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이 추위가 반가운 곳들이 있다. 바로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은 스키리조트들이다. 스키 리조트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멋진 이벤트로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31일 스키장 야외무대에서 노브레인과 락타이거즈 등 유명 밴드 콘서트와 함께 타종,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새해가 되면 불꽃놀이와 함께 소원을 풍선에 적어 보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곤지암리조트는 또 길이 110m, 폭 40m의 초대형 눈썰매장을 설치,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부모들을 위해 눈썰매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자리에 아늑한 휴게용 라운지를 설치했다. 이천 지산리조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23~24일 중앙광장에서 ‘브라우니’로 유명한 ‘시베리안 허스키 썰매견과 함께 하는 포토존’을 마련, 산타걸들과 함께 기념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산리조트는 31일 저녁 중앙광장에서 무료 바비큐 파티를 열고 오후 11시부터는 불꽃놀이와 함께 스키강사들이 횃불을 든 채 슬로프에서 줄지어 활강하는 ‘횃불스키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용인 양지 파인 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정상급 힙합그룹 슈프림과 팝핀 현준의
양용은(40·KB금융그룹), 최경주(42·SK텔레콤) 등 4명의 한국(계) 골퍼가 2013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9일 역대 챔피언과 세계랭킹 등을 토대로 83명의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과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경주가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는 2012년 대회에서 공동 16위안에 들어 출전권을 얻었다. 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존 허(22)는 시즌 상금 랭킹 30위 안에 들어 생애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내년 3월31일까지 세계랭킹 50위안에 진입하는 선수는 추가로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한편 PGA 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내년 4월11일부터 나흘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4번 타자 이대호(30)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오릭스 무라야마 요시오 본부장의 말을 인용해 WBC 기간에 이대호에게 구단의 전속 통역을 붙일 계획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통역 요원이 이대호를 밀착 수행하며 한국 측에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마사지를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 기간에 이대호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일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선수 관리’를 위한 움직임이라 해석할 수 있다. 내년 시즌에도 4번 타자로 중심을 지켜야 하는 이대호가 오프시즌에 열리는 대회를 부상 없이 마칠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무라야마 본부장은 “역시 부상이 무섭다”면서 “한국 측에도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올 시즌 오릭스에서 4번 타자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며 퍼시픽리그 타점왕(91타점)에 올랐다. 이 밖에도 홈런 공동 2위(24개), 타율 10위(0.286), 최다안타 5위(150개), 출루율 4위(0.368), 장타율 2위(0.478) 등 각종 타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의 친선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의 강호인 크로아티아와 내년 2월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친선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선전은 내년 3월26일 예정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해외파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겠다는 최강희 감독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크로아티아는 현재 월드컵 유럽예선 A조에서 벨기에와 함께 나란히 3승1무를 거뒀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조 2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크로아티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2무1패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2006년 1월29일 홍콩 칼스버그컵에서 크로아티아와 마지막으로 맞붙어 2-0으로 승리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무패행진(2승2무)을 기록 중이다. 최강희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여러 실험을 해 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균섭(인천시체육회)과 허준성(KRA승마단)이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승마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승마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2 승마인의 밤 행사를 열어 우수선수와 우수말 등에 대해 시상했다. 김균섭은 지난달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올해 승마협회가 개최한 각종 대회 성적을 합산한 결과 마장마술 부문 1위에 올랐다. 허준성은 한화그룹배 대회에서 장애물 최고등급 경기인 S-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애물비월 부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마술에서는 방시레(KRA승마단)가 우수선수로 뽑혔다. 다크시크릿(마장마술·인천시체육회), 썬파이어(장애물비월), 토마스오말리(종합마술·이상 KRA승마단)는 우수말로 이름을 올렸다. 정유연(마장마술·청담고)과 이승찬(장애물·오남고)은 신인상을 받았으며, KRA승마단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해 애플이 제기한 영구 판매금지 요청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애플과 세계 곳곳에서 판매 금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타 국가의 유사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26종에 대해 제기한 영구 판매금지 요청을 기각했다. 대상이 된 스마트폰은 지난 8월 배심원 평결에서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됐던 것들로, 이중 23종은 이미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는 기종이며 갤럭시S2, 갤럭시S2 에픽, 갤럭시S2 스카이로켓 등 3종만 판매 중이다. 루시 고 판사는 이날 판결은 미래의 판매 손실을 우려하며 영구 판매금지 요청을 제기한 애플의 논리를 부정한 것이다. 그는 “삼성이 어느 정도는 애플의 소비자층을 줄였을 수는 있지만 애플 소비자층 전체를 없애버리거나 애플을 스마트폰 제조시장에서 몰아낼 기미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재판은 판매 손실에 관계된 것이지 생존가능한 마켓 참가자로서의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에 관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시 고 판사는
나이지리아에서 17일(현지시간)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됐다.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랍 사례는 지난 4월의 대우건설 직원을 포함, 2006년 이후 모두 5건에 이른다. 외교통상부와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께 바옐사주 브라스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현장에서 한국인 4명과 나이지리아 국적 근로자 1명이 납치됐다. 채모(59), 김모(49), 또 다른 김모(49), 이모(34)씨 등 피랍된 한국인 4명과 현지인 1명은 브라스섬의 현대중공업 건설현장에서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무장괴한의 침입을 받고 쾌속정(스피드보트)으로 납치됐다. 이들과 함께 피랍됐던 현지인 근로자 1명은 납치범들이 보트에서 하선을 요구해 수영으로 현대중공업 현장에 바로 복귀했다. 당시 브라스섬에는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6명이 체류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18일 “근로자를 납치한 무장괴한들로부터 아직 연락이 온 것은 없다”면서 “현재 접촉을 시도 중이며 납치 의도와 근로자가 어디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납치 이유나 납치 세력 등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나이지리아 남부 지역에서는 금전을 요구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남녀간 임금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한국의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이 20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비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OECD가 18일 펴낸 양성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출산율이 감소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자녀 1명당 교육비가 늘어 여성의 교육수준도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교육 분야에서의 이러한 성취가 노동시장의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해결대안으로 한국의 직장문화가 좀 더 가정친화적이 돼야 하며 유연근로시간제, 부성휴가제, 성과에 따른 임금체계 등이 자리 잡아야 한다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