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임영철(인천시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중국과의 결승에서 40-22로 크게 이겼다. 2008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12회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한 한국은 4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한국은 2010년 카자흐스탄 대회 때는 결승에서 카자스흐탄에 1점 차로 졌다. 전반을 18-12로 앞선 한국은 12골을 넣은 최수민과 10골을 기록한 권한나(이상 서울시청)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도 중국을 30-28로 물리쳤다. 한국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우승에 이어 이번 아시아선수권 제패로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과 12월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으로 잠시 아시아 정상을 위협받기도 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일본이 카자흐스탄을 21-20으로 물리쳤다. 북한은 5~6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1-28로 꺾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2013년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대표로는
16일 실시된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해 3년3개월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자민당의 승리를 주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는 오는 26일 제96대 총리에 취임, 5년3개월 만에 다시 일본을 이끌게 된다. NHK 방송에 의하면 자민당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중의원 의석의 과반(241석)을 훌쩍 넘는 275∼31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기존 의석(118석)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중의원의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과반을 장악하고 위원장을 독식할 수 있는 절대안정의석(269석)을 초과 확보할 전망이다. 자민당은 27∼35석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공명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자민당과 공명당 의석을 합하면 320석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민당은 정당 지지율이 20% 안팎으로 낮지만, 민주당 정권의 실정과 2010년 9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경비선)이 충돌한 ‘센카쿠 사태’ 이후 국민 정서의 보수 우경화 흐름 등에 편승해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기존 의석(230석)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55∼77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2009년 8월31일 총선에서 국민의 변화 열망과 자민당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제18대 대선 선상투표 결과 9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1∼14일 실시된 선상투표에서 선상투표 대상자 7천57명(1천80척) 가운데 6천617명(1천16척)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미 귀항해 하선했거나 조업 등의 사유로 선상투표를 하지 못한 사람은 440명으로 집계됐다. 선원들은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선상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팩시밀리를 이용, 투표지를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선관위에 전송했고 해당 시·도선관위는 투표부분이 봉함되는 ‘쉴드 팩시밀리’로 수신했다. 선상투표지는 다시 해당 시·군·구선관위에 보내져 개표 당일 일반부재자투표와 함께 개표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헌정사상 처음 실시된 이번 선상투표가 많은 기술적 어려움에도 단 1건의 사건, 사고도 없이 치러졌다”면서 “선박협회와 해당 기업, 선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내년 수도권 주택시장에 초과공급과 가격 하락이 악순환 하는 ‘부채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박덕배 전문연구위원은 16일 ‘2013년 주택시장 전망의 4가지 특징’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초과공급 해소를 통한 거래활성화로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주택 시장의 부채 디플레이션이란 부동산 가격 하락에 담보대출자들이 채무부담이 가중되며 담보자산 처분→주택 공급증가→주택가격 추가 하락→채무부담 확대의 깊은 수렁에 빠지는 현상을 뜻한다. 박 위원은 올해 수도권 가계대출 잔액이 제자리걸음을 하며 전체 가계대출에서 수도권 비중이 축소한 점이 부채디플레이션의 전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채무상환과 담보자산매각 등 가계가 디레버리징(채무조정)하는 것”이라며 “추가적인 주택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와인이 소주를 눌렀다. 소주 위주의 주류 소비 문화가 확실히 변했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소주와 와인 매출 비중을 비교한 결과 와인이 소주보다 4.6%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와인이 소주 판매를 누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소주에 비해 와인이 6%가량 못미치는 수준에서 판매됐다. 마트측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와인 매출은 소주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2006년 58% 수준으로 증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말에는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으로 ‘와인 특수’가 있어 와인과 소주 매출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레드와인 자체만으로도 위스키 매출을 넘어섰다. 이 역시 최초다.올해 레드와인은 위스키보다 7.4% 더 팔렸다. 지난해의 경우 레드와인은 위스키 매출의 95% 비중이었다. 위스키를 중심으로 한 독주 시장은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인 반면 레드와인은 잇단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질좋은 저가 제품이 다량 수입되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라고 마트측은 분석했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16일 ‘2013년 세계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경제는 연간 3.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3.2%)보다 소폭 개선된 것이다.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져왔던 구조적 문제점이 부분적으로 해소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연구원은 “다만 선진국의 재정전건화를 위한 적자축소가 본격적인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내년 2.1%다. 미국은 가계부채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며 소비와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복병은 재정절벽(fiscal cliff) 우려로 경기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다.중국은 올해의 7%대 성장에서 벗어나 내년 다시 8%대(8.0%)로 회귀할 것으로 기대됐다. 대대적인 부양정책을 예고한 일본도 지진복구에 따른 ‘반짝’ 수요가 사라지며 1% 이하의 성장이 전망됐다. 유가(두바이유)는 배럴 당 106달러 수준으로 올해(109달러)보다 ‘소폭 하락’, 곡물가격은 현재수준보다 다소 ‘안정’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며 다른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띨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장단은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이재성 경기남부협회부회장(장안주류 대표), 오정석 경기남부협회장(동원주류 대표), 정의순 경동원 원장, 박병익 경기남부협회부회장(신원주류 대표), 우금지 경동원 사무국장.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가 소화하기 어려운 만큼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개선되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지만 전문가들은 부채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뛰어넘는 상황을 ‘개선’이라 볼 수 없다고 우려한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의 가계신용은 937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6% 늘었다. 가계신용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과 카드·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를 합친 것으로 사실상의 가계부채다. 한은은 증가율을 놓고 “3분기 기준으로 보면 4년 만에 가장 적게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8년 전년 동기 대비 10~11%씩 증가하던 분기별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0~2011년 8~9%로 낮아지더니 올해는 1분기 7.0%, 2분기 5.8%로 하락세다.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은 “이 같은 추세가 지속할 경우, 가계신용(부채) 증가율이 올해 4% 중반
임금이 높으면 둘째 자녀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공무원 등 공공부문 근무 여성이 평균 자녀수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7~18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학술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놓는다. 심포지엄 첫날 보사연 김현식·김지연 연구원이 발표하는 ‘여성의 근로조건과 출산력’ 연구에 따르면 임금이 높은 여성이 저임금 여성에 비해 자녀를 많이 낳는 경향을 보였다. 노동시장 연구 목적으로 5천 가구로 구성된 한국노동패널 자료 1~11차(1998~2008) 자료를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200만원 이상 받는 여성들이 100만원 미만 여성들보다 출산율이 더 높게 나왔다. 또 인구 유지에 중요한 둘째 자녀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 여건을 조사한 결과 대졸 여성의 경우 정규근무시간이 짧을수록 둘째를 더 많이 낳았다. 대졸이면서 임시·일용직인 여성이 대졸 정규직에 비해 둘째 출산율이 높은 현상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임금이 높은 여성일수록 출산력이 높고 경력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출산을 낮추려는 경향이 관찰된다”면서 “출산율을 높이려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