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성남시장 여론조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8~19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성남시장 적임도와 당선가능성에서 두 후보는 엇갈리며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내 접전을 보였다. 차기 성남시장 적임도 조사에서 신 후보는 47.5%, 김 후보는 44.7%로 2.8%포인트(p) 격차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띠었다. 장지화 진보당 후보는 0.8%, 없음 4.5%, 잘모름 2.6%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정구가 김 후보 48.5%, 신 후보 42.8%, 중원구가 김 후보 49.7%, 신 후보 43.6%로 각각 오차범위내인데 비해 분당구는 신 후보 51.7%, 김 후보 40.4%를 기록해 신 후보가 오차범위밖인 11.3%p 차이로 앞섰다. 연령별로 김 후보가 40대(50.8%)와 50대(60.5%)에서 절반을 넘으며 신 후보(40대 41.1%, 50대 31.6%)를 오차범위밖에서 앞선 데 비해 신 후보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삼성전자 노사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반목했던 도내 윤어게인·친한(친한동훈) 당협위원장들이 단식장에 모여 자연스럽게 ‘원팀’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의힘과 양 후보 캠프에 따르면 단식 3일차를 맞은 양 후보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단식농성장에 송석준(이천) 의원과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졌다. 전날에는 장동혁 대표와 김문수 ‘첨단 도지사 캠프’ 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김선교(여주양평) 도당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양 후보를 격려하고, 반도체 산업 위기 대응과 노사 대타협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내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 당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인 홍형선 당협위원 장을 비롯해 19명의 원외 당협위원장이 양 후보 단식농성장을 찾았다. 이중 김윤식(시흥을)·서정현(안산을)·채진웅(용인을) 당협위원장 등은 당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의결을 규탄하거나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국민의힘을 생각하는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과 전직 당직자’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상황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의 펼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핵심 에너지원인 LNG(액화천연가스) 및 원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체결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공급망 위기를 겪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도 심화해 나가자고 제안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며 “지난 3월 체결된 ‘LNG 수급협력 협약서’를 바탕으로 양국 간 LNG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원유 수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무기한 1인 시위 및 단식 농성에 돌입한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를 높이 평가하며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경기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도지사, 정답은 양향자”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양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서 임원까지 오른 ‘고졸신화’의 주인공”이라며 “평생 몸담았던 회사의 파국을 막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투쟁을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파업에 대해 ‘대화해야 한다’는 원론적 수준의 입장밖에 내놓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 경제에 핵폭탄급 재앙이 될 것이 뻔한데도 노조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추미애는 이런 마당에도 김용범 ‘국민배당금’을 옹호하고 나섰다”며 “경기도민이 누려야 할 수익을 중앙정부가 뺏어가도록 방관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양향자와 추미애, 애당초 경쟁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19일 오전 양 후보의 단식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비난을 받은 스타벅스코리아를 겨냥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희생자들과 광주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 데이' 이벤트라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며 “5·18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했느냐”고 물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고, 신세계그룹은 이날 발생한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오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
국민의힘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를 받으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공소취소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임재훈(안양동안갑)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께 호소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방선거 후에도 공소취소를 추진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과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당료 출신으로 지난 2016년 20대 바른미래당 비례대표를 역임한 그는 민주당 시절인 2014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할 때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시절에 이 대통령과 다대(多大)하게 동질적이었다”며 “당시 민주당내 패권 세력의 거센 반대와 집요한 방해를 물리치고 공천권자인 김한길 당시 대표와 조직사무부총장이자 공관위원이었던 제가 앞장서서 공천을 마무리했었다”고 전했다. 특히 “무엇보다 김한길 당시 대표의 뚝심과 저에 대한 신뢰가 결정적이었다”며 “J 의원, C 의원, C 전 의원, K 도지사 그리고, C 전 의원(현 국민의힘) 등이 적극 협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폄훼했던 상당수 인사들의 (아무리 정치가 조변석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6·3 지방선거는 ‘위험한 이재명 정권, 불안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오는 21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저희가 이런 독주를 견제하기에 의석수도 모자랐고 능력도 모자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저희의 부족함을 국민들께서 채워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지난 1년 동안 대통령 권력과 국회 다수당 권력으로 국가적으로 위험한 일들을 제멋대로 추진해 왔다”며 “그리고 마침내 대통령 한 사람의 범죄를 없애기 위해 권력을 총동원하는 공소취소를 감행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통령 한 사람의 범죄를 없애기 위해 대통령이 가진 모든 권력을 총동원하는 공소취소 사법쿠데타를 허용할 수는 없다”며 “공소취소와 세금 폭탄을 막고, 파업 대란을 저지하는 투표, 위험한 정권과 불안한 집권여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선택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내려주는 강력한 경고만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 세우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더 이상 정권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최근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 결과 공유받고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밤 10시부터 약 30분 간 트럼프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한국 측에서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6일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이뤄진 첫 통화 이후 345일 만의 한미 정상 간 통화이며, 지난해 10월 경주 한미 정상회담 이후 200일 만의 양 정상 간 직접 소통이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9년 만에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14~15일) 국빈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달하고, 미중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인-태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관계 전반 ▲경제·무역 합의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미중 정상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했다”고 평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미 정상 간의 긴밀한 공조를 기초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이준석(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7일 “보수정치가 지금 이 선거에서 드러눕는다면 다음에 일어설 자리는 없다”며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전체가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한쪽은 벌써 이겼다고 거하게 김칫국을 들이켜면서 빨리 투표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 같고, 다른 한쪽은 졌다고 체념한 채 다음 총선을 기약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본 선거운동 직전 주말은 유권자들을 만나고 다니는 시간으로도 1분 1초가 아까울 정도로 바빠야 정상인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주말 스케줄을 보니 기초단체장 개소식을 돌고, 기자회견 하고, 영혼 없는 지지선언이나 긁어모으는 것으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것은 침대 축구도 아니고 실내 축구이고, 방구석 정치”라며 “드러누운 채로 다음 총선을 기다린다면, 총선은 더 크게 무너질 것이고 보수는 영영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끝까지 뛰겠다. 토론회 마이크를 빼앗는다면 거리에 서서, 시장 바닥에서, 청년들의 삶 속에서 더 크게 외칠 것이고, 드러눕는 정치가 아니라 유권자를 직접 만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15일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19∼20일 1박 2일로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만찬, 친교 일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이 대통령의 일본 나라 방문 후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제, 사회, 국민 보호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와의 셔틀외교가 경주에서 나라, 그리고 안동 등 여러 지방도시로 무대를 확장하면서,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유대와 신뢰가 심화하고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