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그라운드의 스타로 떠오를 세계 최고의 청소년 야구선수들이 서울에 모여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12개국의 18세 이하 청소년 선수들은 30일부터 서울 잠실·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열흘간의 열전을 벌인다. 국제야구연맹(IBAF)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몇 년 뒤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프로 무대를 호령할 미래 스타들의 열정을 엿볼 기회다. 1981년 첫 대회를 벌인 지 3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치러진다. 역대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한 한국은 처음으로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6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세계무대에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세계대회의 활약이 국내 프로야구를 활성화하는 데 톡톡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한국 야구는 여러 차례 경험했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의 우승이 그 해 출범한 프로야구의 흥행에 기폭제 구실을 했고 2006년·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선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은 최근 ‘프로야구 르네상스’로 이어졌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도 의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경기 연속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2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원정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0-1로 지고 있던 후반 31분 동점골에 이어 4분 뒤 역전골을 넣어 팀의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지난 주말 1라운드에서도 2골을 터트려 5-1 대승의 발판을 마련한 메시는 2경기 연속 2골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단숨에 득점랭킹 1위(4골)로 뛰어올랐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연승(승점 6·골 득실 +5)을 기록, 나란히 2승을 달성한 라요 바예카노(골 득실+2)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17분 만에 오사수나의 호세바 요렌테에게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께까지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해결사 역할은 메시의 몫이었다. 메시는 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넘어지며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탄력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4·노스페이스)이 2012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월드컵에서 11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2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월드컵에서 최종 11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의 노구치 아키요가 차지했다. 김자인의 올 시즌 볼더링 세계랭킹은 10위에서 11위(120.89점)로 한 단계 떨어졌다. 대회 폐막 후 프랑크푸르트에서 훈련에 돌입하는 김자인은 다음달 1일 잠시 귀국한 뒤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 참가한다.
‘태극 축구소녀’들이 201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전은하(강원도립대)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2승1패)을 확보, 이탈리아를 4-0으로 완파하고 조 선두를 지킨 나이지리아(승점 7, 2승1무)에 이어 B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30일 열리는 8강전에서 A조 1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A조 1위인 일본이 최하위 스위스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르고 있어 8강전은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이 지구지어 후 2년 5개월이 지나도록 개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태공사(LH)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던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 보완방안 발표가 늦어진다. 지난 2010년 3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는 부지 규모가 17.4㎢로 분당(19.6㎢)과 맞먹고 9만5천가구(보금자리주택 6만6천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신도시다. 이 사업에 투입될 총 사업비가 20조원, 토지 보상비만 9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LH는 사업추진을 중단했고 지구지정후 2년5개월간 사업이 답보상태다. LH는 이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올해 말 연구 종료에 앞서 이달중 사업 방식 다각화와 개발 내용 변경 및 특화 전략 등이 담긴 새로운 개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LH는 그러나 사업다각화 방안으로 추진중인 민간 참여 범주와 방법 등을 정하지 못하면서 개발방안도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부지조성 사업에 민간이 참여하는 것은 광명시흥이 처음이어서 보상금 투입, 개발이익 배분 문제 등에 대해
경기침체에 신용카드 이용실적 증가세도 고공행진을 멈췄다. 소비자들이 카드를 쓰는데 신중해졌다는 뜻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올해 6월까지 신용카드 결제금액(승인기준)은 하루 평균 1조5천1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용카드 결제금액 증가율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1.7%에서 반등해 작년 상반기엔 11.2%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하반기 8.0%로 주춤한 뒤 증가폭은 올해 상반기 크게 낮아졌다. 한은은 “최근의 소비둔화로 카드 이용 증가세가 축소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의 이용 건수는 하루평균 1천973만건으로 13.6% 늘었다. 그러나 건당 결제금액은 2003년 22만원, 2008년 상반기 11만3천원, 올해 상반기 7만7천원으로 하락 중이다. 발급장수 역시 6월 말 현재 1억1천638만장으로 1년전(1억2천231만장)에 비해 4.8% 줄었다. 감독당국의 휴면 카드 정리 지도의 영향이 컸다. 체크카드의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2천2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20.4% 확대됐다. 체크카드 결제금액 증가율은 2009년 하반기에서 2011년 상반기까지 40%를 넘나들었
세계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2 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29일 개막한다. 지난 7~8월, 만족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던 런던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기 전에 열리는 패럴림픽인 만큼 나라 안팎의 관심이 높다. 한국 선수단은 26일 런던의 선수촌에 공식 입주하면서 런던 패럴림픽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선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는 165개 나라에서 온 7천여명(선수 4천250명, 임원 2천750명)의 선수단이 20개 종목에서 50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전을 벌인다. 이는 148개국에서 선수 4천100여 명이 참가했던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을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패럴림픽에 첫 출전하는 나라만도 15개국. 특히 북한이 처음으로 선수를 내보냈다. 이번 대회에 17살짜리 수영선수 림주성을 출전시킨다. 9월 9일까지 계속되는 대회 기간 대부분 경기는 올림픽 파크 내의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등에서 열리지만 요트 종목은 런던 남동쪽으로 210㎞ 떨어진 웨이머스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패럴림픽 개막을 앞둔 런던에서는 올림픽때 사용했던 경기장을 개조해 패럴림픽에 다시 쓸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버스에는 휠체어 전용석을 더 설치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이 이번 시즌 첫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25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박지성은 삼바 디아키테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며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수비에 중심을 둔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과 매서운 찔러주기 패스로 QPR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도 1-1로 비겼다. 1라운드에서 각각 스완지시티와 풀럼에 0-5로 대패했던 QPR과 노리치시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다. 먼저 웃은 쪽은 노리치시티였다. 노리치시티는 전반 11분 골 지역 왼쪽에서 앤서니 필킹턴이 띄워 준 볼을 시미온 잭슨이 헤딩으로 받아 첫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QPR은 7분 만에 지브릴 시세가 페널티킥을 얻어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시세의 골이 노리치시티의 골키퍼 존 루디의 손에 맞고 튀어나왔지만 바비 자모라가 재빨리 왼발로 차넣어 노리치시티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QPR과 노리치시티의 공방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