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 의심받는 사람, 의원돼선 안돼"..사퇴 안할때 제명 필요성 거론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종북' 논란에 휩싸인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가 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국민이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다"며 이들 두 의원에 대해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국회라는 곳이 국가의 안위가 걸린 문제를 다루는 곳인데, 기본적인 국가관을 의심받고 또 국민도 불안하게 느끼는 이런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퇴를 안하면 국회의원 자격심사를 통해 제명하자고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여야 양당의 원내 지도부가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사퇴가 안되면 그렇게 가야된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 저는 민주통합당도 크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일 대법관후보추천위에서 전날 13명의 신임 대법관 후보를 추천한 것과 관련해 "다양성, 여성, BBK사건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18대 법사위, 율사 의원들이 논의해 (당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입장은 13명 후보 가운데 여성과 변호사 출신이 전혀 없고 김홍일 부산고검장의 경우 BBK 수사 책임자였다는 점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특히 BBK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국회에서 국정조사, 재수사를 촉구하겠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그 문제의 책임자 되는 분을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분이 대법관이 되면 BBK 문제가 영구 미제에 묻히거나 대법관이 수사를 받을 수도 있지 않느냐. 예측불가능한 일들이 나올 수 있다"며 "이런 점들을 고려해 박영선 의원 등 18대 법사위출신 의원들이 입장을 정리해 내일 오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한 수정헌법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처음으로 명기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북한은 30일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내나라’에 수정헌법 전문을 게재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핵보유국’임을 주장해 왔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핵을 국가의 기본으로 하는 체제를 헌법에서도 명확하게 규정한 것이다. 수정헌법은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열거하고 있는 서문에 지난해 12월 사망한 김정일 위원장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김정일이 북한을 “불패의 정치사상 강국, 핵보유국,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바꾸고 강성국가 건설의 빛나는 길을 열었다”고 찬양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보유국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30대 이하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지난 30일 출범했다. 은행연합회 20개 회원 기관이 사회공헌 목적으로 참여해 설립한 이 재단은 앞으로 3년간 5천억원을 한도로 출연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인 ‘2030청년’ 세대의 중소기업주이다. 창업 후 6개월 이내이고 대표자 연령이 30세 이하이며 신용도가 다소 낮으나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우선해 지원한다. 금리는 기존 보증부대출 상품보다 낮은 수준에서 각 은행이 자율로 결정한다. 상품명은 ‘청년드림대출’이다. 이 상품은 이달 31일부터 전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회원 은행 영업점을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신·기보 영업점이 사업장 실사, 사업기술성 평가, 심사 등을 거쳐 재단 명의의 보증서를 발급하고서 은행이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음식·숙박업, 사치·향락업 등은 보증 제한 또는 금지 대상이다. 보증비율은 100%다. 재단은 창업 희망자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회의실을 지원하고 업종별 창업준비, 세무·재무회계, 마케팅 교육 등 창업스쿨을 운영한다. 창업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인력풀을 통한 온·오프라인 상담도 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재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를 1년 앞두고 열리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가 내년 6월 15일부터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일정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과 알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 베베토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브라질, 스페인, 우루과이, 멕시코, 일본 외에 아프리카, 유럽, 대양주에서 한 팀씩 모두 8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브라질리아, 벨로 오리존테, 포르탈레자, 헤시페, 리우, 살바도르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첫 경기는 6월 15일 오후 4시 브라질리아에서 벌어진다. 브라질 대표팀이 출전하며 상대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결승전은 리우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1차전 카타르전을 앞둔 최강희호(號)가 모의고사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새벽 스위스 베른의 ‘슈타드 드 스위스’ 경기장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상대의 페널티킥과 프리킥 골까지 겹치면서 1-4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페인과의 역대 전적에서 5차례 싸워 2무3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 감독은 이날 경기 전반에 지동원을 원톱 공격수로 세우고 중원에 염기훈(경찰청)-손흥민(함부르크)-남태희(레퀴야)를 포진한 뒤 그 뒤를 김두현(경찰청)-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받치게 하는 전술을 꺼내 들었다. 후방 수비로는 박주호(바젤)-조용형(알 라이얀)-이정수(알 사드)-최효진(상무)을 배치했다. 골키퍼로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1위인 한국은 전반에 1위인 스페인과 1골씩 주고받았지만 내용 면에서는 크게 뒤지는 경기를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44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끈 다비드 실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1일 스위스 베른에서 치른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4로 패배한 최강희 감독은 수준 차이를 느끼게 한 경기였지만 젊은 선수들이 발전 가능성을 보인 만큼 월드컵 최종 예선까지 남은 기간에 최대한의 조합을 찾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날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스페인과의 수준 차이를 느끼게 한 경기였다”며 “전체적으로 전반에는 젊은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했고, 후반에는 선수들을 많이 교체하면서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당초 상대의 압박이 심할 때 미드필드에서 공을 끊고 경기하는 부분을 주문했는데 잘 된 부분도 있고, 잘 안된 부분도 있다”며 “오늘 경기를 토대로 카타르전 준비를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감독과의 일문일답. -전반전에 지동원을 기용했는데 경기력을 평가해달라. 또 손흥민과 조합은 어땠다고 보는가. ▲두 선수와 오른쪽 남태희 등에게 공격적으로 여러가지 주문을 했다. 지동원 같은 경우는 소속팀에서 경기를 많이 못 나갔지만 (대표팀) 합류 직후부터 스페인전에 대한 주문을 많이 했다. 상대가 어려운 상대였던 것은
평택지청, 7억원대 수수료 챙긴 수원축협 간부 등 3명 구속 중간업체 이익 만큼 사료값 인상..축산농가 피해 사료원료 유통 과정에 중간업체를 개입시켜 사료값을 비싸게 만든 수원축협 임직원과 거래업체가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수원축협 경영기획실장 이모(57)씨와 해외사업단장 박모(49)씨 등 3명을 특수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수원축협 상임이사와 중간업체 대표 2명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 등은 사료원료 직거래 유통 과정에 직계가족과 지인이 운영하는 거래업체를 끼워넣어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9억8천600만원의 중간 이득을 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0년 7월12일 특정업체로부터 사료원료를 현금으로 매입한 후 다음날 수익 1원을 남기고 외상으로 되파는 방식으로 사실상 6억6천900만원을 무담보 융통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1개 업체로부터 3억5천만원을, 박씨는 9개업체로부터 4억6천만원의 수수료로 각각 받아 챙긴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그러나 이씨와 박씨는 돈을 빌렸거나 기술 자문료로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