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기지국·중계기 등 통신장비 점검 장비를 하나로 합친 ‘통합형 네트워크 측정 장비’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형 네트워크 측정장비는 ▲주파수·신호를 분석하는 ‘스펙트럼 분석기’ ▲안테나·연결 케이블 검사에 쓰는 ‘케이블·안테나 분석기’ ▲유선 광케이블 점검용 ‘광 파워 미터’ 등 기능을 합친 것이다. 한 명의 엔지니어가 다양한 계측 기능을 관리할 수 있어 네트워크 운용 효율성이 높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더라도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측정 항목을 추가할 수 있어서 비용을 50% 이상 아낄 수 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통합형 네트워크 측정 장비를 통해 신속한 장애 처리와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 프로 9개 구단 대표들과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10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일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KBO에 위임하기로 했다. 지난달 임시 이사회에서 열악한 인프라, 프로야구 질적 하락 등을 이유로 10구단 논의를 무기한 유보하기로 했던 이사회는 전 야구인은 물론 야구팬들이 강력하게 반발하자 불과 한 달 만에 10구단 창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급선회했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10구단 창단 문제와 관련해) 충분히 진전된 제안이 있었다”면서 “조만간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 측 인사와 만나 이 같은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전된 제안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양 총장은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데 구단 대표들이 공감대를 이뤘다”며 지난달 유보 결정보다 훨씬 긍정적인 내용이 도출됐음을 시사했다. 10구단 창단에 반대했던 삼성, 롯데, 한화 등 일부 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는 특별히 반대 의견을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태극전사가 245명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제21차 이사회를 열고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단 파견 명단을 확정했다. 파견 규모는 22개 종목에서 374명으로 본부임원 36명, 경기임원 93명, 선수 245명이다. 종목별로는 남녀 하키 32명, 사격 13명, 탁구 6명, 태권도 4명, 양궁 6명, 체조 7명, 남녀 핸드볼 28명, 역도 10명, 펜싱 14명, 조정 4명, 근대5종 3명, 배드민턴 12명, 레슬링 9명, 유도 14명, 축구 18명, 복싱 2명, 요트 4명, 트라이애슬론 1명, 사이클 10명, 여자배구 12명, 육상 17명, 수영 19명이다. 런던올림픽 26개 종목 중 농구, 테니스, 승마, 카누에서는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선수 245명은 210명이 출전했던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이후 최소 수준이다. 최근 올림픽과 비교하면 2004년 아테네 대회(23개 종목 267명), 2008년 베이징 대회(25개 종목 267명) 때보다 22명 줄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 참가선수가 줄어든 것은 야구가 정식 종목에서 빠진 데다 구기종목의 부진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부터 4회 연속
유통업계가 손님뿐 아니라 손님의 애완동물까지 ‘왕’으로 대접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대형마트가 동물 관련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불황에 시달리는 유통업체들이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매장으로 끌어들여 매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묘책이다. 애견 관련 시장은 불황에도 성장세다. 홈플러스의 경우 이 분야 매출이 전년보다 20% 이상 매년 늘었다.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김주환 바이어는 “강제휴무 조치로 마이너스 신장을 하고 있지만 애견 관련 매출은 전년보다 15% 성장했다”며 “국내 애완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유통업체는 애완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애견 전용 놀이터를 운영한다. 탁아소와 흡사한 시설로 고객이 동물을 맡기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곳은 방문 고객의 애완동물을 2시간 동안 무료로 봐준다. 낯선 환경으로 인한 동물의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운동도 시켜준다. 평일에는 15마리, 주말에는 20~30마리가 놀이터를 이용한다. 이 백화점은 2008년 초 애견 전용매장 ‘쿨펫’을 시작했다. 매년 매출이 20
자영업자 대출이 은행권 신규 대출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자영업 대란’이 은행권 부실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 기업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의 6월 말 현재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35조2천억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6조4천억원(4.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총 대출금 잔액이 9조9천억원 증가한 것에 비춰보면 신규 대출의 64.4%가 자영업자에 쏠린 것이다. 이 기간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이 가계대출 증가율(0.7%)의 7배에 달한다. 기업대출 증가율은 1.9%에 그쳤다.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한 것은 무엇보다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5월 말 현재 자영업자 수는 585만명으로 일 년 새 16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증가 수의 60%를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5인 미만 영세업체가 차지했을 정도다. 대출 수요처를 찾지 못한 은행이 자영업자 대출에 ‘올인’한 것도 대출 증가의 원인이다. 6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등 수신 증가액은 올해 들어 6개월 새 33조원에 달한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2조4천억원, 자영업자를 제외한 기업대출 증가액은 1조9천억원에 불과하다. 한
KT&G는 10일 아마추어 사진가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인 ‘원데이샷’의 참가 신청을 다음달 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KT&G는 참가 희망자들이 제출하는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총 80명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선발한다. 이들은 9월부터 전문 사진작가 8명과 팀을 이뤄 서울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은 뒤 최우수 작가 1명을 선발하는 경연에도 참여한다. KT&G는 선정된 우수 작가들에게 KT&G 상상마당 프로그램 수강권 등을 제공하고 우수 작품들을 중심으로 사진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자는 인터넷홈페이지(http://sangsang.ktng.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