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프로와 아마추어의 격돌이 이번주 막을 올린다. 2012년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은 28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연세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아흐레 열전에 들어간다. 프로 10개 구단과 대학리그 챔피언 경희대를 비롯한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대학 7강, 상무 등 18개 팀이 출전한다. 프로 구단의 외국인 선수는 나오지 않는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루에 2경기씩 열리고 결승전은 한판승부로 진행된다. 첫 라운드부터 격돌이 예고됐다. 개막전부터 올 시즌 프로에서 맹위를 떨치는 서울 SK와 전통의 강호 연세대의 대결이다. 문경은 SK 감독이 과거 자신이 전성기를 구가한 모교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연세대에는 허재 전주 KCC 감독의 아들인 가드 허웅이 눈에 띈다. 30일 열리는 부산 KT와 고려대의 1라운드 대결에는 주목되는 매치업이 있다. 국내 최고의 센터로 말년을 보내는 서장훈(KT), 최고 센터의 계보를 이을 이종현(고려대)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끈다. 이종현은 206㎝의 큰 키에 탁월한 순발력을 갖춰 고교생으로서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두 골을 넣는 활약으로 소속팀의 4-0 대승을 이끌고 한해 최다 골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메시는 26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분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이날 활약으로 메시는 올해에만 82골을 쌓아 한해 최다 골 기록에 3골을 남겨뒀다. 역대 축구선수 중 한해 최다 골 기록은 1972년 독일 대표팀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85골(60경기)을 올린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다. 펠레의 75골(1959년)을 제치고 이 부문 2위를 달리는 메시는 최근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레반테의 거센 저항에 고전하며 전반까지 득점 없이 맞서던 상황에서 메시가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2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찔러준 패스를 골대 왼편으로 몰고 들어가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여유 있는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메시는 후반 7분 다시 이니에스타가 페널티지역 왼편 골라인에서
한국이 2012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카리브해 네덜란드령 섬 아루바의 산타크루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이란을 27-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2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월드컵에서는 처음으로 5인조 단체전 방식이 채택됐으며 5분 2회전으로 치러졌다. 1회전에서는 각 팀 출전선수 명단에 적어낸 순서대로 기량을 겨루고, 2회전에서는 프로 레슬링처럼 태그매치로 자유롭게 선수 교체가 가능하게 했다. 13개국이 참가한 남자부에서 한국은 미국, 이집트를 꺾고 조별리그를 1위로 가볍게 통과한 뒤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23-14, 4강에서는 스페인을 21-18로 제압했다. 10개국이 출전한 여자부에서는 중국이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2라운드까지 11-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서든데스로 진행하는 3라운드에서 선취 득점에 성공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은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12-1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남녀 최우수선수(MVP)에는 한국의 한겨레(한국가스공사)와 중국의 장훈이 각각 선정됐다.
초·중·고·대학부 축구팀을 이끄는 지도자들은 팀 성적에 대한 부담감과 낮은 처우가 고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내 축구 현장 지도자의 모임인 ‘한국축구사회’가 토론프로그램전문기관인 코리아스픽스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대학 지도자 4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공개한 결과를 보면 21%에 해당하는 97명이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지도자로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다. 낮은 급여와 잦은 합숙으로 인한 개인 시간 부족 등 복지 수준이 좋지 않다는 점도 90명(20%)이 선택해 바로 뒤를 이었다. 지도자들은 “최근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만들자’며 학생 선수에게 훈련뿐 아니라 공부할 시간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팀의 성적도 관리하면서 학생 선수에게 공부를 시키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며 팀 성적을 관리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아울러 “합숙·훈련이 모두 학생 중심으로 일정이 마련되기 때문에 정작 지도자는 자녀나 배우자에게 신경 쓸 수 없고, 휴가도 제대로 갈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비정규직 신분에 따른 불안감(15%·66명), 학생선수 지도의 어려움(13%·59명), 학생들의 진학·진로 문제(6%·28명) 순으로 지도자들의 공
朴 어머니 서거 후 퍼스트레이디 역할… 10·26 이후 18년간 칩거 1998년 정치계 등장… 비대위원장 취임후 당 대권주자 입지 굳혀 文 대학시절 反유신 시위로 구속… 1980년대 부산 민주화운동 주도 지난해 말 ‘혁신과통합’ 통해 野 대통합 참여 민주당 창당 일조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진검 승부로 판가름 나게 됐다. 박 후보와 문 후보는 개인적인 삶의 궤적은 물론 정치적 이념과 지향점이 극명하게 다른 후보라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 후보를 논할때는 선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각각 빼놓을 수 없다. ■박근혜 후보 = 박 후보는 5·16 군사쿠데타 발발 2년 뒤인 1963년 아버지 박정희가 대한민국 제5대 대통령에 취임하자 청와대에 들어가 ‘영애’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1974년 8월15일 어머니의 서거 소식에 프랑스 유학길에서 급거 귀국, 약관 22살에 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제2기‘ 정부가 대북 정책을 포함한 한반도 정책에서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한국 정부에 밝힌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최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고 돌아온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미국으로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정치 전환이 마무리됐다”면서 “미국 측 관리들은 한반도 정책이란 큰 틀에서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방미 기간 미국 국무부의 클리퍼드 하트 대북특사와 제임스 줌월트 동아태 부차관보 등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대북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북 문제에 관한 한미 간의 조율은 차기 대통령이 결정되는 한국 대선 이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교소식통은 “현재로서는 앞으로 어떤 형태로 정책을 펴나갈지에 대한 사전조율의 의미가 강하다”면서 “한미간 조율은 양국에서 모두 정치적 전환기가 마무리돼야 본격적으로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의 당국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국 대선을 앞두고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된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을 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이달 초 평양시 산음동 병기연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려는 쌍용건설의 유상증자에 투자자 4곳 정도가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고위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 4곳 정도가 유력하게 타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장영철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상증자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증자에 참여하려고 문의하는 곳이 적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1천500억원 이상의 쌍용건설 유상증자가 성사되면 캠코는 최대주주에서 2대주주로 바뀐다. 오는 28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최종후보군(shortlist)을 선정, 내년 1월쯤 증자 대금이 들어오는 일정으로 짜였다. 이와 별도로 쌍용건설 지분을 가진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이 15년 만인 22일 종료된다. 캠코는 3개월간 청산 절차를 밟아 쌍용건설 지분을 정부에 반납한다. 정부는 캠코가 반납한 쌍용건설과 대우조선해양 등의 현물(지분) 관리·매각을 맡을 기관을 정해 재위탁한다.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인 갤럭시 노트2와 갤럭시S3 미니 등 6개 제품을 추가 제소했다. 25일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시각으로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미니 ▲갤럭시S3(젤리빈 버전) ▲갤럭시탭 8.9 ▲갤럭시탭2 10.1 ▲럭비 프로(4인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를 삼성과의 2차 본안소송 대상으로 포함한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S3는 이미 소송 대상에 포함된 것이지만,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재(OS)인 ‘젤리빈’을 탑재한 버전으로는 새로 추가된 것이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적재산권 전문가 플로리안 뮐러는 애플의 이번 소송 제기가 최근 삼성이 추가로 제기한 아이패드 미니 등에 대한 제소의 맞불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법원으로서는 삼성에 대해선 허용하면서 애플의 요구는 거절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소장에서 “삼성 기기에서 구동되는 ‘젤리빈’이나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이는 법원이 삼성전자의 특정 기기를 언급하지 않고 모든 안드로이드 제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