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다음달 초부터 고강도 특별감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에는 공직감찰본부 소속 감찰인력 100여명을 투입하며, ‘3+1 감찰’(암행감찰ㆍ상주감찰ㆍ불시점검+기동감찰)의 형태로 운영된다. 비위 개연성이 높은 100여명의 공직자를 선정해 암행감찰을 실시하고, 공직자의 선거 개입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5개 주요 거점에 상주감찰반을 설치한다. 수시로 공공기관에 대한 불시 복무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별도로 기동감찰반을 운영, 국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공직자의 비리행위, 기강문란 행위 등을 감찰한다.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이 가시화하며 국내 가구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케아는 전 세계에서 연매출 40조원을 올리는 거대 가구기업으로 2014년 광명시에 약 7만8천㎡ 규모의 대형 매장을 열 계획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견 가구업체와 대·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가구단체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가구산업발전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를 비롯해 한샘, 퍼시스, 리바트, 에이스침대 등 국내 대부분 가구업체가 참여했다. 가구산업협회 이원용 사무국장은 “이케아 진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며 “그만큼 이케아의 진출은 국내 가구 산업을 뿌리째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측에서 이케아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아직 대화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답변만 들은 상황”이라며 “계속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용 칩 수요에 힘입어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램익스체인지가 최근 발표한 10월 하반월 낸드플래시 64Gb(기가비트) 8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5.52달러로 상반월(4.99달러)보다 10.62% 상승했다. 이 제품은 6월 말 최저인 3.84달러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앞서 10월 상반월에도 17% 이상 급등하는 등 최근 한 달 새 30% 가까이 올랐다. 이는 임베디드 멀티미디어카드(eMMC), 임베디드 멀티칩패키지(eMCP),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쓰이는 저장장치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 수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낸드플래시 32Gb 4Gx8 MLC는 10월 상반월과 같은 2.59달러를 기록했다. 공급업체들은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량을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구매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어 낸드플래시 가격은 다음달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관측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남자복식 조로 호흡을 맞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쿠베르탱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보딘 이사라-마니퐁 종짓 조(태국)를 상대로 2-1(22-24 21-17 21-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정재성(삼성전기)의 대표팀 은퇴로 새로운 남자복식 조가 된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주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에서는 첫 경기인 32강에서 탈락했으나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 남자복식의 새로운 간판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용대는 지난해 이 대회 남자복식에서 정재성과 함께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원광대) 조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이용대-고성현 조는 1세트 초반 앞서나가다 19점 이후 역전을 허용한 뒤 한 점 차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이어졌으나 17-17 이후 이용대-고성현 조가 4점을 내리 얻으면서 마무리했다. 이어진 운명의
런던올림픽 이후 첫 해외원정에 나선 남자 유도 대표팀이 2012 세계팀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29일 브라질 바이아주 살바도르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제리에 1-4로 패해 프랑스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런던올림픽에 나선 주전급 선수들을 빼고 황보배(국군체육부대·66㎏급), 서동규(인천동구청·73㎏급), 이승수(용인대·81㎏급), 곽동한(용인대·90㎏급), 조구함(용인대·90㎏ 이상급) 등 유망주 위주로 꾸려진 남자 대표팀은 D조 예선에서 몽골(5-0승)과 알제리(4-1승)를 가볍게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만난 대표팀은 5명이 모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을 뚫고 올라온 알제리와 동메달을 다퉜지만, 서동규를 뺀 나머지 선수가 모두 져 공동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양건 감사원장은 26일 사의를 표명한 남일호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홍정기 감사원 사무총장(사진)을 임명제청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홍 사무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5년 감사원으로 전입한 이후 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감사기획심의관, 비서실장, 산업졒금융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제2사무차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홍 사무총장은 원칙에 입각한 일 처리와 원만하고 포용력 있는 대인 관계로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 장악력은 물론 풍부한 감사 실무 경험을 겸비하고 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양 감사원장은 또 홍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정하 제2사무차장(사진)을 임명 제청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김 사무차장은 예산고교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뒤 감사원 자치행정감사본부 총괄과장, 산업·환경감사국 총괄과장, 심의실 심사심의관, 자치행정감사국장, 제2사무차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