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으로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5일 경기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도 재해대책본부는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밤부터 내린 비로 15일 오전 6시 현재 화성 128㎜, 수원 118㎜, 광주 95㎜, 용인 88㎜, 가평 32㎜, 의정부 23㎜ 등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평균 48㎜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화성에는 이날 오전 3시45분부터 1시간 동안 시간당 30.5㎜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경기지역에는 수원, 화성, 용인, 안성, 평택, 광주, 이천, 여주 등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올해 축산업 소득이 경영비용 증가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 여파로 1조원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체 농업 소득은 쌀, 채소류 등 재배업의 소득 증가로 4년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채소류 생산액은 104년 만의 가뭄에 따른 채소 가격 상승에 힘입어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됐다. 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5일 발간한 ‘상반기 농업경제전망’에서 올해 축산업 총소득이 1조7천890억원으로 작년보다 3천910억원(17.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2조6천170억원에서 작년 2조1천800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은 것이다. 올해 쌀 등 재배업의 소득은 8조6천360억원으로 작년보다 6천350억원(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배업과 축산업을 합한 농업부문 소득은 10조4천250억원으로 2천440억원(2.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업 소득의 감소세는 경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간투입 비용과 노임비 등을 합한 축산업 경영비는 2005년 9조1천500억원에서 작년 15조8천67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예상액은 16조2천400억원이다. 경영비 상승으로 축산업의 부가가치도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축산업
동반성장위원회가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중견기업들이 “기업의 성장을 억제하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적합업종 선정은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책과 모순된다”며 “규제 대상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대기업으로 명확히 하는 등 중견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중간에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제조업 적합업종 선정 때 품목에 따라 규제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연합회는 “도·소매, 음식·숙박, 기타 서비스업에 진출한 중견기업은 304개로 파악된다”며 “적합업종 선정으로 이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비스업 중견기업 중 연 매출액 1천억원이 되지 않는 회사가 131개에 달하는 반면 중소기업 중에서 173개사가 매출 1천억원을 넘기고 있다”며 “오히려 더 작은 회사가 중견기업으로 분류됐다는 이유만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건을 사거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이는 천원 단위의 헐값을 현금으로 내는 것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구매활동에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시대가 됐음을 의미한다.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민간소비지출 대비 신용카드 이용률이 올해 1분기에 63.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0%의 벽을 넘어섰다. 60% 돌파는 구멍가게나 대형 마트 이용 등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카드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카드업계는 설명했다. 민간소비지출 대비 카드 이용률은 2000년 23.6%였으나 2005년 40.9%로 올라서고 나서 2006년 43.4%, 2007년 45.5%, 2008년 49.7%, 2009년 52.8%, 2010년 56.8%, 2011년 59.6%로 계속 높아졌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세원 투명화를 위해 신용카드 활성화를 추진한 덕에 카드를 이용한 소비 생활이 완전히 자리 잡았다”면서 “1천~2천원 정도의 소액만 뺀다면 사실상 모든 생활을 카드로 하는 시대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카드 활용 범위가 생활 전반으로 확대됐음에도 1인당 보유 카드 수는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하반기 수도권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5일 ‘2012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보고서를 펴내 하반기 수도권 주택가격이 2% 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도권 주택가격은 지난해 0.5%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 1.1% 하락한 데 이어 7월 이후 더 큰 폭으로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불안한 거시경제의 영향 아래 수요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상반기보다 하락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경매물건 증가, 자가거주자 감소 등 수요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공급이 증가해 하락세를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2008~2010년 사이 매년 37만~38만가구에 그치던 연도별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55만가구로 껑충 뛴 데 이어 올해 추정치도 45만 가구로 집계됐다. 하지만 요즘 수요자들은 자가 거주보다는 임차를 선호해 공급 물량이 시장에서 다 소화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14.5%나 급등했던 지방 집값도 올해 들어 상승세가 급격히 가라앉으며 하반기에는 1.5% 상승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전세가격은 하반기 전국 평균으로 2%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용어를 ‘성노예’로 바꾸는 것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 “위안부 대신 성노예라는 표현으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의 질문에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위안부라는 표현 자체가 과거 그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용어로 알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용어는 살아계신 분들과 협의해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군 위안부를 ‘강요된 성노예’로 표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김 장관은 또한 국가안전위해죄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의 석방 문제에 대해 “석방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석방 시기에 대해 “언제 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힌 데 이어 석방 조건에 대해서는 “조건이 없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의 평균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기준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83원 오른 1천970.80원을 나타냈다.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월7일(2천1.09원) ℓ당 2천원을 넘어선 후 꾸준히 올라 4월16일(2천135.25원)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6월 27일 ℓ당 1천997.03원으로 6개월여 만에 2천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에도 ℓ당 5~6원씩 계속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은 ℓ당 1원 안팎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서울지역 휘발윳값은 9일(1천965.36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10일(1천969.43원), 11일(1천970.23원) 이틀 연속 상승했다가 12일(1천969.97원)에 잠시 주춤했지만 13일 다시 올랐다. 인천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은 8일(1천895.30원) 오름세로 바뀌어 13일(1천897.51원)까지 5일 연속 올랐다. 경기지역도 9일(1천901.11원)을 저점으로 10일(1천901.76원), 11일(1천901.68원), 12일(1천901.75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와일드카드 박주영(아스널)의 선제골과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15일 결전지인 런던으로 출발했다. 올림픽 본선에서 B조에 속한 한국은 C조의 뉴질랜드를 맞아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미드필더 자리에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을 선발로 포진시켜 전술을 가다듬었다. 전반 6분 기성용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한 한국은 좌우 날개를 활용하며 뉴질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의 대표선수를 확정한 뒤 외국팀을 처음 상대한 한국은 초반에는 패스 미스가 나오는 등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 18분 첫 골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미드필드 오른쪽을 돌파한 구자철은 반대편에 있던 지동원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지동원은 페널티 지역을 파고들다가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