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요금고지서에 약정기간과 위약금, 단말기 할부금 등이 표기된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3사는 이달 이동전화 요금고지서에 약정기간·위약금·단말기 할부금 등을 표시하는 것은 물론 요금고지서 형식을 통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이용자는 요금고지서 앞면에서 서비스 약정 시작일과 종료일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해지할 때 내야 하는 잔여 단말기 할부금과 약정 위약금도 석 달에 한 번씩 고지서를 통해 안내된다. 이통사들은 할인요금과 해지비용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는 반면 불필요한 설명은 삭제한다. 단말기 할부금은 할부금액과 단말기 할부지원금, 청구금액, 잔여금액 등으로 나눠서 표기하고, 청구금액 항목은 통신요금과 콘텐츠·부가사용 요금으로 구분한다. 3사는 사업자 간 요금정보를 쉽게 비교·확인할 수 있도록 요금 청구 항목과 형식도 통일하기로 했다. 이 같은 요금고지서 개편은 기존 요금고지서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기통신서비스 요금고지서 관련 금지행위의 세부 유형 및 심사기준’을 개정한 데 따른 조치다. 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의 인터넷·070·TV 요금고지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루키’ 유소연(22·한화)이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시즌 첫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소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천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2위 안젤라 스탠퍼드(미국·13언더파 271타)를 7타차로 따돌리는 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9만5천달러.지난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은 올해 LPGA 투어 정규멤버로 입회한 뒤 첫 승을 올렸다. 유소연은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50점을 보태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유소연을 포함해 모두 아홉 차례 우승컵을 가져가는 인연을 이어갔다. 또한 한국 선수들은 지난 7월 US여자오픈(최나연 우승)을 시작으로 에비앙 마스터스(박인비 우승),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유선영 우승) 우승컵까지 포함하면 한국선수들은 이번 시즌 모두 4승을 올렸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가 런던올림픽 폐막식에서 남미 문화의 화려한 색채를 뽐냈다.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리우데자네이루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폐막식 말미에 ‘리우 카니발’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공연을 선보였다. 직전까지 영국 도심에서 한바탕 록 콘서트를 즐기는 듯했던 경기장의 뜨거운 분위기는 난데없이 무대 한가운데에 빗자루를 들고 등장한 청소부의 모습으로 잠시 잦아들었다. 열심히 무대 위를 빗자루질하던 청소부는 8만 관중의 시선을 즐기는 듯 곧 브라질 전통춤인 삼바 스텝을 밟았다.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남자가 무대위로 뛰어올라 청소부를 끌어내려다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하자 숨죽이던 관중은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가수 마리사 몬테가 바다의 여신으로 분해 브라질을 대표하는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Bachianas Brasileiras No.5)’ 아리아를 부르며 등장했다. 고요한 클래식 음악이 멈추기가 무섭게 리우 카니발 무용수들과 브라질 원주민으로 분한 무용수들이 무대로 등장했다. 이들이 열정적인 춤사위를
양궁과 사격이 끌어가고 유도와 펜싱이 허리를 받친 뒤 레슬링, 체조, 태권도가 ‘금빛 합창’의 마무리를 맡았다. 한국 선수단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목표로 내세운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을 가볍게 넘어서면서 양과 질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임원 129명과 선수 245명으로 구성돼 22개 종목에 출전한 한국은 12일 막을 내린 이번 올림픽에서 한순철(서울시청)이 복싱 라이트급에서 마지막 은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5위를 확정, ‘10-10’ 목표를 여유있게 달성했다. 특히 역대 최다 금메달을 작성한 2008년 베이징 대회(금 13개)와 동률의 성적을 기록,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금 37개)에 이어 두 번째 순위에 올랐다. 종합 5위는 한국이 원정으로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가장 좋은 순위다. 한국은 안방에서 치러진 1988년 서울 대회에서 금 12개·은 10개·동 11개(총 33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역대 올림픽을 통틀어 최고 순위를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낸 참가국은 한국과 북한, 중국이라고 AF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 남북한이 런던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China, Koreas are big winners in London)’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은 올림픽 초강대국의 위치에 올랐음을 입증했고 남북한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중국을 제외하고 ‘톱10’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국가이며 북한은 최근 20년 사이 최고 성적인 20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에 대해서는 양궁 종목의 금메달 4개 중 3개를 휩쓸고 사격(금메달 3개), 유도, 펜싱(이상 금메달 2개)에서 선전을 펼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덕분에 한국은 당초 목표인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을 가볍게 넘어 종합 5위에 오를 수 있었다. 북한도 역도와 유도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해 국제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중국은 4년 전 베이징올림픽 종합 1위에서 이번 올림픽 2위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원정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 미국과
2012-201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영국 언론이 박지성(31)을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분석하면서 QPR의 키플레이어로 박지성을 선정했다. 박지성을 키플레이어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선 별도로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 가운데 가장 이름값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신문은 지난 시즌 17위를 차지한 QPR의 이번 시즌 성적을 강등권인 18위로 예상하며 최약체 수준으로 분류했다. 텔레그래프는 “QPR은 볼턴(18위) 덕분에 운 좋게 프리미어리그에 남았다”며 “마크 휴즈 감독이 많은 선수를 영입해 팀 스쿼드에 변화가 많았다. 조이 바턴을 내치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동원이 활약하는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9위를 할 것으로 내다봐 후한 점수를 줬고, 박주영의 소속팀인 아스널의 예상 성적을 4위로 전망해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낮게 전망했다. 한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후 11시 개막한다.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는 박주
제30회 런던올림픽이 1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가운데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시선은 벌써 4년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향하고 있다. 런던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내 종합 순위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한국 선수단 역시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4년 후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반면 이번 올림픽에 나왔지만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선수도 있고 아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 이들은 4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하늘에 태극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한국 선수단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종목별로 4년 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주인공 역할을 할 유망주들을 소개한다. ◇손연재(18·리듬체조)= 이번 대회 리듬체조 개인전에서 5위를 차지한 손연재는 4년 뒤를 기약하기에 손색이 없는 기량을 확인했다. 곤봉 종목에서의 부진으로 3위 선수에 불과 0.225점 뒤진 손연재는 “나는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지 이제 2년밖에 안 되지만 동메달을 딴 류보 차르카시나(벨라루스)는 성인 무대에서 8년을 뛴 선수”라며 경험만 쌓는다면 더 좋은 성적
불황과 폭염속에서도 자전거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이 경기불황 장기화와 의무 휴무제 실시 등 탓에 작년동기보다 8% 줄어들며 유례없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자전거 매출은 두배 이상 늘어났다. 롯데마트의 7월 자전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0% 증가했다. 특히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8월 8일까지의 자전거 전체 매출은 120% 가량 신장했으며, 이중 MTB(산악용) 자전거는 작년보다 무려 289.8% 늘어났다.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전거 열기는 4월 22일 ‘4대강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통합 개통되면서 자전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롯데마트의 자전거 매출은 3∼4월 작년동기 대비 20% 가량 감소했지만 5월들어 1.2%의 소폭 증가세로 돌아선 후 6월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자전거 매출이 7월들어 큰폭의 신장세를 나타낸 이유도 휴가철을 맞아 4대강 길을 따라 자전거 캠핑을 떠난 실속파 휴가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천757㎞의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 이후 3개월만에 특정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고 인증을 받은 사람만 2만명에 육박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