, 전날과 마찬가지로 초반 레이스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반 이후 가속도를 붙이면서 좋은 기록을 작성하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이상화는 이어진 1천m 2차 레이스에서는 1분14초19만에 결승선을 통과, 전날 자신이 작성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 손흥민(21)이 시즌 7호골을 터뜨리고 도움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2~2013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3분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지난해 11월17일 마인츠와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끈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올 시즌 7호골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벌써 이를 넘어서 두 자리 수 득점까지 넘보게 됐다. 손흥민은 동점골에 이어 후반 1분에는 데니스 아오고의 역전골을 돕는 등 이날 팀에서 나온 3골에 모두 관여하며 3-2로 승리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함부르크는 승점 3점을 획득, 리그 9위(승점 28·골득실 -2)에 자리했다. 굵은 빗줄기 속에 열린 ‘북독일 더비’에서 함부르크는 초반 패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고전했고 전반 9분 브레멘의 아사니 루키미아에게 선제 헤딩골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며 함부르크가 점차 공격의 활력을 찾아가자 손흥민이 불을 붙였다. 전반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왼손 계투 박희수(30)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해 일찍 대만으로 출국한다. WBC 대표팀의 양상문 투수코치는 “박희수와 함께 30일 먼저 대만으로 떠나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박희수는 현지에서 연습 중인 성균관대 팀의 훈련 장소에 머물며 몸을 만든다. 원래 대표팀은 내달 11일 소집해 12일 대만으로 떠나 합동 훈련을 시작하지만, 박희수는 이보다 일찍 대만으로 들어가 양 코치와 1대1 훈련에 돌입한다. 박희수만 ‘특별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재활 캠프에 참가하는 동안 체성분 테스트를 한 결과 기준치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원래 24일 SK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던 박희수는 25일 전격 귀국했다. 이만수 SK 감독의 방침에 따르면 불합격한 선수들은 인천에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WBC의 주축 불펜으로 활약해야 하는 사정을 고려해 SK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협조를 구해 따뜻한 곳에서 따로 훈련하도록 했다. 추운 인천에서는 이른 시일 안에 대회에 나설 만큼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SK 민경삼 단장은 “훈련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