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의 ‘주포’ 김학민(29)이 친정팀에 그대로 남게 됐다. 1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11~2012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남녀 선수 15명 가운데 김학민(대한항공) 등 5명이 원소속팀과 계약을 마쳤다. 재계약에 성공한 다른 선수는 김정훈(대전 삼성화재·1억원), 주상용(구미 LIG손보·9천500만원), 이소진(화성 IBK기업은행·6천만원), 한수지(대전 KGC인삼공사·1억원)다. 김학민의 계약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2억원)보다 높은 연봉과 인센티브를 보장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7.91점을 올린 김학민은 재계약을 마치고 10일 프랑스로 떠난 대표팀의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일단 원소속 구단과의 계약에 실패한 이영택(대한항공), 주상용(LIG손보), 김민지(서울 GS칼텍스), 지정희(IBK기업은행) 등 나머지 10명은 오는 20일까지 다른 구단과 교섭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 지원국 수를 재정립하기 위한 ‘6·25전쟁 지원국 현황연구’ 포럼에서 “당시 세계 93개 독립국중 65% 이상의 국가가 대한민국을 지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력 및 의료 지원국은 당초 21개국에서 변동이 없지만, 물자지원국은 기존 20개국에서 39개국으로 늘어났고, 지원의사 표명국도 3개국이 추가됐다. 이번에 재정립된 6·25 지원국에 추가된 국가들은 물자지원국으로 오스트리아, 미얀마, 캄보디아, 도미니카, 이집트, 독일, 과테말라, 온두라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란, 자메이카, 일본, 모나코,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시리아, 대만, 베트남 등 19개국이다. 또 지원의사 표명국은 브라질, 니카라과, 볼리비아 등 3개국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제노동기구(ILO), 유니세프, 유네스코, 국제난민기구(UNHCR) 등 9개 유엔 지원기구와 미국 등 14개 적십자사 연맹, 캐나다 연합교회 등 8개 단체도 공식 지원기구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0년 2월부터 착수된 6·25전쟁 당시 유엔 지원국 수 재정립 프로젝트는 각종 연구자료, 미 국립문서보존서(NARA)와 유엔의 자료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역상생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홍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정책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분리될 때 지역정책의 민생화ㆍ현장화를 앞당길 수 있다”면서 “상생포럼은 이를 위해 다양한 담론을 담아내는 공론화의 구심점, 쌍방향 정책소통의 장으로 역할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공동대표 9명을 비롯한 지역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연말까지 8개 권역별(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광주ㆍ전남권, 전북권, 대경권, 동남권, 제주권) 발전 구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포럼은 대형 국책사업과 같은 지역 외부의 의존적 요인보다는 민생 문제와 현장 목소리에 집중하는 자발적ㆍ내생적 발전 요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지역발전위는 설명했다. 주요 의제는 ▲서울-지방의 상생 ▲도시-농촌의 발전 ▲지역일자리 만들기 ▲지방재정 지원 등이다. 앞서 송병락 서울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수도권 자체를 없애는 것”이라면서 “KTX망과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면 거리적으로 하나의 창조도시권 조성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통합진보당이 10일 개최한 전국운영위에서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또다시 격돌,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다. 본회의가 시작되자 비당권파는 강기갑 전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고 비상대책위원 구성은 위원장에게 위임한다는 내용의 혁신비대위 구성 안건을 현장발의했다. 이정희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진상조사 보고서는 약간의 부실을 넘어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 정도에 이르고 있다”며 “진상조사위가 당원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부실한 보고서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당권파의 심상정 공동대표는 “이번 사태는 선거관리 부실에서 비롯됐지만, 국민의 눈에는 부정”이라며 “관행으로 합리화하고 무마하는 것은 당원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이 대표는 “비례대표 순번 결정과정에서 노항래 후보에게 8번을 양보하라고 했고, 선관위에 확정공고를 미뤄달라고 전화걸어 선관위의 독립성을 훼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시민 대표는 “우리 내부에 불신이 생기는 이유는 당의 독립기구가 독립기구답게 행동하지 못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전국운영위는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한 추가조사를 실시하는 내용의 ‘진상조사보고서 결과에 따른 후속처리 및 대책을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0일 거액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민주통합당 강성종(46) 의원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18대 국회 임기 20일가량을 남겨두고 국회의원직을 잃었다. 국회의원은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강 의원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신흥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공사비를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학원 산하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에서 각종 교비 66억6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강 의원의 혐의 중 공사비를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25억7천만원의 교비를 횡령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서는 “유죄 판단의 핵심적 증거인 관련자들의 진술에 일관성·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로 보고 강 의원에게 징역 2년5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10일 대기업 56개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해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홈플러스, 효성, LG유플러스, STX조선해양 등 7개사에 대해 최하위 등급인 ‘개선’을 부여했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기, 포스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6개사는 최우수 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았다. 동반위는 이날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6차 동반위를 열어 이런 내용의 56개 대기업의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등 20개사는 상위 2번째인 ‘양호’ 등급을, 대림산업 등 23개사는 3번째인 ‘보통’ 등급을 각각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만든 ‘동반성장, 공정거래협약 실적평가’와 동반위가 자체 조사한 ‘체감도 조사’가 통합돼 산정됐다. 실적평가는 대기업이 제출한 실적자료에 대해 현장확인을 거쳐 이뤄졌다. 또 체감도 조사는 56개 대기업의 1·2차 협력사 명단을 토대로 총 5천200여개사를 직접 방문해 조사지를 수거하는 등 현장조사와 결과 분석을 통해 등급화했다.
지난달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수산식품의 수출액은 6억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8% 줄었다. 2009년 5월(-8%) 이후 첫 마이너스다. 1~4월 누계치는 23억 8천만 달러로 6.6% 늘었다. 신선농산물은 파프리카(52%), 딸기(20%) 등 채소류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10.5%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 제품가격이 인상된 인삼(-11%), 김치(-3.1%) 등은 수출액이 줄었다. 가공식품은 커피조제품(1%), 비스킷(8%)을 제외하고 궐련(-10%), 설탕(-6%), 음료 및 라면(각 -11%) 등의 감소가 커 수출액이 7.5% 떨어졌다. 수산물 수출액도 김(44%), 전복(60%)의 높은 증가율이 참치(-22%), 오징어(46%), 굴(-41%) 등의 감소폭을 메우지 못해 14.8%나 줄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20.9%), EU(8.4%)를 제외하고 일본(-8.9%), 중국(-8%), 홍콩(-25.6%), 대만(-25.6%) 등 대부분 지역이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수출은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부진했으나 내용 면에서 그간 비중이 작았던 신선농식품 수출이 많이