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대학 입시제도와 관련해 전형 방식을 단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강원도 춘천 호반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입제도 변경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시전형 등이 너무 복잡하고, (전형방식이) 수천, 수만 가지나 된다고 한다”며 “입시에 자율을 너무 (많이) 줘서 사교육이 더 활개치는 불행한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의 지침을 두고, 좀 더 단순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성적뿐 아니라 재능에 따라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일종의 ‘소수자 보호정책(Affirmative Action)’을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SK 와이번스의 정통파 오른손 투수 송은범(28)과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의 ‘영건’ 고원준(22)이 플레이오프의 분수령이 될 3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차전을 기분 좋게 승리하고도 2차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오히려 분위기가 가라앉은 SK는 송은범을 내세워 다시 주도권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송은범은 김광현과 함께 SK의 ‘토종 원투펀치’ 역할을 줄곧 도맡아 온 투수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시속 150㎞를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특히 마음먹은대로 스트라이크존을 찌르는 제구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받은 여파로 올 시즌에는 20경기에서 8승3패를 올리고 평균자책점 4.15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8~9월에는 5승(1패)을 거두며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나 10월 5일 롯데와의 문학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가을이면 늘 자기 몫 이상을 해줬던 선수인 만큼 이번에도 중요한 때에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송은범은 지난 시즌까지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3승1패 1세이브와 평
“제 이름 찾았으니 이제 이름값 좀 하려나?”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 리 네일런(37·201㎝)은 미국프로농구(NBA)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 2000~2001시즌 NBA 샬럿에서 데뷔해 뉴욕, 애틀랜타, 올랜도,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필라델피아 등 여러 팀을 거친 네일런은 NBA 정규리그 306경기에 뛰어 평균 8.6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KBL을 거쳐 간 외국인 선수 가운데 네일런보다 더 NBA 경험이 많은 선수는 2009~2010시즌 서울 SK에서 뛴 사마키 워커(445경기 출전) 정도뿐이라 ‘빅리거’ 출신의 기량이 어떨지 팬들의 관심이 네일런에게 쏠릴 만했다. 테렌스 레더의 무릎 부상 때문에 일시 교체 선수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네일런은 그러나 개막 세 경기가 지나도록 NBA다운 기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개막 직전에야 팀에 합류해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3경기에서 득점과 리바운드가 평균 0.7개에 그친 점은 실망스럽다. 개막 2연전에서 5분 이하만 출전하며 코트 적응의 시간을 가진 그는 17일 창원 LG를 상대로 11분간 뛰었지만 무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에 런던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23·부산 아이파크)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박종우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며 “기존에 제출한 자료 외에 추가로 낼 것이 있으면 오는 27일까지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 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질주한 박종우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FIFA 징계위원회는 FIFA 법무국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고, 법무국은 대한축구협회에 기존 자료 외에 추가로 축구협회와 선수의 입장을 전할 것이 있으면 제출하라는 통보를 해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존에 전례가 없는 사건인 만큼 FIFA가 신중하게 처리하려는 것 같다”며 “조중연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현지에서 FIFA 관계자를 만나 박종우 사건의 처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가 두 차례나 크로스바를 때리는 골대 불운과 수적 우위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이란에 패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새벽 이란 테헤란의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에서 후반 30분 자바드 네쿠남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무너졌다. 이로써 최종예선에서 첫 패배를 당한 한국은 2승1무1패(승점 7·골 득실 +5)로 이란(승점 7·골 득실 +1)과 동점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 앞서 A조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한국은 이번 패배로 역대 테헤란 원정에서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거둬 지긋지긋한 ‘테헤란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돌았다. 지긋지긋한 ‘테헤란 원정 징크스’와 후반 7분부터 이란의 마수드 쇼자에이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안타까운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초반 장신의 김신욱을 활용하는 공격 루트를 선택했지만 좌우 측면 크로스가 여의치 않으면서 고전했고, 전반 17분 기성용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첫 슈팅으로 기록됐다. 전반 18분 이란의 ‘신
12월 19일의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7월 22일부터 진행된 재외국민 선거 등록 및 신고자 수가 마감을 사흘 앞둔 17일 16만4천330명(7.36%)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재외국민 선거 등록 및 신고자 수가 마감 사흘을 앞둔 17일 16만4천330명(7.36%)을 기록, 107개국의 전체 재외선거권자 223만3천193명 가운데 등록 및 신고자는 재외 선거인 3만2천546명과 국외 부재자 13만1천78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별 등록률을 보면 외국여행 신고만 하면 투표할 수 있는 해외주재원, 유학생, 여행객 등 국외 부재자는 10.02%에 달했다. 재외선거인이 가장 많은 3개국의 등록률을 보면 중국은 8.65%(2만5천536명)로 평균치를 넘었고 일본과 미국은 각각 6.14%(2만8천401명)와 4.28%(3만7천112명)로 평균을 밑돌았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8만3천713명(7.71%), 미주 5만3천381명(5.17%), 유럽 1만8천97명(19.37%), 중동 6천369명(49.97%), 아프리카 2천770명(31.81%)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