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1920년 무렵 경기 때 입었던 뉴욕 양키스 유니폼(상의)이 20일(현지시간) SCP 경매에서 442만 달러(약 51억원)에 낙찰됐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농구 창시자로 알려진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쓴 2쪽짜리 농구 규정집의 2010년 낙찰가(430만 달러)를 경신한 최고가다.
이날 경매에서는 또 뉴욕 양키스 투수였던 데이비드 웰스가 내놓은 루스의 뉴욕 양키스 모자가 53만7천278달러(약 6억2천만원)에 팔렸다. 루스가 1930년대 초반 한 경기 이상 썼던 모자였다. 웰스는 샌디에이고 고등학교의 야구장 수리를 위해 이 모자를 경매에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루스가 1920년대 당시 썼던 야구 방망이는 59만1천7달러(약 6억8천만원)에 팔렸다.
SCP 경매의 데이비드 콜러 회장은 성명을 통해 “베이브 루스가 스포츠 수집품 세계에서 제왕이라는 점이 또 한 번 증명됐다”고 밝혔다.
베이브 루스는 1935년 은퇴할 때까지 22시즌 동안 통산 714개의 홈런을 날리며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에 12번 올랐고, 월드시리즈 우승 7회, 통산 2천 213타점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뉴욕 자이언츠 소속 수비수(라인 배커)였던 로런스 테일러의 슈퍼볼 우승 반지 또한 이날 경매에서 23만401달러(약 2억6천만 원)에 낙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