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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소나무재선충 피해 5년간 413만 그루”

지난해 예산 1000억에도 피해목 148만 그루로 ‘폭증’
피해고사목 그루 수 5만본 이상 ‘극심 지역’ 2021년 0곳→지난해 6곳
김 의원 “전국으로 번지는 재선충병, 강도 높은 방제로 산림생태계 지켜내야”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5년간 무려 413만 그루에 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8일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2021~202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30만 7919그루에서 2022년 37만 8079그루, 2023년 106만 5967그루, 2024년 89만 9017그루, 지난해 148만 6338그루로 크게 증가해 5년간 총 413만 7320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14만 3845그루를 기록했다.

 

시·군·구별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황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시·군·구는 131곳이었으나, 지난해 154곳으로 점차 늘었으며, 피해 정도가 심각한 극심 지역 시·군·구도 2021년 0곳이었으나 지난해 6곳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정도를 5등급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극심 지역’은 피해고사목 그루 수 5만본 이상, ‘심 지역’은 3만본 이상~5만본 미만, ‘중 지역’은 1만본 이상~3만본 미만, ‘경 지역’은 1000본 이상~1만본 미만, ‘경미 지역’은 1000본 미만을 의미한다.

 

지난해 현재 ‘극심 지역’은 6곳, ‘심 지역’은 경기 양평 등 4곳, ‘중 지역’은 경기 광주·포천 등 19곳, ‘경 지역’은 31곳, ‘경미 지역’ 94곳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 예방을 위한 예산을 보면 지난 2021년 509억 5600만 원에서 지난해 1007억 900만 원으로 증가하는 등 총 3760억 700만 원이 투입됐다.

 

김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최근 5년간 폭증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관련 예산 증가에 걸맞은 방제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예산 투입 대비 효과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강도 높은 방제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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