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공식 출범하는 자리에서 ‘10-10(금메달 10개-종합 10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졌다. 오는 2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에 파견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국가별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노리는 우리 선수단은 총 22개 종목에 출전한다. 임원 129명과 선수 245명으로 구성됐다. 총 26개 종목 가운데 농구, 테니스, 승마, 카누에선 출전권을 따지 못해 선수 수로는 210명이 출전했던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최소 수준이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는 선수단에서 최고령·최장신인 핸드볼 대표팀의 윤경신(39·203㎝)이 맡는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를 통해 올림픽에 데뷔한 윤경신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박용성 회장은 결단식 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2 런던 올림픽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종합지원책을 마련해 11일 발표했다. 우선 금메달 중심이던 선수연금 제도를 손질해 이번 올림픽부터 은·동메달 수상자가 받는 연금과 연금점수를 대폭 올렸다. 종전 은·동메달리스트는 각각 매월 45만원(30점), 30만원(20점)을 받았지만 이번 런던올림픽부터 은메달 75만원(70점), 동메달 은 52만5천원(40점)으로 월 수령금액과 점수를 상향 조정해 금메달과의 격차를 줄였다. 금메달리스트가 받는 혜택은 종전(월 100만원·90점)과 같다. 기존 올림픽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월정액 수령자에 한해 점수를 재산출,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비장애인 선수 164명, 장애인 선수 92명이 추가로 새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됐다. 체육공단은 또 런던올림픽 대비 특별지원금을 57억1천만원에서 69억1천만원으로 12억원 늘렸다. 이 돈은 런던 브루넬대학에 마련될 한국 선수단의 훈련캠프 운영비로 쓰인다. 체육공단은 런던올림픽에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 등 전문체육 육성 분야에 올해 1천236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체육공단은 산하 체육과학연구원을 활용해 종목별 담당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5개월 만에 회동한다. 당정청은 오는 16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에서 당 정책위의장단과 청와대 수석, 정부의 일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진 영 정책위의장이 11일 전했다. 여권 내 콘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고위 당정청 회의는 지난해 10·26 재보선 이후 여당이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중단됐고, 정책위의장단과 청와대 수석급의 실무 당정청 회동도 올해 2월 이후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아 당정청간 소통 부재, 불협화음 등의 지적을 받아왔다. 회동에는 당에서 진 의장과 권성동·나성린·정문헌·조해진 정책위부의장 등이, 청와대에선 김대기 경제수석을 비롯한 수석 참모들이, 정부에선 조윤명 특임차관과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회동은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 논란, 만 0~2세 보육대란, 차세대 전투기 기종선정 등 주요 정책현안을 중심으로 당청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누리당은 대선을 앞두고 총선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입장이이지만 청와대와 정
롯데슈퍼 매장들이 농수산물 판매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영업 규제를 모면하려 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의 전국 30여개 매장이 최근 “농수산물 매출 비중이 51%를 넘는다”며 관할 지자체에 영업규제를 풀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전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유통산업발전법과 지방 조례에 따라 평일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매달 2회씩 휴일에는 쉬어야 한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해 농수산물 매출 비중이 51%를 넘는다는 이유로 영업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다. 롯데슈퍼는 “하나로마트와 같이 영업규제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 여의점, 대전 엑스포점, 수원 금곡점 등 롯데슈퍼의 3개 매장은 이미 지자체 심의를 통과해 영업을 재개했다. 이 때문에 수원시 권선구의 탑동점은 둘째·넷째주 일요일 영업을 하지 않지만 같은 권선구에 있는 인근의 금곡점은 버젓이 문을 열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하나로마트의 사례를 적용해 롯데마트의 영업 규제를 해제할 수는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대형마트와 SSM들이 전국의 법원에서 지자체의 영업규제에 대해 제기한 소
주유소 업주들이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에 반대하며 생존권 사수를 위해 뭉친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전국 주유소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궐기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업주 3천여명의 참석을 목표로 전국 15개 지회에 공문을 보내 협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협회는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산 정책이 무분별하게 이뤄져 문 닫는 주유소가 늘어나는 등 주유소 영업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554개 운영되는 알뜰주유소를 연말까지 1천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사업자에게는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협회 측은 “전국 주유소의 숫자가 2010년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가 포화 상태인 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새로 주유소를 설치하는 것은 업계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업주들은 특히 공공기관 주차장에 알뜰주유소를 설치하는 정책에 반발한다. 협회는 “공공기관 주차장은 전국에 무수히 많고 지방정부에서 산하기관 주차장에 주유소를 세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자영주유소들의 위기감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지적했다
손해보험업계 ‘빅4’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나란히 60%대까지 떨어져 보험료 인하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 6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8.4%를 기록했고 동부화재가 69.5%, 현대해상이 66%, LIG손해보험이 69%를 보였다.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현대해상은 2개월째 손해율이 60%대였다. 삼성화재는 지난 5월 69.0%에서 6월 68.4%로 0.6% 포인트 빠졌고 현대해상은 68%에서 66%로 무려 2% 포인트나 급감했다. 지난 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2%였던 LIG손보마저 69%로 떨어짐에 따라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한 빅4 손보사가 모두 60%대로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이다. 손해율이 높아질수록 보험사의 적자는 커지고 지나치게 상승하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진다. 대형 손보사는 손해율이 70~72% 정도 돼야 적자를 면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추세면 2012회계연도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손보사들은 손해율에 대해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마일리지보험, 서민형 우대 자동차보험 도
한국수입업협회는 지난달 코이마(KOIMA)지수가 5월보다 25.52 포인트 하락한 331.79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KOIMA지수는 올해 3월(400.17) 이후 3개월째 하락했다. KOIMA지수는 농산품, 광산물, 철강재, 유화원료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수입 원자재 5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항목별로 보면 유가약세 및 수요감소 영향으로 유화원료(-14.28%)가 전달에 이어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섬유원료(-8.03%), 광산품(-7.16%), 유·무기원료(-5.3%) 등 8개 전 항목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56개 품목 가운데 6개의 가격이 상승했고 42개는 하락, 8개는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 경제위기 및 중국 수요 약세 영향으로 파라자일렌(-16.65%), 프로판(-16.05%), 부탄(-14.53%), 아크릴로니트릴(-12.32%) 등 42개 품목이 하락했다. 반면 미국 곡창지대의 이상고온과 가뭄 현상으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는 옥수수(5.22%)와 작황이 부진한 원면(2.22%) 등 6개 품목은 상승했다. 수입업협회는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 모멘텀 부재 및 여름 휴가철 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