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논란을 일으킨 박주영(27·아스널)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사진)은 17일 서울 논현동 LG디스퀘어에서 열린 대표팀 새 유니폼 발표회에서 오는 31일 스페인 원정 평가전과 내달 9, 12일의 월드컵 최종 예선 1·2차전에 나설 선수 명단 26명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박주영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주영은 지난해 AS모나코에서 뛸 때 10년간 모나코 공국의 장기 체류 허가를 받아 병역연기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최 감독은 이번 명단 발표를 앞두고 박주영 본인에게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해명하길 바랐지만 박주영은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최 감독은 최종 명단에 포함시킬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다가 코치진과의 협의를 거쳐 박주영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은 한국 대표팀에서 많은 활약을 해 주었고 앞으로도 활약을 해줘야 될 선수”라며 병역기피 논란이 해소되면 올 9월 이후 예정된 최종 예선 3차전 이후에 선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최 감독은 이번 스페인 평가전과 최종 예선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달 7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리아와 평가전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대결해 1승(1-0)·1무(0-0)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의 최근 누적 3분기(2011년 7월~2012년 3월)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저축은행들은 적자전환하거나 적자를 이어가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저축은행을 뺀 6월 결산법인의 최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동기보다 12.6% 늘어난 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성통상의 당기순이익이 123억원으로 5개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세원정공의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200% 가까이 늘어 가장 두드러진 증가율을 나타냈다. 6월 결산법인인 저축은행 2곳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서울저축은행은 416억원의 순손실로 적자를 지속했고, 진흥저축은행은 1천735억원의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저축은행을 2곳을 제외한 6월 결산법인 10개사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천76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3.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작년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티브이로직의 순이익이 53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5% 늘어 가장 양호했다. 아세아텍의 순이익도 4.1% 늘었다. 웨스테이트는 흑자 전환했다. 폴리
1번타자로 변신한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완벽하게 타격감을 되찾았다. 추신수는 17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올 시즌 처음 한 경기 3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이틀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시즌 타율을 전날 0.245에서 0.261로 대폭 끌어올렸다. 득점도 2개를 보탠 그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 당분간 1번 타순에 계속 기용될 전망이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펠릭스 헤르난데스의 초구를 강타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가 포문을 열자 클리블랜드는 1회에만 2안타와 볼넷 2개,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았다. 2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클리블랜드가 4-1로 앞선 4회말 깨끗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다시 대량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안타에 이어 제이슨 킵니스, 트래비스 해프너, 카를로스 산타나가 나란히 2루타를 터뜨렸고 마이클 브랜틀리는 적시타를 쳐 단숨에 8-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타격감이 살아난 추신수는 5회말 시애틀의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샤시를 상대로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각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국제 펜싱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펜싱협회는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펜싱장에서 2012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남녀 플뢰레 선수권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런던 올림픽에 나서는 세계 각국 펜싱 선수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올림픽 성적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라서 주목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플뢰레 세계랭킹 1위인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와 3위인 남현희(31·성남시청)가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남자부에서도 현 세계랭킹 1위 안드레아 카사라(이탈리아), 4위인 최병철(31·화성시청) 등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남녀부를 합쳐 총 25개국에서 215명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육군은 간부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올해 임관종합평가제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6월29일 임관하는 학사(57기) 및 여군(57기) 사관후보생들이 이 제도의 첫 적용 대상이다. 임관종합평가제는 일정한 평가와 자격기준을 통과해야 간부로 임관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지정과목별로 제시된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임관할 수 없게 된다. 그간 간부후보생은 소정의 군사훈련 과정을 이수하면 결격사유가 없는 한 무조건 임관했다. 임관 평가과목은 체력 검정과 제식훈련, 사격, 독도법(지도 읽는 법), 분대전투, 정훈교육 등 6개이며, 합격기준은 사격 2등 사수, 체력 3급, 나머지는 과목별 점수의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불합격자는 1회 재평가를 받을 수 있고, 사격에 한해 2회의 기회를 준다. 2개 과목 이상 최종 불합격자는 임관할 수 없으며 1개 과목 불합격자는 심의위원회에서 장래 가능성, 개인희망 등을 고려해 재교육 후 임관 등을 결정하게 된다. 육군은 올해부터 예비역 장교 10명으로 구성된 임관종합평가단을 상설기구로 조직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할 계획이다. 현재 지난 3월12일부터 육군 학생군사학교에서 소위 임관을 위해 양성교육을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개헌 논의를 비판했고, 이재오·정몽준 의원 등 새누리당 후보와의 ‘비박(非朴)연대’에 대해서도 일단 거리를 뒀다. 김 지사는 16일 도쿄에서 주일 한국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의원이 제기한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해 “이승만이나 박정희 대통령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4년 중임제는 3선 체제로 이어지며, 정쟁을 격화한다”며 “중임제 개헌 주장은 한때의 정치적 이슈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하기도 어렵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권력을 사유화해 전문가 대신 사적으로 친한 이를 각 분야에 기용했고, 친인척 비리를 막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정치인들이 개헌 노래를 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헌법 탓하지 말고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줄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과연 민생을 이해할 수 있을지, 대중·대미 외교에 대한 분명한 비전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재오·정몽준 의원 등과의 이른바 ‘비박연대’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는 내 생각이 그분들보다 박근혜 의원과 가까운 경우도 있다”며 “(이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