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후 2시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2013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를 개최한다. 2013년 신인지명 대상자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670여명으로, NC다이노스를 포함한 9개구단이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실시한다. 총 10라운드 중 홀수라운드에서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인 넥센-한화-LG-두산-KIA-롯데-SK-삼성-NC 순서로 선수를 지명한다. 짝수라운드에서는 NC부터 전년도 성적순으로 지명한다. 내년부터 1군리그에 합류할 예정인 NC는 1라운드 시작 전 2명의 우선지명선수를 발표하고, 2라운드가 끝난 후 추가로 3명의 선수를 특별히 지명할 수 있다. NC는 지난해 신인 지명에서는 2명을 우선지명하고 2라운드 종료 후 5명을 특별지명한 바 있다. 이번 지명회의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는 지명 대상 선수는 물론 팬들도 참석이 가능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구본선)는 미성년자 5명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표모(30)씨를 구속기소하면서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구는 속칭 ‘화학적 거세법’으로 불리는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7월 시행된 이후 검찰이 법원에 치료 명령을 청구한 첫번째 사례다. 검찰에 따르면 바리스타인 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10대 중반의 여성 청소년 5명과 6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뒤 이들의 알몸 사진, 성관계 동영상을 인터넷 등에 퍼뜨리겠다면서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표씨는 검찰 조사에서 성충동 조절이 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감정 결과 성욕 과잉 장애(성도착증)로 진단됐다. 법원이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이면 표씨가 석방되기 전 2개월 이내에 치료명령 집행이 개시돼 성호르몬 생성을 억제·감소시키는 약물을 최대 15년까지 투여하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 범죄자를 단순히 처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충동 약물치료를 적극 활용해 아동 성폭력 범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유통업계가 최근 국내 경기위축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는 물론 해외 출점에서도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당초 올해안에 오픈할 예정이던 중국 산둥(山東)성의 웨이하이(威海)점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의 개점 시기를 모두 내년으로 미뤘다.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중국이나 인도네시아의 소비 상황도 예외일 수 없어 어느 정도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이들 출점지의 상권 형성이 충분히 이뤄진 시점으로 개점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해외진출에 가장 앞장서왔던 이마트는 이미 지난 5월로 중국 이마트 11개 점포의 매각작업을 마무리짓고 중국내 남은 16개 점포의 효율화와 현지화에 매달리고 있다. 국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백화점 시장의 포화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업태인 프리미엄 아웃렛도 속도조절 중이다. 당초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인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부여점은 내년으로 개점이 연기됐다. 현대백화점은 예정대로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의 아울렛점을 내년 상반기 착공하고 판교의 복합쇼핑몰도 올가을 착공한다는 방침이지만 송도 아울렛은 개점시기를 인천경제자유경제청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마트도 국내에서는 신규출점보다는 현상
우리나라 대기업의 매출신장률이 일본보다 2.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 최고경영자(CEO), 기업 경영성적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SK홀딩스(SK이노베이션),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한전 등 6개 기업의 매출은 2005년보다 99.85% 증가했다. 반면 토요타, NTT도코모, 히타치, 닛산, 혼다, 닛폰생명보험, 소니 등 7개 기업의 이 기간 매출 성장률은 평균 37.10%에 머물렀다. 조사대상은 미국 경제 종합지인 포춘이 선정한 연도별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0대 기업 순위이내를 유지한 기업들이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2005년 715억달러에서 작년 1천489억달러로 108.1% 늘어났고, SK홀딩스(SK이노베이션)는 376억달러에서 1천3억달러로 166.3% 상승했다. 그러나 일본기업 부동의 1위인 토요타 자동차의 매출은 2005년 1천726억달러에서 작년 2천353억달러로 36.3%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으면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청북도 청원에 있는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학교폭력 책임교사 워크숍’ 현장 방문에 들러 한 교사가 독도 방문의 소회를 묻자 “내가 모든 나라에 국빈 방문을 했지만 일본은 안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왕이) 한 몇 달 단어를 뭘 쓸까, 또 ‘통석의 념’ 뭐가 어쩌고 이런 단어 하나 찾아서 올 거면 올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애석하고 안타깝다’는 뜻의 통석(痛惜)의 염(念)은 지난 1990년 5월 일본의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일본을 방문한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게 과거사와 관련해 표현한 것이지만 통상적으로 쓰는 표현이 아니어서 진정성이 있느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에 대해서는 “내가 2∼3년 전부터 생각한 것”이라면서 “즉흥적으로 한 게 아니라 깊은 배려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될 때 이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에 강제구금된 ‘통영의 딸’ 신숙자씨와 두 딸 오혜원·규원씨 문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14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유엔 새천년개발(MDG)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의 제고 역할’ 간담회에서 “북한문제에 관해서는 유엔이 이미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임명했지만, 북한당국이 방북을 일절 허용하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계속 (문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반 총장은 “남·북 정치지도자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는 “한국 정부와 국민이 의지를 갖고 화해를 도모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기준으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한국이 주도를 해나가야 한다며 “한국이 그런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원정 올림픽 사상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위풍당당하게 돌아왔다. 이기흥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 선수단 본단은 14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단장 등 임원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 송대남(남양주시청),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고양시청),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요정’ 손연재(세종고) 등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나눠 타고 도착했다. 런던올림픽 22개 종목에 참가한 한국은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5위에 올라, 목표로 했던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을 무난히 넘어섰다. 역대 최다 금메달을 기록한 2008년 베이징 대회(금 13개)와 같은 수의 금메달을 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금 37개)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역대 최고 종합순위인 1988년 서울 대회(금 12·은 10·동 11)의 4위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종합 5위를 달성해 원정으로 나선 올림픽에서는 가장
한국과 미국 대학의 펜싱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한국대학펜싱연맹의 주최로 열리는 ‘한·미 엘리트 펜싱 초청대회 2012’는 미국과 한국의 대학 펜싱 선수 최강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5~17일 인천 송도 뉴욕주립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5일에는 예선전이, 16일에는 본선과 남녀 개인 결승전이 열린다. 17일에는 양국 남녀 각 종목 최고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미국팀과 한국팀으로 나뉘어 올스타 단체전을 펼친다. 미국에서는 스탠퍼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콜럼비아, 브라운 대학 등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한국에서는 대구대, 동의대, 대전대 등의 선수들이 이에 맞선다. 한국에서는 최강 사브르 팀을 보유한 동의대에서 부상당한 최수연(여자 사브르)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대회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승리했고,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당시 동의대 소속)이 출전해 많은 미국 대학 펜싱 선수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구본길은 지난 대회 남자 사브로 개인전에서도 우승했다. 한편 단체전 경기 후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